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티스토리가 전면 개편 했다. (캡쳐:티스토리 홈페이지)
12년만에 티스토리가 전면 개편 했다. (캡쳐:티스토리 홈페이지)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초대장 기능’을 종료하는 것이다.

티스토리는 기존 이용자의 초대장을 받아야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었으나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제한을 풀었다. 대신 무분별한 광고성 콘텐츠들이 늘어나면서 1일 글 등록 수는 계정당 15개로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스킨을 선보이며 블로그 서비스를 넘어 사이트 제작 플랫폼으로 변화하려고 한다.

티스토리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신규 스킨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통계와 에디터 페이지를 개선해 이용자들의 콘텐츠 생산에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티스토리 개편 프로젝트를 진행한 정다정 개발자는 “일반적인 블로그뿐만 아니라 제품이나 기업의 소개 사이트, 포트폴리오 사이트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해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썸네일 리스트, 갤러리, 슬라이더 등 여러 아이템으로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커버 기능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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