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모여 기뻐”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이죠” 저마다 부푼 기대·소망 전해 [천지일보=김한솔·최혜인·홍보영 기자] “태극전사들이 도하의 기적을 이뤄낸 것처럼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기적을 이루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이 제일이죠. 내년에는 건강하기만 해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을 보내고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1일 새벽 동해안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고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는 많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계묘년 새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국 해돋이 명소가 오랜만에 개방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야외 마스크 해제 등 방역조치 완화가 이어지고 3년 만에 대면 해맞이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 서울의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내륙에서 가장 빠른 일출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시간은 오전 7시 31분이다. 이 시간 해맞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해돋이를 감상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
인파없는 경포해수욕장 해맞이통제인원 수십명, 여행객 차단드론도 동원돼 하늘 순찰 활동[천지일보=신창원 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밝히는 첫 태양이 떠올랐다. 하지만 시민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새해 첫 일출 장면을 감상해야 했다.정부가 연말연시 방역대책을 강화하면서 동해안 해돋이 명소가 모두 통제됐기 때문이다.대표적인 해돋이 명소가 몰려 있는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모두 취소됐다. 1일 오전 경포해변 주변은 통제인원 수십명이 여행객을 차단하
트립닷컴 “강릉 3.7배 늘어나”“포항 3.2배 울산 2.8배 증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속초’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해돋이 명소인 동해안 지역의 호텔 및 숙박업소의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예약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예약이 3배 이상 늘어났고, 도시별로는 속초(5.3배)와 강릉(3.7배)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강원도 속초와 강릉은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로 잘 알려졌다. 속초는 바다 주변으로 호텔과 리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교육청은 9일 순천승남중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향토사학자, 14개 지정학교 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교육문화유산’ 지정 제막식을 가졌다.전남교육문화유산 지정은 학교역사 찾기를 통해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학교건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전남교육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순천승남중 ‘구관’은 1958년 신축된 석조 건물로 이읍국민학교에서 수업 받던 중학생들을 위해 지역유지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교육시설이다.외벽은
3월 9~10일 200여명 초청오는 20일까지 단체 접수장애유형별 3개코스 마련[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가 서울에 사는 장애인과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 9~10일 평창으로 여행을 떠난다.9일 오전 8시 30분 서울광장 앞에서 관광버스 6대를 나눠 타고 함께 출발한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강릉·정선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고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과 경기(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등)를 즐긴 뒤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서울시는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여행 활동에서 소외된
모듬북 공원, 소원 쓰기 등전국 각지서 ‘해맞이 이벤트’서울 일출 명소 20곳서 행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전국 해돋이 명소에는 한 해를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해 일출을 보려는 인파로 북적였다.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해돋이는 서울은 오전 7시 47분, 인천 7시 48분, 강릉 7시 40분, 서산 7시 47분, 포항 7시 33분, 군산 7시 44분, 울산 7시 32분, 목포 7시 42분, 제주 7시 38분, 해남 7시 40분부터 시작됐다.해돋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안동준 교수(52) 연구팀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로 생물분자의 상호작용을 검출하는 융합기술을 최초로 규명했다. 안동준 교수 연구팀은 특이적 인식 가능과 동시에 증폭된 발광효과를 보유한 ‘바이오-LED 입자’에 대한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이 지원하는 미래융합파이어니어 및 중견연구자도약연구사업 등을 통해 수행했다. 연구내용에 따르면 바이오 생체분자는 생화학 특이작용 인식이 가능한 고유의 특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매우 방대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로 동해안 해변 달려요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동해 해맞이 명소 정동진에 레일핸드바이크가 달린다.코레일은 31일(목)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전재근 코레일 강원본부장,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일핸드바이크 개통식을 하고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철길 사이를 달리는 환상의 해변코스를 달린다. 폐선로를 이용한 기존 레일바이크와 달리 새로 전용선로를 깔았다.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정동진역∼옛 군(軍) 막사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드라마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를 연출한 김종학(62) PD가 숨진 채 발견됐다.23일 오전 10시 1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시텔에서 김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리인 이모(59)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욕실에서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고, 출입문 틈은 모두 청색 테이프가 붙여져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방에서 김 씨가 쓴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종학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일 배우 박상원(54)을 제18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박상원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78학번 출신으로 79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했으며 그 후 영화, 연극, TV드라마를 넘나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배우로 자리매김했다.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래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첫사랑’ ‘그대 그리고 나’ 등 셀 수 없는 작품에서 특유의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고, 뿐만 아니라 현재 월드비전(22년), 근육병재단(27년), 다일공동체(17년) 등을
자가진단표로 자신에게 맞는 한방차 선택 가능“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작은 경고에 관심 가져야”[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북촌길 쪽으로 끝까지 걷다 보면 티테라피 카페 ‘행랑’을 발견하게 된다.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의 일부를 개조해 만든 이 곳에서는 여느 카페와는 달리 전통 한방차를 즐길 수 있다.‘행랑’은 본래 사대부가의 대문간에 붙어 있는 노비나 하인이 거주하는 방을 이르는 말인데, 손님의 취향과 몸 상태에 맞는 차를 만들어 올리겠다는 의미를 담아 카페 이름도 이같이 붙였다.고즈넉하면서
자기가 세운 목표에 도달하면 누구나 승진 가능 혁신적 경영 마인드 ‘조직 활성화·가치 창조’ 기여[천지일보=강은영 기자] “TNmS에서는 각자의 분야가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자칫 옆 사람과의 소통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런 핸디캡을 극복했기 때문에 말단 직원부터 회사 대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가 공유되고 소통이 잘 된다고 할 수 있어요.” TNmS 멀티미디어 민경숙 대표의 말이다. TNmS는 KANTAR MEDIA와 기술 제휴한 한국 자본 100%의 국내 회사이며 정확한 데이터 제공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DVD, CD, USB 통해 영화·드라마 급속도로 확산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모래시계’ ‘가을동화’ ‘조폭 마누라’ ‘천국의 계단’ 등은 북한주민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북한 당국이 남조선이나 다른 나라 영화·드라마를 보지 못하게 단속 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를 보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가 지난 23일 ‘북한주민의 정보접근권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공청회에서 북한이탈주민 김영호 씨가 한 말이다. 남한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나 영화가 최근 북한에서도 CD, USB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