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정우영(항저우=연합뉴스)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정우영(왼쪽)이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이한범과 함께 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3.10.4
'멀티골' 정우영(항저우=연합뉴스)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정우영(왼쪽)이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이한범과 함께 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3.10.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메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금메달 160개를 넘겨 압도적인 1위인 중국을 제외하고 종합 순위 2·3위를 두고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4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 카타르)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 확보에 그쳤다. 국회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죠 5일 아침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정도로 쌀쌀하겠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지난 1일 치러진 한국과 중국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온라인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에 대한 응원이 훨씬 많았던 이유로 2개의 해외 IP를 지목했다. 천지일보는 이를 포함한 지난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사오싱[중국]=연합뉴스)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0.3
(사오싱[중국]=연합뉴스)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0.3

◆한국, 아시안게임서 일본과 치열한 ‘메달 경쟁’☞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메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금메달 160개를 넘겨 압도적인 1위인 중국을 제외하고 종합 순위 2·3위를 두고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4일 오후 3시 기준 한국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65개로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50개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축구, 이제 3연패까지 결승 한 판 남았다☞(원문보기)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4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게 됐다. 최후의 상대는 일본으로 7일 밤 9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은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를 쟁취했다.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우상혁이 1차시기 2m15 도전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우상혁이 1차시기 2m15 도전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아시안게임] 우상혁, 바르심과 치열한 라이벌전 끝에 은메달 획득☞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 카타르)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 확보에 그쳤다.우상혁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은 바르심에 이어 2m33을 넘어 2위를 차지했다.바르심은 세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과 바르심은 2m33까지 한 번의 실패가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다음, 한중축구 中 응원’, 99.8%가 해외 매크로… 대책 TF 구성한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지난 1일 치러진 한국과 중국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온라인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에 대한 응원이 훨씬 많았던 이유로 2개의 해외 IP를 지목했다. 이 2개의 IP가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이용해 대부분의 클릭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여론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카카오는 이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카카오는 4일 설명자료를 내고 자체 파악한 이번 논란의 전모에 대해 밝혔다. 

◆김행·신원식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가능성… 여야 갈등 최고조☞

국회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거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 갈등 최고조인 상황이기 때문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큰 파열음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다. 김 후보자는 위키트리 부회장 시절인 지난 2012년 9월 17일 위키트리 소셜방송 ‘김형완 시사인권토크 낙태, 태아인권 vs 여성인권’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했다.

추위. 
추위. 

◆비 내린 뒤 기온 ‘뚝’… 올가을 첫서리 가능성☞

오늘(4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 후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내일(5일) 아침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정도로 쌀쌀하겠다.이날 기압골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에 밤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비가 그치면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겠다. 이에 따라 5일 기온은 4일과 비교해 2~5도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6~16도와 18~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1대 국감에 금융권 ‘초긴장’… 주요 키워드는?☞

오는 10일 제21대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사의 부실한 내부통제와 가계부채 증가, 라임펀드 재조사 등과 관련해 금융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5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0일 국무조정실을 시작으로 11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 23일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 공공기관, 24일 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 27일 금융위·금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미국 하원은 18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해 마련한 범정부 임시예산안을 찬성 230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상원으로 넘어간 예산안이 19일까지 최종 처리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201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셧다운에 처한다. 사진은 폴 라이언(가운데) 하원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이날 의회에서 상원에 대해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미국 하원은 18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해 마련한 범정부 임시예산안을 찬성 230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상원으로 넘어간 예산안이 19일까지 최종 처리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201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셧다운에 처한다. 사진은 폴 라이언(가운데) 하원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이날 의회에서 상원에 대해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AI영상]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 멈췄던 ‘셧다운’ 폭탄 다시 째깍째깍, 왜?☞

미국 의회 권력서열 3위인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속전속결로 통과됐다. 하원의장 해임안 통과는 234년 미 의회 역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극적으로 일시 정지됐던 정부 업무 정지 사태, 즉 셧다운이라는 시한폭탄에 다시 불이 붙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시 예산 기한은 내달 중순으로 불과 한 달여를 남겨두고 있다. 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맥카시 하원의장을 해임하는 결의안을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8월 산업 생산 2.2%↑… ‘반도체 효과’ 톡톡☞

8월 산업 생산이 3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락세였던 반도체 생산이 반등하면서 광공업 생산이 늘었고 서비스업 생산도 소폭 상승했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1(2020년=100)로 전월보다 2.2%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2.3% 증가한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한 것은 광공업이었다. 광업과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5.5% 증가했다.

◆[이슈in] “정서적 단절이 초래한 ‘SNS 중독’… 심하면 정신치료 받아야”☞

“유튜브 쇼츠를 넘기다 보면 바보가 되는 것 같아요. 매일 2시간 이상 유튜브를 보다 잠드는데 일어나면 후회합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감동을 주는 영화 한 편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하면서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요.”4일 점심때 남산 인근에서 만난 직장인 최모(42, 남)씨는 “매일 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앱을 켜는 게 일상이 됐다”며 이같이 하소연했다.이처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이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에 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방콕=AP/뉴시스]3일 태국 방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쇼핑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시암 파라곤에서는 총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3.10.03.
[방콕=AP/뉴시스]3일 태국 방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쇼핑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시암 파라곤에서는 총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3.10.03.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서 14세 소년 총기 난사… 7명 사상☞

태국 방콕 한 대형 쇼핑몰에서 14세의 한 괴한으로 인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백명이 대피했다.AFP통신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5명은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에라완 응급 의료센터에 따르면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이다. 부상자 모두도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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