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쌀 '드림생미' (사진제공: 나주시청)

2003∼2015년 총 12회, 나주쌀 명성 드높여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림생미’ 나주쌀이 201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돼 나주쌀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나주쌀 ‘드림생미’는 영산강 하구의 유기질 퇴적물이 풍부한 천연갯벌 간척지에서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동강농협 상품이다.

전남 10대 브랜드쌀 선정은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과 관리를 유도해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2003년부터 전라남도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매년 출품된 쌀에 대해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전남지역본부 등 5개 전문 기관에서 품질과 밥맛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나주 동강농협 ‘드림생미’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회 연속 선정, 금년까지 총 12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전국 12대 브랜드쌀에도 5회 선정되는 등 호남 3白(면화, 소금, 쌀)의 하나인 나주쌀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나주시의 생산시설 개선,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등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과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을 위해 생산부터 선별, 정선,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자체점검 등 동강농협의 노력이 컸다는 목소리다.

나주시와 동강농협은 앞으로도 전남은 물론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되기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계획을 세워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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