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장미로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곡성군은 지난 3월 28일 제1차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오는 5월 17~26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일대에서 개최될 ‘제14회 곡성 세계 장미 축제’의 준비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주제는 ‘WE THE ROSE’로 이는 ‘WE are THE ROSE’의 줄임말로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의미다. 또한 곡성만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장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 지난 20일 TPM24 콘퍼런스를 통해 분석된 올해 컨테이너 시황 전망 및 주요 이슈보고서를 발간했다.TPM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 컨테이너 콘퍼런스로 올해는 지난 3일에서 6일까지 4일간 미국 롱비치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글로벌 주요 선사 및 화주사, 물류사 등 컨테이너 해운과 관련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룬 것으로 해진공은 전했다.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도 컨테이너 해운 시장 동향 및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영평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주최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시의원, 시 정부 및 한일고속 관계자, 항운노조,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여수-제주 간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일고속 관계자는 최근 3년 누계 적자가 약 200억원에 이른다고 밝히며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운노조에서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노선이 폐선할 경
[천지일보 김천=송해인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와 세입 감소에 따른 교부금 감소로 전국의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김천시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의 과감한 조정으로 지난해보다 600억원 늘어난 1조 36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경제·일자리·복지·안전 등 민생안정 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튜닝카·드론 산업육성, 광역철도망 구축, 정주환경 개선, 농업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본지는 김천시의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4단계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는 지난 10~11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년도 신규 및 중요업무, 현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보고를 진행했다. 올 한해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사업별 타당성과 실효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특히 이번 보고회는 실·과·소 각 부서장의 보고 체계에서 국·소, 직속기관, 원장이 보고함으로써 기존 실·과의 단위업무 나열형 보고 형식에서 탈피,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 실현 중심의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명확한 정량적 지표를 설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전차대 유구는 과거 협궤용 기관차 등의 방향을 전환 회차시키는 데 사용한 회전식 설비다.발굴 현장은 옥련동 302 일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구 송도역사 북서측 일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1000㎡에 대한 시굴 조사 과정에서 협궤열차 전차대가 발견됐다.이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2023년 11월 17일까지 52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024년도 환경정책 비전으로 탄소 감축과 기후재난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 사회,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기후변화에 대비한 물순환도시 조성, 탄소중립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 창원산단 주변 지역 기후 위기 적응 인프라 조성, 자원선순환 위한 시설현대화·다회용기 활성화, 광려천‧낙동강 수변공원 조성 등 6개 분야에 중점을 둔다.먼저, 시는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17개 글로벌 목표에 부합하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수상 단체장,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지방위는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 보조사업에 대해 각 광역 및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과 파급효과,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전국 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내동면에서 함안경계까지 37.6㎞의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가 개통됐다.진주시는 14일 이반성면 평촌리 소재 어석터널 인근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 수목원역-함안경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20년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구 수목원에서 함안경계까지 약 38억원을 투입해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을 추진해 왔다. 2021년 7월 착공한 이후 올해 8월에 7.3㎞ 길이의 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임미란)가 19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푸른길공원, 광주공유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주요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행정자치위원회(행자위) 위원들은 먼저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을 방문해 시설물 및 공원 정비 환경을 살펴봤다.한새봉농업생태공원은 일곡근린공원 조성계획 추진 시 개구리논 등이 사라질 것을 염려해 일곡동 주민, 교수, 지역의원 등 주민협의체가 시에 건의해 조성된 도심 속 생태공원이다.행자위 위원들은 주민들이 가꾸고 있는 다랭이텃밭 등을 둘러본 후 이번달 말에 있을 벼베기
대표적인 출사 지역 '항동철길'독서의 계절…책 테마 거리로‘공트럴파크’에서 즐기는 산책[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이 있다면, 더 이상 기차가 지나가지 않는 철길이 있다.철길로의 소임을 다하고 기적 소리도 없이 외로이 남겨질 것만 같던 그 철길 위로 기차가 아닌 사람들의 발길이 닿고 있는 곳이 있다.철도나 버스, 항공기, 페리선 등 일정한 노선을 가진 공공 교통수단이 더 이상 운행을 할 수 없게 돼 노선의 일부 또는 전부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을 폐선(廢線)이라고 한다. 이때 철도의 경우 폐선된 노선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그간 소송으로 1년 가까이 중단됐던 ‘진주시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재개된다.진주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망경동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변경) 결정 취소’ 소송에서 약 1년간의 항소심 끝에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1심에서 일부 패소한 이후다.다목적문화센터는 올해 진주성과 천전동 일원에 지정된 ‘남가람 문화예술특구’의 중요 문화 거점시설이다. 시는 문화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낙후돼 있던 천전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보고 있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지난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와 2024년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을 위한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단’ 실무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20년 11월 구성된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단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계기로 한탄강 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등이 머리를 맞댔다.한탄강 유역은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에 걸쳐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 추진이 중요하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미포~舊송정역) 개발사업(해운대블루라인파크)’이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문화경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본 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우리나라 국토·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키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동해남부선 舊철도시설(미포~舊송정역) 개발사업(해운대블루라인파크)’은 동해남부선 폐철도부지 가운데 수려한 해안 절경을 볼 수 있는 해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군산시·익산시와 관내 ‘철도 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 유휴부지(폐선부지)를 공원·산책로·테마광장 등 지역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이번 철도 유휴부지의 새로운 변신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유재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인근지역에는 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이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진주성과 천전동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제54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남가람 문화예술특구’로 신규 지정됐다.특구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 등을 특성에 맞게 활용하고 특화해 지역의 성장 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다.14일 진주시에 따르면 개천예술제, 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남강을 포함한 지정면적 1.53㎢ 규모가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에는 옛 진주역 일대도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12년 가호동으로 진주역사가 이전돼 방치돼 오던 폐선부지를 진주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탈바꿈하는 철도재생 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현(충무·여좌·태백동) 창원시의원이 지난 10일 123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진해 서부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안했다. 그중에는 진해만 관광벨트, 진해루 단청, 카페리호와 유람선, 불꽃놀이, 대죽도 경관조명, 연도여자상여소리 무형문화재 추진 등이 있다.특히 김 시의원은 진해루가 창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진해 앞바다 진해루 일대 매립은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제61회 군항제에 대해 관광객(4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6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열린 제 3차 국제물총회( International Water Conference)에서 이라크가 기후변화로 심한 물부족에 고통받고 있다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긴급 개입을 호소했다.이 회의에는 이라크 관리들과 이란, 튀르키예를 비롯한 이웃 아랍국가들의 외교관등 대표들, 세계 물관련 단체장들과 기후변화 · 물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고 이라크 국영 INA통신을 인용한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아운 디아브 이라크 수자원부 장관에 따르면 이 국제회의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도시 팽창과 교통 수요 증가에 맞춰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진주시와 경남도 서부권 교통권역 등 전반적인 도로망 체계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종합적인 도로정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보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시도 정비, 사고 잦은 곳 개선,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 투자계획 등 체계적인 도로 건설계획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역세권(가좌)-정촌 간 도로, 문산-집현 간 도로건설 등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홍태용 시장이 시내버스 개편 사유·신설 노선 운행경로 안내, 향후 개편계획 등을 시민 대표들과 공유했다.김해시는 김해~부산 간 시내버스 운행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개편 내용을 알리는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설명회는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도·시의원,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이통장단 등 시민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홍 시장은 이날 시내버스 개편 사유와 신설 노선 운행경로를 안내하고 향후 김해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포함한 시내버스 개편계획을 설명과 질의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