진주시 한 어린이집에서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14
진주시 한 어린이집에서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14

예산 6600만원 추가투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4일 어린이집 개원에 대비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용품 등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에는 총 6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어린이집 253개소를 대상으로 체온계·소독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그중 비접촉식 체온계는 아동 수에 따라 개소당 1~5개씩 총 406개, 소독용품은 소독제·손세정제 등을 어린이집에서 우선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특별소독, 등·하원 시간 분산방안 마련, 급식 분산식사, 한 방향 앉기 등 어린이집 개원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개원 대비를 비롯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세정제 구입비 4800만원, 방역비 2500만원, 마스크 11만 5000여장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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