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무부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한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연다. 심우정 차관 등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가 심사 대상에 오른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심사 대상에는 형기를 70% 이상 채운 최씨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최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전직 비서 A씨가 노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약 19억 7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지난 2020~2022년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주에서 10대 여중생이 귀가를 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중학생 자녀 A(13)양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했다.A양은 이날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A양은 자주색 상의에 하얀색 슬리퍼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오후 7시께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A양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욕실에 들어간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50대 불법 체류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지난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공갈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했다.검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남성인 A씨는 작년 9월 욕실에 들어간 피해자 B씨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나를 힘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범죄 혐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인 피의자·피고인 가운데 수십명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다수가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검찰 간 대립이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총선 당선인 가운데 20명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재판에 넘겨진 것은 아니지만 검찰이 기존에 수사하던 사건의 피의자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로 사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 등에 비춰볼 때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A씨는 이씨 마약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 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마약 범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세사기가 발생했던 안산시에서 또 대규모 전세사기 관련 피해 사례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76명으로부터 임대인 B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들어갔다.A도시형생활주택은 23~59㎡ 규모의 원룸·투룸 등 147세대(건물 3개동)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B씨 부부는 임대 법인으로 전체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0여년간 월세 없이 대부분 건물을 전세로 운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백명의 전세사기 피해자를 낳은 이른바 ‘인천 건축왕 사건’으로 기소돼 사기죄의 법정 최고형을 구형받은 피고인이 선고를 앞두고 담당 법관 기피신청을 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세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건축왕’ A(62)씨의 변호인은 최근 인천지법에 법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담당 법관이 사건 심리 중 이번 사건과 전혀 차원을 달리하는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와 깡통전세를 예로 들었고 피고인에 대한 적의와 유죄 심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것이 이유였다.또한 변호인은 2개로 나뉘어 재판이 진행되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이선균 사건’에 대한 수사정보가 유출된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해당 수사를 의뢰받고 조사에 착수했다.인천경찰청은 정보 유출 경로를 직접 조사하게 되면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 사건 조사를 경기남부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 연대회의)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고(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법무부에 요청해 황씨를 지난 16일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황씨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황씨가 이를 거부했고 이에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황씨 측은 경찰의 조치에 반발해 지난 17일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황씨는 지난해 6월 황씨와 여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0대 딸이 경찰에 검거됐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울산 소재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정신질환 관련 약을 복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임대인 일가가 구속기소된 가운데 공모 의혹을 받는 공인중개사 관계자 60여명이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수원 모 공인중개사 중개인 A씨 등 62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과 관련해 총 492건에 달하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액은 739억원에 달했다.앞서 작년 9월 최초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진행해 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 성서경찰서가 5일 공중전화로 112상황실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예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60)씨를 긴급체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49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청 112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 TV 화면 등을 추적해 발신인인 A씨를 이날 오후 8시께 자택에서 붙잡았다.검거 당시 그는 별다른 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홀로 다방을 영업하던 6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이모씨가 강원도 강릉에서 경찰에 검거됐다.5일 경찰에 따르면 일산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 45분께 강원 강릉시 노상에서 이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강릉경찰서는 A씨의 신병을 일산 서부경찰서로 인도해 범행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다방에서 혼자 영업을 하던 6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또한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양주시 광적면 한 건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마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를 조사하는 경찰이 최근 이씨를 협박한 인물을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사전 구속영장은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신청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을 발급받은 후 이뤄지는 구속영장 청구와는 다르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앞서 경찰은 최근 A씨의 신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암에 걸렸다는 거짓말에 더해 사망 자작극까지 꾸몄던 사기범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정우철 판사)은 지난달 17일 사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여)씨는 지난 2020년 6월 한 찻집에서 B(남)씨를 처음 만났다. 서로 친분 만남을 지속하며 사이가 가까워졌다. A씨는 B씨에게 “유방암에 걸렸다. 내가 죽으면 보험금을 대신 받으라”며 치료비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B씨는 A씨의 말을 믿고 돈을 보냈다. 이렇게 B씨는 A씨에게 돈을 보내기 시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LH·GS건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포함해 검단사업단, 시공사인 GS건설 본사, 설계업체 등 8곳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난 아파트의 설계와 시공 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GS건설 및 설계업체 관계자 5명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부실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계획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헌정사 최초로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지만 법원의 판단은 국회와 달랐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27일 기각을 결정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27일 기각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기각을 결정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백현동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김성
[속보]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검찰 수사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