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 단장에 부시장
꽃소비·상품권구매 운동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여파로 타격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진주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경제단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동향과 경제분야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 청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모두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으며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하기, 화훼류 구매운동,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해당기업에는 자금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이자보전율도 1.5%에서 3%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조기에 집행하고 진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도 판매시기를 앞당긴다.
특히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화훼류 소비촉진 운동 및 온누리 상품권 구매운동도 전개한다. 또 대학 신학기를 맞아 입국하는 유학생들에 대한 예방을 위해 각 대학 관계자와 대책반을 구성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관, 경제단체, 시민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부터 물가안정 상황실 운영을 통해 마스크·손세정제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재기행위 지도점검, 소상공인·소비자 피해현황 접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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