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매년 4월 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이다. 54번째 맞은 지구의 날은 1969년 1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협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제정됐다.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주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전 인천 계양산에서 어린이들이 ‘숲 밧줄놀이’ 체험하는 모습이다. (사진: 독자 제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이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회’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으나 한 전 위원장의 거절로 무산됐다.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달 제출했던 사직서의 효력이 이달 25일부터 발생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에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한국이 약 438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메이슨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같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약 69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단에 이어 또다시 한국이 패배하면서 삼성합병 관련 수천억원의 혈세가 외국으로 유출되게 생겼다.법무부는 11일 PCA 중재판정부가 메이슨 측 주장 일부를 인용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회사를 찾아가지 왜 교회 와서 난리야” “이 사람들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있는 거예요.” - 워너비그룹 관계자 및 교회 측 사람들.“피해 금액 돌려주세요.” “돈 돌려줬으면 여기까지 안 오지.” -워너비그룹 피해자들지난 12일 오전 10시 35분쯤 세종시 소재 S교회. 찬송 소리가 흘러나오는 교회 입구 앞에선 워너비그룹에 투자했다가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과 이들을 막는 워너비그룹 관계자 및 교회 측 사람들과의 충돌이 일어났다.S교회는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이 목사로 시무하는 교회다. 피해자 및 그 가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활동이 감지될 때 ‘사업’ 자체를 범죄로 인식해서 단속하고 인지수사해야 합니다!”금융사기근절실천활동센터(대표 예자선, 변창호)와 워너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대표자 김상원)는 지난 4일 대전 서구 대전지방검찰청(대전지검)에서 워너비그룹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고소에 의존하는 수사는 효과성이 없다”고 검찰에 이같이 촉구했다.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발됐다.이들은 검찰에 “중요 경제 범죄 관점에서 수사하고 불법 수익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크리스마스이브이자 일요일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고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2~7㎝ ▲경기남부 1~5㎝ ▲서울·인천·경기북부 1~3㎝ ▲상원산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3㎝ ▲대전·세종·충남 1~5㎝ ▲충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가 58번째 선행을 이어갔다.(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는 13일 서울 강북구청(구청장 이순희)이 선별한 15개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4,500장과 생활용품,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재능기부 홍보대사 가수 구재영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자연을 살린 친환경적인 혁신경영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이완국 ㈜샴발라 회장, 이상호 세계최고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 원장, 이명철 (사)서울강북패션협회 회장, 김경은 ㈜동명텔레콤 대표이사, 명정길 ㈜MG컴퍼니 대표이사, 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명 미술작가의 작품과 스포츠 스타의 소장품을 소장하면서 암 환자를 도울 수 있는 ‘2023년 꿈 나눔 사랑 자선경매’가 열렸다.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국립암센터와 함께하는 2023년 꿈 나눔 사랑 자선경매’가 진행됐다. 경매는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서홍관)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됐다.경매에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배우 박상원, 이영표 전 강원FC 대표이사, 산악인 엄홍길 등 유명 인사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1부에서 석철주 작가의 ‘생활일기(신몽유도원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14일 하와이주 상원의원 및 교육국 관계자들이 방문, 스마트팜학과와 VR·AR쇼룸, VR시뮬레이터 교육센터 등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하와이 주정부의 미래 농업에 대한 관심과 VR(가상현실)기술을 통한 교육의 활로를 찾기 위해 추진됐다.하와이주 상원 교육위원장 미쉘 키다니와 교육감 키이스 하야시를 비롯한 22명의 방문단은 남서울대의 스마트팜학과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VR·AR쇼룸과 VR기술을 이용한 중장비 교육기관인 VR시뮬레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1호 혁신안인 ‘징계 취소’에 이어 희생을 키워드로 한 2호 혁신안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혁신위가 보여준 혁신안들이 조삼모사라는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에서 “민간업자와 결탁해서 얻을 이익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며 검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채 이스라엘에만 대규모 예산을 지원한다는 예산안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42)씨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던 전청조
올해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사형제도의 존폐논란이 일고 있습니다.23일 최근 10년간(2012~2022년) 한국갤럽이 실시한 5차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형제 존치 여론은 폐지 여론보다 2.3~4.9배 높았습니다. 지난해는 찬성(69%)이 반대(23%)의 3배였습니다.검찰은 이달에만 2개의 사건에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승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일당 7명의 공판에서 주범 이경우(36)와 공범 황대한(36), 범죄자금을 제공한 유상원(51)·황은희(4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형제 폐지는) 국가 형벌권의 근본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으로 사형의 형사 정책적 기능, 국내외 상황, 대체 형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법무부가 지난 19~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UN·국제연합) 자유권규약 국가보고서 심의에 참석, 사형제 폐지에 관한 유엔 측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심의는 1990년 유엔 시민적 정치적 권리규약(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자유권규약)을 비준한 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인 사건 피고인 4명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승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일당 7명의 공판에서 주범 이경우(36)와 공범 황대한(36), 범죄자금을 제공한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에게 사형을 구형했다.납치·살해 공범 연지호(30)에게는 무기징역,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병원에서 살인에 쓰인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려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우의 부인 허모씨에게는 징역 5년, 피해자의 동선을 파악해 범행에 조력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1일 치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총선 서울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내에서 중진 험지 출마론이 떠오르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만난 한국을 방문 중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인사이드] ‘강서구청장’ 민주 진교훈, 56.5% 압도적 ‘당선’… ‘총선 바로미터’ 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메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금메달 160개를 넘겨 압도적인 1위인 중국을 제외하고 종합 순위 2·3위를 두고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4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 카타르)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 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탁구 여자 복식 콤비 전지희와 신유빈이 결승전에서 성사된 남북대결에서 승리하며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연이은 재판 출석에 검찰 수사도 남아 있어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종합 2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과 배드민턴 여자 단체, 남자 골프 단체 등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아시안게임] ‘띠동갑’ 전지희·신유빈, 21년 만에 탁구 금메달… “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스토킹 범죄와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이 신설된다.19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따르면 양형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마약·스토킹 범죄의 양형 기준안을 심의했다.양형위는 스토킹·흉기 휴대 스토킹·잠정조치 불이행·긴급응급조치 불이행 등 4개 스토킹처벌법 위반 행위에 별도 양형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또 최근 마약류 관련 범죄가 늘고 있는 만큼, 미성년자에게 마약류를 팔거나 제공하는 범죄의 양형 기준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대마를 해외에서 들여오거나 반출하고 유통하는 범행은 권고형량이 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풍 ‘카눈’ 북상 당시 대구에서 실종됐던 60대 장애인이 사흘 만에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12일 오전 10시 20분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상원지 남쪽 입구 부근에서 A(67)씨를 찾아 인양했다고 밝혔다.소방 당국은 “수색에 동원된 수난 탐지견 두 마리가 반응을 보인 곳에서 수중 음파 탐지기로 실종자 위치를 파악해 119구조대원들이 잠수 등 중점 수색을 했다”고 전했다.이날 수색에는 소방 52명, 경찰 10명, 군청 25명, 수난 탐지견 2마리, 장비 16대가 투입됐다.카눈 북상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시설 피해가 159건 접수됐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간 뒤 본격적으로 피해 사례를 조사하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공공시설 피해 56건, 사유시설 피해 10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유실 51건, 토사유출 3건, 저수지 제방 일부 유실 1건, 교량 침하 1건이다.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11건, 주택 지붕파손 2건, 상가 침수 4건, 도로 침수 3건, 도로 토사유출 2건, 토사유출
[천지일보=김성완, 홍수영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약 2800억원 배상책임을 인정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취소를 신청했다.론스타의 불복은 6조가 넘은 청구액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배상금이 인정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법무부는 31일 “지난 29일 오전 7시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사무국으로부터 론스타 측이 중재판정부의 원 판정에 대한 취소신청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론스타는 앞서 지난 2012년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부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