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영유아 3명 중 1명은 보호자의 도움 없이 잠들지 못하고, 밤중에 자주 깨서 보호자를 찾는 등 수면 문제가 흔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버지의 야간 양육 참여율이 높을수록 자녀의 수면시간과 부부 관계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8일 성신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호주 모나시 대학교(Monash University)와 공동연구를 통해 아버지의 야간 자녀 양육 참여도가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호주의 대형산불, 인도네시아의 가뭄과 홍수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러한 대형 자연재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인도양 쌍극자의 세기를 지구 온난화가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인도양 쌍극자의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엘니뇨’ 현상 때문임을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연세대학교는 안순일 교수(대기과학과·비가역적기후변화연구센터) 연구팀이 지구 온난화가 인도양 쌍극자에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열대 동태평양에 이상고온을 유발하는 엘니뇨가 있듯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전국 지자체 소속 시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26곳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비가 잇따라 발견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몽골발 황사 뒤덮인 한반도… 수도권·강원·충남서 ‘주의’ 발령(원문보기)☞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 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사의를 표명했다.이 대사 대리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단에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측이 “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라며 지탄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감내하기 힘든 치욕”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다. “조사할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일정을 잡아달라”며 소환도 촉구했다.이 대사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전달했다.김 변호사는 “본인도 알지 못했던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이 어떻게 알았는지 보도하고, 급기야 ‘출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채모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총선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공수처는 인력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리며 수사에 큰 진척을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24일 공수처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수처는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이 대사의 신속한 소환을 요청했으나, 공수처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이 대사 측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반발했다.공수처는 22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이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이 대사의 신속한 소환을 요청했으나, 공수처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공수처는 22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이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전했다.공수처는 “수사팀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국회의원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1인당 평균 28억원, 가장 높은 후보는 1000억원대로 집계됐다.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선거 승리가 공식 승인됨에 따라 2030년까지 6년 더 러시아를 이끌게 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심화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총선 등록 첫날, 평균 재산 28억원… 안철수 1천억원대로 1위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국회의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거취가 20일 결정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치달았던 여권 내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늘게 됐다. 의대 정원 증원분은 비수도권 대학에 1639명(82%), 경기‧인천지역 대학에 361명(18%) 배정됐다. 우리나라 중장년층 임시고용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21일부터 20% 낮은 가격의 정부 직수입 과일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20일 의대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의과대학 정원을 5년간 2000명씩 늘리는 대신 10년간 매년 1004명씩 늘려 증원 속도를 조절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22일을 앞둔 19일 여권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 황상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마찰음을 빚었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주요 이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4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비대학 종합병원 중 국내 1위에 올랐다.19일 서울부민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독일의 스타티스타와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WORLD'S BEST Hospitals 2024 - TOP 250과 주요 국가별 최고병원으로 분류됐다. 주요 평가국가는 한국을 포함, 미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소환과 관련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필요하면 소환하라고 압박한 가운데 공수처가 “수사팀이 제반 수사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공수처 관계자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소환 일정 조율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출국금지 해제를 허락한 적이 없다’는 공수처에 대해 “부적절하다”며 공수처가 즉각 이 대사를 소환조사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다음달 22일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이 대사의 출국 과정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을 쏴 올리며 한 달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해당 의사들이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료현장·학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한 ‘2023년 파란사다리 및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광고홍보학과 서주희 학생이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남서울대는 지난해 한국장학재단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 남서울대생 8명이 미국 샌디에이고, 솔트레이크시티, 호주 브리즈번에서 16주간 현장학습을 했다.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자들의 경험담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예비 지원자에게 도전 정신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미국 샌디에이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조한 양육비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양육비이행관리원(관리원)에게 양육비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금융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개한 ‘양육비 강제징수를 위한 입법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이혼·미혼 한부모 가운데 72.1%는 비양육 부모에게서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양육비이행법이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양육비 미지급자 504명이 출국금지와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를 받았다. 이 중 양육비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과채류 가격이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한 의료현장에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총선 한달 앞으로… 공천 마무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왔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저녁 호주로 떠났다.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 51분 호주 브리즈번행 대한항공 KE407편을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내정자의 출국 저지를 위해 모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VIP 출국장 앞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그의 모습을 포착하진 못했다. 다른 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무부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법무부는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출국금지 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이의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해 해제했다”고 밝혔다.이 전 장관에 대해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수차 연장돼 온 점과 최근 출석조사가 이뤄졌고 이 전 장관이 수사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전 장관을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