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2개 관계기관 합동 해양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시는 16일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해상훈련이 제주 공해상 일대에서 실시됐다.해군은 12일 한미일 3국이 11일과 이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한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과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리아케함 등 한미일 함정 6척이 참가했다.훈련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군 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년간 3자 훈련 계획을 이
일본 자위대가 지난 한 해 총 56회의 다자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전과 비교해 18배 증가한 수치다.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06년 한국의 합동참모본부 격인 통합막료감부를 신설, 육해공 3개 자위대를 일체 운용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보도는 요미우리신문이 이후 자위대가 공표한 훈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보도에 따르면 2006년 당시 일본 자위대가 진행한 다자훈련은 3회였다가 이후 점점 늘어 2013년에는 20회로 증가했다. 당시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중국 함정으로부터 사격 레이더 조준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28일 최근 한미가 처음으로 실시한 ‘사이버동맹 훈련’을 비롯해 한미 연합훈련을 언급하며 “전쟁 발발 시 한미가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이버공조체계의 강화라는 명목 밑에 처음으로 벌어진 이번 훈련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 도발 책동의 연장”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한국과 미국의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지난 15~26일까지 한국 측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을 함께 실시한 바 있다. 이는 한미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의 수중 핵무기 체계 시험 발표에 대해 진위 판단을 유보하는 한편, 북한발 고강도 위협 언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또 북한에 도발 중단 및 외교로의 복귀를 촉구하면서 한일 등과 함께 대북 외교 및 억제 노력을 긴밀히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수중 핵무기 체계 시험 발표에 대해 “특정한 정보가 많지 않다”며 “우리는 그 같은 주장을 입증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 차이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과 관련해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이외에도 19일 주요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상에 이어 해상 무기체계 개발에 나서는 등 올해에도 군사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닷새 전에는 평양 일대에서 고체연료 추진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더니 이번에는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동해에서 수중 핵무기 체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19일 주장했다.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북한은 이번 발사 시험을 지난 15~17일 사흘간 제주 공해상에서 진행된 한미일 3국의 연합해상훈련을 수중핵무기체계 반발 차원이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넘겼다.◆北국방성 담화 내고 밝혀북한 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8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욱일기 형상의 자위함기를 달고 최근 실시한 한미일 해상연합훈련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관례적으로 다 통용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자위함기를 달고 훈련에 참석한 행태를 우리 측이 용인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각국은 자기네 해군을 표시하는 기를 당연히 달게 돼 있다”며 “공해상에서 하는 훈련에 자국의 해군을 상징하는 깃발을 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관례적으로 다 통용되는 일인데 그것을 우리가 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윤석열 정부의 대북 압박 움직임도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윤 정부는 17일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선박 11척에 대한 독자 제재에 나섰고, 18일에는 한미일 북핵 수석 대표들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도발 및 긴장 고조 행위 등에 대한 논의를 한다.지난 15~17일에는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함께 제주 인근에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도 실시했다. 북한의 앞서 14일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정부, 北선박 1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이 실시됐다. 한중일 외교장관이 3국 정상 간 회의와 관련해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틀째 맞은 일시휴전에서 합의대로 인질과 수감자 2차 맞교환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사 증원 반대 의협 총파업 언급… 복지부 “유감”☞(원문보기)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부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6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이 실시됐다.해군 등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과 미국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이지스구축함 스터릿함(DDG) 및 키드함(DDG),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키리사메함(DD)이 해상훈련에 참가했다.이번 훈련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군사정찰 위성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위해 진행됐다. 이에 훈련도 북한 미사일과 항공기 도발상황을 가정한 방공전 훈련과 신속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이 9~10일 이틀간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해양차단훈련 등을 실시했다.해군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일 3국이 10월 9~10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해양차단훈련과 대해적훈련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난 6월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일 국방장관회담 때 3자 훈련 재개와 정례화에 합의하고,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 때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하자고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한미일 해양차단훈련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대해적훈련은 2017년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앞으로도 임의의 시간에 위성들을 쏴올릴 것”이라면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거듭 시사했다.이에 정찰위성 재발사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데, 이달 18일 한미일 정상회담과 21∼24일 하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돼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이 기간을 전후해 정찰위성 재발사에 나설지 주목된다.◆북 “임의의 시간에 위성 쏴올릴 것”북한은 이날 공개된 대외용 월간지 ‘금수강산’ 8월호에서 “짧은 기간에 단 몇 차례의 위성발사를 통해 시험 위성으로부터 지구관측위성으로의 급속한 발전, 인공지구위성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날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 검찰이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5개 기관을 24일 오전 동시 압수수색했다. 교권 침해 논란이 있는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정부가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 등도 손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이 제주 해군기지에 24일 입항했다.이를 계기로 한미 군 당국이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데다 북한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도발 등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 핵잠 입항 공개는 대북 사전 경고장 성격이 강하다는 관측이다.◆해군 “군수 적재 목적”해군은 이날 아나폴리스함의 입항 소식을 전하며 “작전 임무 중 군수 적재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또 “아나폴리스함 입항을 계기로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이 16일 북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한 미사일 방어훈련을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했다.해군에 따르면 훈련에는 우리의 율곡이이함과 미국 존핀함, 일본 마야함 등 한미일 3국의 이지스 구축함이 참가했다.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에 3국 함정이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이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올해 2월과 4월 우리 해군에서 이지스구축함 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국군이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준비가 돼 있다는 계획이 잘 알려져 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내렸다는 징후는 없다. 무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중국을 설득할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지난주 워싱턴D.C의 국가 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에서 연설하면서 한 말이다. 군인인 그의 견지에서 ‘다른 국가들이 시진핑에게 무력 사용을 보여주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으로 풀이됐다.사실 밀리 합참의장의 이 발언은 에이브릴 헤인즈(Avril Haines)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주관으로 내일인 31일 실시 예정인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앤데버23’이 기상 악화로 대폭 축소된다.국방부는 30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31일 실시하는 PSI 해양차단훈련은 기상 악화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일본·호주 함정 간 해상훈련을 공해상에서 약식 절차 훈련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PSI 해양차단훈련에 대해 “오늘(30일) 아침까지 여러 모로 판단했을 때 훈련 해역 기상이 악화돼 아쉽게도 정상적인 훈련을 다 진행하지 못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라기함이 욱일기를 달고 29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는 오는 31일 한국 주최로 제주도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이스턴 앤데버23)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에 도착했다.해양차단 훈련은 대량살상 무기(WMD) 적재 의심 선박을 멈춰 세워 승선해 실제로 의심 화물이 적재돼 있는지 검색하는 절차를 훈련한다.앞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지난 26일 자위대 호위함이 해상훈련에 참가하면서 자위함기를 게양할 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는 31일 한국 주최 다국적 해상훈련이 열리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해군들에게 29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일본 함대의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이날 서경덕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욱일기를 게양한 채 부산항에 입항한다”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4개국 참가국 해군 측에 욱일기의 역사를 알리는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실제로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국이 주최하는 다국적 훈련에 한미일 3국과 호주 등 4개국의 해상전력, 그리고 싱가포르 및 캐나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