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성원하고 지지해준 데 대한 보답 차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종현 선대회장 타계로 그룹 회장에 취임한 지 20주년을 맞아 최종현 학술원에 SK㈜ 지분 20만주를 출연한 데 이어 그룹 성장의 근간이 되어 준 형제 등 친족들에게도 SK㈜ 지분 329만주(4.68%)를 증여했다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166만주)를 비롯해 사촌형인 고(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가족(49만 6808주),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그 가족(83만주) 등 친족들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포스트 베타 버전의 ‘후원’ 기능을 지난 14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버전은 기존에 즐겨 보던 포스트 에디터를 응원할 수 있게 됐다.포스트 후원 기능은 독자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네이버 포스트에서 연재되고 있는 ‘시리즈’에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방식이다.이 서비스는 팔로워 100명 이상이면서 최근 3개월간 매월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거나 팔로워 50명 이상이면서 총 50개 이상의 글을 발행한 에디터라면 누구나 후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포스트 에디터는 ‘후원 창작자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는 올 3분기 영업수익(매출) 1조 3977억원, 영업이익 2217억원, 당기순이익 6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9.0% 감소했다.3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6.4%,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조 397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라인의 영업적자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전분기 대비 11.5% 감소한 2217억원이다.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비즈니스플랫폼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초대장 기능’을 종료하는 것이다.티스토리는 기존 이용자의 초대장을 받아야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었으나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제한을 풀었다. 대신 무분별한 광고성 콘텐츠들이 늘어나면서 1일 글 등록 수는 계정당 15개로 제한할 방침이다.또한 이번 개편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스킨을 선보이며 블로그 서비스를 넘어 사이트 제작 플랫폼으로 변화하려고 한다.티스토리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의 댓글 영역이 해당 언론사가 결정한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16일 뉴스 제휴사에 댓글 개편안에 대해 안내 후 회신을 준 언론사별로 금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섹션 별 기사에 대한 댓글 운영 여부와 댓글 정렬기준 역시 ▲최신순 ▲순공감순 ▲과거순 ▲공감 비율 순 중 언론사가 선택한 기준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앞서 이날 개편은 지난 5월 진행한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기자간담회’에서 댓글 영역을 저작권자인 개별 언론사가 제공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모바일 네이버의 첫 화면을 방문하는 사용자만 매일 3000만 명에 이른다. 변화하지 않으면 3년 뒤 미래는 안전할 수 있는지 깊이 토론했다. 이번 개편 자체가 미래이자 실험이다. 7개의 뉴스(2개의 사진뉴스 포함)와 급상승 검색어를 첫 화면에서 뺀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0일 ‘NAVER CONNECT 2019’ 행사 기조연설에서 모바일 개편에서 사용자와의 ‘연결’을 강조했다. 이달 중으로 모바일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매해 열리는 ‘NAVER CONNECT’ 행사는 네이버가 소상공인·크리에이터·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오프라인 매장의 감각 있는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보여주는 ‘윈도 서비스’의 특성을 살려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개편했다.”네이버 쇼핑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숙 리더는 20일 쇼핑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쇼핑 윈도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서비스다.이번 개편한 네이버 쇼핑 윈도는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첫 번째 백화점윈도 개편은 실제 매장의 상품들을 각층별로 카테고리 정리해 온라인에서 사진을 보며 실제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 모바일 검색 결과가 개편됐다. 기존의 ‘블로그’와 ‘카페’ 탭이 ‘VIEW(뷰)’라는 새로운 탭으로 통합된 것이다.이번 네이버 모바일 검색 결과 개편은 문서의 출처와 관계없이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문서의 품질에 집중했다.네이버는 블로그, 카페와 같이 서비스별로 영역을 나누어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효율성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했다. VIEW라는 하나의 영역에서 검색어 맥락에 부합하는 문서들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고 밝혔다.VIEW 탭에는 텍스트 위주의 문서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How-to 영상과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가 인기 웹툰·드라마를 하루에 2번 즐길 수 있는 ‘12시간마다 무료’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12시간마다 무료’는 기존의 ‘기다리면 무료’를 좀 더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기다리면 무료’는 이용자가 각자 본 시점부터 작품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1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었다.‘12시간마다 무료’는 12시간마다 다음 회차의 이용권을 무료로 선물 받는 카카오페이지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이다.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이태원클라쓰’, ‘롱리브더킹’, 웹
[천지일보 광주=황시연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메인 화면 개편이 추석 연휴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네이버 책임론이 불거지자 지난 5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3분기(7~9월) 이후부터 모바일 메인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제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13일 열린 파트너스퀘어 광주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모바일 화면에 대한 관심이 큰데 지금 당장 말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9월말 경 공개하려 한다”고 말했다.한 대표
[천지일보 광주=황시연 기자] “지난 4년간 파트너스퀘어에서 스몰비즈니스 지원을 하면서 네이버 내 거래액이 늘었다. (소상공인들을 지원을 함으로써) 커머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전반적인 서비스에 바람직해질 것이라 보고 있다.”13일 열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사용자와의 상생을 강조했다.네이버는 내년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없애고 판매자가 판매 대금을 선지급 받아 자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C(Kakao Mini C)'의 정식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카카오미니C는 포터블팩과 보이스 리모트,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5종 추가 등 신규 악세사리와 함께 출시됐다.충전식 배터리인 포터블팩은 무선으로 이동 중에 카카오미니C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카카오미니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해 개별 판매할 예정이다.카카오미니C에서는 음성 명령만으로 카카오i(Kakao i)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i를 활용하는 방법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의 연계 프로그램인 ‘모두의 인공지능 I’가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7일 열렸다.모두의 인공지능(A.I, entirely on us) 프로젝트는 기술 환경에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의 생활적 편리함에 익숙해지기 전에, 근본적인 질문을 우리 스스로 해본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인간의 창의력의 결정체인 예술과 AI가 결합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인공지능과 예술을 접목하는 프로그래머이자 아티스트인 진 코건은 딥 드림(deep dream) 기술을 활용해 ‘신경합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스마트폰에서 문자 입력 시 오타를 보정해주는 키보드 앱 인 ‘스마트보드’를 6일 개선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보드 앱 개선의 핵심은 AI 기술 고도화다. 네이버는 지난 6월 AI 키보드앱 ‘스마트보드’의 오타 보정 모델링 연구를 진행했다. 사내 경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딥러닝(RNN) 모델링을 ‘스마트보드’ 앱에 반영한 것이다.이 모델링은 다양한 요인과 문자 입력 간의 관계를 분석해 자주 발생하는 오타를 자동으로 보정시켜 준다.스마트폰 이용자가 문자를 입력할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AI기술을 통한 생활 속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AI로 운전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고, 카카오 홈을 통해 아파트 가전뿐 아니라 단독주택 등 모든 환경에서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기술력을) 확장할 것입니다.”김병학 카카오 AI LAB 부문 총괄 부사장은 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if kakao 개발자 컨퍼런스 2018’ 기조연설에서 ‘AI기술’에 대해 여러 번 강조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 기술에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결과물로 카카오 미니와 Kakai라는 플랫폼을 출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소개하는 ‘솔루션 데이’를 31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개최했다.이날 솔루션 데이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주제로 진행됐다.정보기술(IT)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ERP 시장 점유율 1위는 SAP로 24%이다. 국내 ERP 시장에선 SAP 점유율이 49.7%(IDC코리아 조사)를 차지한다.SAP는 기존 RDBMS 기반 응용프로그램의 2025년 기술지원을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가 프랑스·일본 등 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인턴들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학생 인턴 선발은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총 14명의 인턴들로 진행된 ‘디자인 캠프 2018’에 연이은 ‘디자인 캠프 2019’ 선발 발표다. ‘디자인 캠프 2019’는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프랑스(스테이션 그린), 일본(라인) 등 현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설계 및 디자인 경험하게 될 인턴십 프로그램이다.모집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디자인 캠프2
[천지일보=송태복·황시연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비판을 받아온 네이버가 9일 오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뉴스 및 댓글 개선책을 발표했다. ‘언론 위의 언론’으로 군림한 네이버가 뉴스편집 중단과 아웃링크 도입을 선언하면서 언론의 뉴스 하청 시대가 끝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면서 “콘텐츠제휴 언론사가 원하면 아웃링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들이 개인의 관심사에 초점을
SBS김어준의 블랙하우스서 내부고발MB관련의혹 포스코 2000억 투자 폭로 네이버서 비판기사 가려져 이슈 안 돼“홍보업체 의뢰… 건당 7만원~30만원”“포스코 직접 관계된 매체와는 직거래”[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 기사배치 정책을 악용하는 일명 ‘네이버 비판기사 밀어내기’ 수법을 대기업이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유사 이슈를 한번에 보여주는 클러스터링 정책을 쓰고 있다. 본지는 지난 5일 [단독] “네이버 실검기사 써드립니다”… 뉴스유통 슈퍼갑 네이버가 부른 ‘기형 언론문화’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네이버
유 전무 “네이버·카카오, 위원회에 관여 안 해”“스포츠 뉴스 부문, 있어선 안 되는 일 일어나”[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서포트 리더(전무)가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사위원들이 입소문을 통해 사실상 공개돼 언밸런스 상황이 됐다고 발언해 네이버 뉴스제휴평가 과정의 공정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유 전무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저널리즘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네이버를 위한 것이 아니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위원회에 관여도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