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에서 출마를 준비해온 예비후보들이 25일 “마포갑 전략공천은 민심을 잃고 민주당의 필패를 부르는 행위”라며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마포갑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해온 홍성문·이지수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략 선거구 지정을 통해 마포·마포구민도 모르는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천한다면, 마포구민 중 누구도 이 공천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은 마포갑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한 이유와 근거, 절차를 제시하라”고 당에 촉구했다.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충남도-홍성군, 홍성 문화도시 조성지원 업무협약 체결김태흠 지사 “내포문화 선도 홍성, 법정 문화도시 지정 적극 지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와 홍성군이 오는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손을 맞잡았다.문체부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홍성군은 2019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충남도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용록 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시인이자 승려,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 일곱 편이 노래로 재탄생했다. 김소월의 시가 여러 차례 노래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만해의 시가 노래로 만들어진 경우는 드문 편이어서 7편의 시가 노래로 재탄생한 이번 시도는 의미를 더한다. 장유정 단국대 교수는 지난 27일 한용운 선생의 시 ▲군말 ▲나룻배와 행인 ▲차라리 ▲고적한 밤 ▲알 수 없어요 ▲꿈과 근심 ▲길이 막혀 등 7편의 시를 대중가요로 만들어 디지털 음원 ‘군말 : 노래로 만나는 만해 한용운’을 발매했다. 한용운의 시 7편을 한 번에
이종화 충남도의원 요청 의정토론회“내포신도시 건설로 홍성 원도심 공동화 심각”정주환경 격차 해소 및 연계교통망 확충문화·관광 협력기반 구축 등 제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26일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홍성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이 좌장을,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고, 이경진 공주대학교
상인들 위로차 만난 자리 발언“‘염장’ 지르는 무개념 발언”“상인 상처 후벼파는 조롱”모든 야당 일제히 십자포화정 총리 “친근감 표시한 것”식당 주인 “기분 좋게 마무리”민주당 “맥락 이해 없이 왜곡”[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 힘들어진 상인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돼 야당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정 총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신촌명물거리를 찾았다.한 안경원에서 정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도입한 제도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공소장 공개황교안 “공소장 비공개는 유죄 입증”정의당·대안신당 등도 일제히 지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법무부의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13명에 대한 공소장 비공개 결정에 대해 야권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공소장 공개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사법개혁 차원에서 도입한 제도로 그동안 국회는 법무부에 공소장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해왔다.특히 박근혜 정부 때도 법무부는 국회 요청에 따라 ‘국정원 댓글’ 사건 등의 공소장을
서울 마포 갑 출마 준비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마포 갑 지역위원장)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촌 케이터블(구 거구장)에서 당 대변인으로서의 정치 역정을 한권의 책으로 담은 ‘국민대변인 홍성문, 민심 속으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서울 마포 갑 출마를 준비 중인 홍성문 대변인은 이날 출판기념회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종화 의원 요청 의정토론회17일 홍성문화원서 개최도시재생 방향 공유·활성화 정책 등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홍성 원도심 공동화 방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충남도의회는 17일 홍성문화원에서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이종화 의원(홍성2)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성길 공주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이왕건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장과 서용준 홍성군청 도시계획 전문위원, 류철호
한국당 ‘공수처·선거법 저지’ 규탄대회黃 “공수처 생기면 자유민주주의 붕괴”국회청사 출입 봉쇄… 與 중진들 ‘봉변’문희상 “국회유린, 나와 여야 모두 책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6일 국회는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자유한국당이 이날 주최한 ‘공수처·선거법 저지’ 규탄대회를 연 가운데 한국당 당원과 지지자, 보수단체 회원들이 국회 본청으로 진입하려다가 경찰과 대치하는 등 국회가 사실상 봉쇄되고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사태를 빚었다.이 규탄대회에 참석하려고 모인 이들은 국회 정문 앞에서 출입을 저지당했지만, 이를 뚫고 국회 내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野 “매우 이례적” 진상규명 요구국회 정보위 소집 필요성 대두與, 확대해석 경계하며 파장 주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로 꼽히는 민주연구원장인 양정철 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회동한 데 대해 야당이 강력하게 반발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싱크탱크와 정보당국 수장 간 만남을 두고 국정원의 정치 개입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양 원장은 서 원장과의 만남을 두고 ‘사적인 만남’이라고 선을 그었다.양 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당일 만찬은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지인들이 함께한 만찬이었다”며 “서
민주당 “분별없는 행동” 비판한국당 “정당한 의정활동” 반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고교 후배인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을 통해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 내역을 유출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24일 더불어민주당은 강 의원을 외교상 기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송기헌 법률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강 의원은 한미 정상간 비공개 통화내용을 공개함으로써 3급기밀에 해당하는 외교상기밀을 누설했다”고 비판했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5.18 기념식이 끝난 후에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출범 지연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5.18 기념사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발언한 데 야권 일각에서 ‘통합의 메시지가 아니다’라며 반발하자 이날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미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5.18은 해석의 여지가 없는 엄연한 진실”이라며 반박했다.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는
김의겸·주영훈 등 의혹 지적[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문재인 정부의 장관 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이 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장관 임명강행 등과 관련해 규탄에 나선다.지난 8일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같은 내용의 의총 개최 문자 메시지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냈다. 한국당은 이날 의총에서 ▲김의겸 전 청와대의 부동산 투기 의혹 ▲장관 인사 부실 검증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의 청와대 계약직 직원 가사 동원 의혹 등을 규탄할 전망이다.앞서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근로기준법·최저임금법 민생입법 ‘산적’개혁입법, 돌파구 없이 답보 상태한국당 “결사 각오로 저항” 예고민주당 “한국당, 뭐했나” 대립[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가운데 8일 4월 임시국회 첫 날부터 여야가 충돌했다.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민생입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개혁입법을 비롯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까지 예고된 상황이지만 뚜렷한 협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이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오기 인사 ‘끝판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홍성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후퇴할 줄 모르는 (문재인 정부의) 코드 인사는 후회로 끝날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문 대통령의 추가적인 지지율 하락을 예상하기도 했다.홍 대변인은 “국정지지도는 대통령 선거 당시 지지도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끊임없는 정책적 헛
30일 경남FC vs 대구FC 경기황 대표, 한국당 후보 지지 호소FIFA, 경기장 내 정치활동 금지경남FC 승점 10점 삭감 위기[천지일보=명승일·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30일 경남FC 경기장에서 4.3 재보궐 선거를 위한 유세활동을 벌인 것이 경기장 내 선거 운동을 금지한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지침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31일 경남FC 등에 따르면 4.3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황 대표는 전날 경남FC와 대구FC가 맞대결한 경남 창원축구센터를 찾았다.황 대표는
“흑석동 건물 투기 아냐” 반박정치권은 “부적절한 행보” 질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고가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투기 논란이 증폭되자 김 대변인은 해명에 나섰으나,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재개발 지역 건물을 매입한 점에 대해 정부 정책과 역행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올해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국민은행에서 10억 2000만원을 대출받는 등 자금을 모아 동작구 흑석뉴타운 9구역의 한
현역 박영선·진영, 중기·행안 장관에 발탁민주 “국민소통과 국정안정에 최적임자”한국 “정부의 실종 선언… 국민 무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8일 문재인 정부의 7개 부처 장관 등을 교체한 개각 등을 놓고 여야 반응이 엇갈렸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재적소 인사”라며 환영했고, 자유한국당은 “좌파독재 레일 깔기에 골몰한 흔적”이라고 힐난했다.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장관 7명과 차관급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현역의원 입각에는 민주당
하태경 “쓴웃음이 난다”평화당 “협치 노력 없어”정의당 “與가 야당 폄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바른미래당을 향해 “영향력 없는 정당”이라고 발언하며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오전 민주당 홍 수석대변인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씨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담판 자리를 마련하면 나올 것이냐”고 묻자 “나는 그 사람과 자꾸 엮이는 게 좋지 않다. (바른미래당이) 소수 정당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1당의 수석대변인인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