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서 국민들이 민생과 저출생, 경제재생 관련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공약 중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놓은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더불어민주당의 ‘주4(4.5)일제 도입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상의 국민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국민 1만 2000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새 국회가 추진해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첫 주말을 맞았다. 총선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민심 잡기 행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 박재순 수원시무 후보는 세류천을 찾은 후 주민들과 만나 세로천 내 황톳길 맨발 걷기 공원 조성과 세류동 구도심 재생 사업 공약 이행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이원모 용인시갑 후보는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경안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약속했다.민주당 백혜련 수원시을 후보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작년과 재작년은 우리가 겪었던 경제 쇼크, 충격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이었다. 쇼크 강도에서는 최근이 과거보다 훨씬 강했다”고 밝혔다.23일 한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작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초라한 성적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1.4%로 2년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다.김 의원은 “최근 30년간 우리 경제가 1%대 성장률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최근 쿠바와의 수교와 관련해 “니켈과 코발트의 주요 매장지로 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 잠재력이 많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쿠바 수교에 따른 분야별 기대효과’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제재 해제 시 신흥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정부가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형제국으로 꼽히는 쿠바와의 수교를 국정 성과로 최대한 홍보하려는 모양새다.이어 “쿠바는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용품·전자제품·기계설비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모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4월 총선 ‘영입 인재 18·19호’에 영남 출신 유동철(56)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상우(63)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를 발탁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민생과 격차 해결을 위한 핵심 인재”라며 이들을 소개했다.그는 이어 “윤 정권은 3년 차를 맞아 국민의 삶은 통탄에 빠졌고, 국가의 존재 가치를 묻게 만드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4월 총선을 통해 윤 정권의 무능과 불통, 국정과 민생에 대한 무관심을 심판할 유일한 기회”라고 역설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윤석열 정부의 4대 위기 원인으로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를 꼽았다. 또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비전·희망·미래를 되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며 “윤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회견문에서 윤 정부를 12번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와 한반도 안보 위기의 책임도 윤 정부에 돌리며 총선 국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윤석열 정권 이후 대한민국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4.10 총선 각오와 새해 당 운영 구상 등을 밝힐 방침이다.민주당 공보국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무능과 실정으로 초래한 대한민국 위기 상황을 진단할 것”이라며 “총선을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로 규정해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회견에서 경제와 평화,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공보국은 “기후 위기를 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31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윤석열 정권 이후 대한민국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4.10 총선 각오와 새해 당 운영 구상 등을 밝힐 방침이다.민주당 공보국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무능과 실정으로 초래한 대한민국 위기 상황을 진단할 것”이라며 “총선을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로 규정해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회견에서 경제와 평화,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정책과 관련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을 망치기로 작정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귀를 의심하게 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한 말은, 도리어 기업에는 불안을, 국제사회에서는 웃음거리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RE100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라며 원전으로 반도체를 만들겠다는 주장은 반도체 산업은 안중에도 없고 원자력 산업만 발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총선 ‘9호 인재’로 영입했다. 공 전 사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성장해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이끈 공 전 사장을 환영하며, 그의 경제 경험을 통한 기여를 기대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 전 사장은 현대자동차를 글로벌 탑3 기업으로 올라서는데 큰 열학을 했던 분”이라며 “경제 현장에서 큰 성과를 현실적으로 만들어냈던 공 사장 같은 사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에서의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도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동료 시민을 기만하는 ‘허세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최 대변인은 “한동훈 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민주당 정권에서 좌천당했을 당시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한 위원장이 일했던 부산고검은 연제구 거제동에 있다. 부산고검에서 송정 해수욕장은 차로 1시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최 대변인은 “평일 저녁 퇴근
[천지일보=최수아 기] 법원이 MBC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보도를 정정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사과하라고 지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코미디 판결’이라며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에 나서면서 법원 판결을 언급하기도 했다.12일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결과로 대통령의 발언이 원하는 의도대로 인식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의적으로 해석한 자막을 제작해 보도한 것이 분명해졌다”며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 보도의 가치를 지켜달라”고 밝혔다.박 수석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내년 총선을 대비한 인재 영입에서 환경운동가인 박지혜 변호사를 첫 번째로 영입했다.박 변호사의 영입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 경제 공약을 강화하고, 젊은 층과 신진 인재 영입을 통한 ‘쇄신’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정치권 일각에선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전반적인 환경 문제인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문제에도 해결책을 마련하거나 제시하기 위한 인사 영입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1호 인재 영입식 진행한 민주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으로 있는 인재위원회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부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포함해 에너지 정책 기조를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주말 한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올라 12월인데 부산에 벚꽃이 폈다. 기후 위기는 과학자들의 걱정거리가 아니라 엄연한 일상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각국이 기후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UN 기후변화협약 총회에 불참했다”고 지적한 뒤, “아랍에미리트는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했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끝나자 정국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이른바 ‘쌍특검’ 법안으로 움직여가는 추세다. 정치권이 정쟁에 몰두하는 사이 정작 중요한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시한을 넘겼으며 여야 간 합의 처리까지에는 난항이 예고된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68석이라는 거대 의석수로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온 두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이로써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는 헌정사 중 두 번째다. 이 위원장은 본회의 처리 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해 “왜 욕을 못 하냐”며 옹호하면서 징계를 내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남 부원장은 유튜브 채널 ‘박시영 TV’에 전날 출연해 당 최고위원회가 최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 처분을 비판했다.그는 “굉장히 유감”이라며 “어떻게 조선·중앙·동아일보 프레임에 갇혀 민주당은 매번 스스로 자기검열을 하게 만드나. 앞으로 총선을 앞두고 많은 도전자가 계속 자기검열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을 두고 “정책적으로는 지방 죽이기, 정치적으로는 내년 선거를 앞둔 정치 속임수”라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광주 서구 양동시장 하나분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지방 균형발전,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다른 광역자치단체장들과 대화를 나누며 힘을 모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최근 김포시 편입으로 여러 가지가 시끄럽다”며 “강 시장과도 대한민국의 앞길,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길, 지방을 살리는 길 등 여러 논의를 하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지난 7∼10일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장으로 자메이카·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 3개국을 방문해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오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카리브 지역 대상 맞춤형 개발협력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등 장기적인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도 전개했다.오 차관은 첫 방문국인 자메이카 측과 공공행정, 교육·기술훈련,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사업을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정부여당은) 기후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16년 만에 11월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한 주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폭우·태풍·한파 등의 기후 재난은 우리나라 문제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미래는 우리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 위기를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미국 행정부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3%’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경제 성장론’을 꺼내 들었다. 이 대표는 3% 성장을 위해서 ‘건전재정’에서 ‘적극재정’으로 재정 운영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가계의 소비 여력을 높여 윗목부터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논리다.이 대표는 이날 민생 회복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위기 극복방안을 총 동원한다면 3% 성장률 회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률 3%를 달성하려면 경제를 회복시킬 ‘쌍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