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케이뱅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 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비상장주식 시세조회를 ‘관심종목’과 ‘종목차트’ 두 개 화면으로 구성했다.관심종목을 등록하면 해당 종목의 1~3개월간 거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기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소가 주문 수량 및 횟수를 제한하거나 거래를 중지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시세조종 등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해 이상거래 감사, 조사, 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가상자산 시장조사 업무규정’ 제정안을 규정 제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유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해 시세조종, 가장납입, 회계분식 등 불공정거래를 저지른 이른바 ‘좀비기업’들이 무더기로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이들 기업은 가장납입성 유상증자나 회계분식 등을 통해 상장폐지 요건을 피한 뒤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횡령·차명주식 고가 매도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2023년 실적 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된 총 44곳 중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기업 37곳을 적발하고, 15곳에 대해 수사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보유 주택 시세 조회, 금융기관별 대출 현황 관리, 매매 시 필요 예산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건축물대장 데이터를 연동시켜 고객이 보유한 부동산 정보를 쉽게 등록 할 수 있게 해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자산관리의 부동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등록 가능한 부동산은 아파트, 연립, 빌라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택들이다.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 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용대출에 이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도 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에 포함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대환대출 인프라에 인프라 이용 대상 대출 상품의 범위를 오는 9일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하고 오는 31일에는 전세대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갈아탈 대출을 조회하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비롯해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사, 갈아탈 신규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금융소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으로 매 영업일 오전 9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 등을 검찰에 넘겼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6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를 비롯해 투자전략실장 A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 B씨 등 3명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금감원 특사경이 지난 3월 조사에 돌입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3일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 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 카카오 법인 처벌 여부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이복현 금감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 후 “최근 문제 된 건에 대해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해당 건을 이번주 내에 검찰에 송치하면서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또 “권력이나 돈이 있는 분들, 제도권에서 제도를 이용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들의 불법에 대해 저희가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며 “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키움증권에서 5천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발생했다.특히 미수가 발생한 계좌 대부분이 영풍제지 한 종목에만 대량의 미수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키움증권의 리스크 관리 능력에 대해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키움증권은 20일 장 마감 뒤 “영풍제지 종목에 대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이날까지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영풍제지 시가총액(1조 5757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또 올해 상반기 키움증권의 영업이익(5697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3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하다 적발돼 조치된 상장사 임직원이 1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4일 “최근 상장사 임직원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또 “대형 연예기획사 직원들이 소속 아이돌 그룹의 활동 중단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상장사 임직원이 관련 인수·합병(M&A) 정보를 이용해 사전 매수하는 행위 등이 적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3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조치된 상장사 임원은 105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라덕연 사태’ 등을 거치며 현행 시스템으로는 지능화·조직화하는 범죄 세력을 막아내기 한계가 있다고 본 데 따른 결정이다.이번 개편안에는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시장감시·조사 등 인프라 개선, 자산동결제도 도입 추진, 강제조사권 확대 등이 총망라됐다. 또 법 개정을 통한 금융당국의 자산 동결 권한 확보 등 조사·제재 수단 다양화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카카오 주가가 1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35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3% 내린 5만 19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엔 3.8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전날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판교 카카오 본사 내 김 창업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금감원의 이번 조사는 김범수 창업자 등 카카오 최고 경영진이 SM엔터 주가 시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부터 판교 카카오 본사 내 김 창업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금감원의 이번 조사는 김범수 창업자 등 카카오 최고 경영진이 SM엔터 주가 시세조종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앞서 지난 4월 하이브가 제기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와 SM엔터를 잇달아 압수수색 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라덕연(42·구속기소) 호안투자자문 대표의 주가 조작에 현직 증권사 간부가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3일 H증권 부장 한모(53)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씨는 라 대표 일당에게 고객의 투자금 130억원과 증권계좌 등의 대여를 알선하는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한씨는 H증권의 영업점에 근무하며 라씨 일당과 관련된 계좌의 관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주가조작 사태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4년간 금융당국의 불공정거래 적발이 매년 줄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거래에 대한 신고 포상금도 최근 5년간 총 3억 2천여만원에 그치면서 자본시장 불법 거래를 막는 데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1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와 관련한 적발 실적은 2017년 139건에서 2018년 151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129건, 2020년 94건, 2021년 80건으로 매년 감소세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연관된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운영자 강모씨가 104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추정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15~16일 강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이 같은 혐의 사실을 적었다.검찰은 2020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강씨가 여러 상장사 주식을 매매하면서 통정매매 등 시세조종 행위로 주가를 조작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관련 의혹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통정매매는 ‘SG(소시에테제네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진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입장을 밝힌다. 현재 한 대형 포털 사이트의 주식 투자 카페를 중심으로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국이 조사한 하한가 사태 원인과 대책 관련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15일 오후 2시 김주현 위원장 등 금융당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연다. 정무위원들은 전날 동일금속·동일산업·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현안 질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동일금속 등 상장사 5곳이 전날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특별 단속 강화에 나섰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와 유사한 사례가 2개월 만에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어떤 과정으로 이들 5개 종목에서 대량 매물이 나와 하한가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한 대형 포털 사이트의 주식 투자 카페를 중심으로 주가 조작이 이뤄졌다가 사달이 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해당 카페 운영자 A씨가 무더기 하한가 직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A씨가 과거 주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급락 사태’와 유사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또다시 발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등 4개 종목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로 진입했다.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방림이 오전 11시 46분께 가장 먼저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갔다. 이어 동일금속이 11시 57분 하한가까지 내려앉았고,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낮 12시 10∼15분께 차례로 하한가에 진입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라덕연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가 신종 주가조작 수법을 통해 시장 감시망을 피해 시세조종을 한 것이 드러난 가운데 금융당국의 시세조종 적발 건수가 최근 수년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가조작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세조종 처리 건수는 단 2건(고발 1건·수사기관 통보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시세조종은 매매를 유인할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주가 시세를 변동시키는 행위를 일컫는다.시세조종 처리 건수는 2020년 15건(고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금융당국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거래소를 통해 최근 10년간 거래를 전수조사한다. 1년 이상 장기간 시세조종하는 불공정행위 등을 적발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혐의 종목 선정 시 포착 기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과 국민의힘은 지난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대응책과 관련해 비공개 당·정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최근 10년간 거래를 전수조사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시장감시시스템 개편 착수 계획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