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11일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동구문화관광재단, (재)영월문화관광재단,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전국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30일 문체부에 따르면,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유휴공간 새단장(리모델링), 국립예술단 공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7개 지역을 선정해 전문가 현장 상담 등을 거쳐 사업을 진행했고 1곳당 사업비 최대 13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8주기를 맞아 지난 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미애) 주최, 골드맥스 정지원 주관으로 ‘제9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후원은 장사상륙작전참전유격동지회,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가 참여했다.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명성황후 서거일마다 매년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정 위원
서울시 17개 공원과 숲에서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소통‧공감 느끼는 프로그램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특히 올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6일로 늘어나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전통민속놀이 체험부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추석맞이에 한창이다.◆공원과 숲에서 맞는 추석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평화의공원 등 17개 공원과 숲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이 더욱 풍성한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전국 국립박물관·미술관 18개소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먼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기간은 28일부터 10월 9일까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9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민속박물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세시풍속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1일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8일과 30일, 10월 1일 3일간 추석한마당 ‘보름달이 떴습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세시풍속 체험과 공연 등 풍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행사에서는 추석에 모인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특화해 진행한다. 한가위 보름달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온라인 소통공간인 패들렛에 공유하는 ‘우리 가족 보름달과 함께 찰칵!’, 추석 나눔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 내음이 가득한 계절이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은 여행 감성을 자극한다. 창밖에는 봄꽃이 만개하니 집안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계절이다. 이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봤다.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4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설레는 드라이브 여행’이 선정됐다. 추천 여행지는 총 5곳이다.첫 번째 추천코스는 낭만과 그리움을 찾아 떠나는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드라이브’다. 경복궁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인천 정서진이 자리한다. 정동진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덕군, 청송군 등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우수사례가 발표된 가운데 주민 만족도가 평균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맞춤 지원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거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다. 19일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喜庵齋舍)’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재사(齋舍)는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시제를 받들기 위해 지은 집을 말한다.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분암(墳庵)으로서의 성격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재사건축이자 불교식 묘제사에서 유교식 묘제사로 넘어가는 의례복합공간으로, 당시 사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남한지역 고구려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소백산 넘어 순흥 - 영덕까지 공략 신라위협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구려 세력 남하 영덕까지 점령고구려 장수왕이 신라의 북변을 깊숙이 공략, 서라벌을 위협한 것은 489년의 사건이다. 지금의 서울인 백제 한성을 급습하여 개로왕을 참수한 후 14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종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용산참사, 그리고 나-용산참사 10주기 기억과 추모의 밤’ 행사에 용산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고(故) 이상림 열사 부인인 전재숙, 고(故) 양회성 열사 부인인 김영덕, 고(故) 이성수 열사 부인인 권명숙, 마포아현 철거민 고(故) 박준경의 유가족인 박천희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4호로 지정했다.국가민속문화재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은 영양에 처음 입향(入鄕)한 조원(趙源)의 손자 조임(趙任, 1573~1644)이 1602년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며, 북쪽의 야산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는 반변천(半邊川)과 농경지를 바라보고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국을 이룬다.고택은 ‘ㅁ’자형 본채와 왼쪽의 방앗간채, 오른쪽 뒷면에 별도의 영역을 이룬 사당으로 구성된다. 주목할 점은 본채는 경북지역 상류 주택의 보편적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1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은 영양에 처음 입향(入鄕)한 조원(趙源, 1511~?)의 손자 조임(趙任, 1573~1644)이 1602년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며, 북쪽의 야산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는 반변천(半邊川)과 농경지를 바라보고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국을 이룬다.고택은 ‘ㅁ’자형 본채와 왼쪽의 방앗간채, 오른쪽 뒷면에 별도의 영역을 이룬 사당으로 구성된
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지난 달 트라이아웃 이어 본공연 확정[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창작 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된다.공연은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졌다. 추정화와 허수현은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내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싸움을 담은 뮤지컬 ‘인터뷰’와 한 공간에 갇힌 세 명의 남녀를 그린 뮤지컬 ‘스모크’를 함께 작업한 바 있다.다소 어두운 느낌의 작품을 선보인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 연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됐다.먼저 서울 충무로역 인근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한가위 행사인 ‘남산골 추석 모듬’이 열린다. 3일에는 ‘추석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명절 음식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온 가족이 모여 미리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풍경을 콘셉트로 기획된 행사는 관람객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4일에는 ‘추석을 기리다’라는 주제로 합동차례를 지내고 음식 나눠먹기
민속놀이부터 전통 공예품 제작 체험까지[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있다. 이처럼 추석은 풍요의 계절이다.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인 추석은 가을의 한가운데 달로, 8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이다.‘삼국사기(三國史記)’ 유리이사금(儒理尼師今) 9년조에 보면 “7월 16일부터 8월 보름까지 한 달에 걸쳐 온 나라 안 6부의 여성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길쌈내기를 했다. 그 결과에 따라 진 편은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장만하여 대접하였다. 이때 가무와 온갖 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그마치 700년의 시간이 걸렸다. 너무 긴 기다림에 전승의 맥이 영원히 끊기는 줄 알았다. 하지만 ㈔원주옻칠문화진흥원 이사인 오삼록 옻칠공예가(54)의 집념 덕분일까. ‘건칠불(乾漆佛)’은 역사 속에서 잠들지 않고, 현시대에 선보이게 됐다. 찬란하던 불교문화의 맥이 이어지는 순간이었다.◆건칠불이란건칠불은 종이와 삼베로 만든 불상이다. 보통 종이나 삼베로 감싸고 옻칠을 입히는 과정을 반복한 뒤 단단히 반죽한 옻칠로 세부 표면을 마무리한다.우리나라는 건칠불보단 깎아내며 조각한 ‘석불’이나 ‘목불’이 더 많다.
남몰래 사정을 살핌. 또는 그런 사람. 밀정(密偵). 옆에 있는 동료가 적인지, 내가 적인지조차 구분하기 힘든 혼란의 시기인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는 일제가 심어 놓은 밀정이 판을 치고 다니는 등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특히 독립운동 세력 내부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일제의 밀정을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라를 잃은 같은 민족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의 경계선에선 사람들은 적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교란했다. 혼란의 시기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오는
오는 9월 9~11일 3일 동안 서울 DDP에서 열려김율희 지사장 “글로벌 플랫폼 구축 위해 노력”[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 2016(Seoul Affordable Art Fair Seoul)’이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플라자(DDP) 알림 1, 2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어포더블 아트페어는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라는 뜻의 ‘어포더블(Affordable)’이란 단어처럼 누구나 쉽게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를 추구한다.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기존의 아트컬렉터 또는 처음으로 아트
작전명 ‘크로마이트’인천 통해 서울 연이어 수복보급로 끊어 자원 공급 차단조수 차로 상륙시간 단 2시간1/5000 확률로 기적적 성공‘장사상륙작전’ 성공적총 잡은 지 보름 된 학도명 772명가진 건 3일치 식량과 총알뿐동해안 국도 점거하고 적 교란맥아더 “그대들 영원히 기억할 것”[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에서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