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심사 준비 ‘박차’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나주시가 2016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공모사업(일반재생형) 1차 서류 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따라서 나주시는 오는 18일 2차 심사를 위해 지역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자료와 마중물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 등을 충분히 준비해 최종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결집할 계획이다.

도시재생공모사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 50점, 2차 발표심사 50점, 마지막으로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에 3%의 추가배점을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나주시가 4월 29일 도시재생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후 강인규 시장은 지난 6일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인 신정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과 국토교통위 소속 이윤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무안·신안)을 만나 적극적인 공모 선정활동을 펼쳐왔다.

강인규 시장은 두 의원에게 “국회 차원에서 나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앞서 4일에도 관계부처의 팀장과 국토부 도시재생사업부서를 방문해 나주시 도시재생사업 필요성과 지역주민의 열망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강인규 시장은 국토부와 관계 국회의원에게 “혁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나주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는 필수”라며 “최종 선정될 때까지 관계부처 방문 등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시가 이번에 신청한 2016년 도시재생 공모사업 신청은 2010년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이은 3번째 재도전으로 지역 주민의 열망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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