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상공인 위기해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꽃 소비 촉진운동’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로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됨에 따라 꽃 소비가 급감하고 있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운동기간 시는 주 1회 동네 꽃집을 이용해 꽃을 사무실에 비치하는 ‘사무실 꽃 생활화’를 시작으로 직원 개인 꽃병 가꾸기, 기념일 꽃 선물하기 등을 펼쳐왔다.
시에 따르면 전 부서에서 사무실 꽃 놓기 운동에 동참해 지난달까지 총 540건, 2100만원의 꽃을 구입했다.
또 혁신도시내 공공기관들도 관련 부서와 연계한 사무실 꽃 생활화 동참, 꽃 선물하기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4월까지 꽃 소비 촉진운동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지역기업·단체들과 지속 협력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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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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