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전경 (제공: 부민병원)
서울부민병원 전경 (제공: 부민병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4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비대학 종합병원 중 국내 1위에 올랐다.

19일 서울부민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독일의 스타티스타와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WORLD'S BEST Hospitals 2024 - TOP 250과 주요 국가별 최고병원으로 분류됐다. 

주요 평가국가는 한국을 포함,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 등 28개국이며 세계최고 병원은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30개국 8만 5000명의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45%) ▲의료성과지표(35.25%) ▲환자 만족도 조사(16.2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3.5%)로 구성됐고 국내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와 환자경험평가가 심사에 반영됐다.

해당 평가에 따르면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종합순위 1위에서 3위까지 랭크됐고 서울부민병원은 비대학 종합병원 중 1위로 선정됐다.

서울부민병원은 2023년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중환자실, 혈액투석, 마취, 수혈, 수술의 예방적 항셍제,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하용찬 병원장은 “2023년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며 “서울부민병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확보, 국내외 연구활동,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글로벌한 관절·척추 전문병원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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