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 재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2일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신천지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파악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천지 첫 확진자였던 ‘31번(전국 기준) 확진자’에 대한 수많은 가짜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며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과연 31번 확진자(환자)가 신천지의 첫 감염자였을까. 더 나아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감염돼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대구교회 관계자들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A씨 등 8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은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전체 교인 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은 감염병예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 중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19일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A씨 등 8명을 상대로 제기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1심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사 측에서 항소를 진행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2020년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4월 6일 압수수색6월 17일 구속 7월 13일 기소… 11월 30일 징역형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뿐 아니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이에 천지일보는 대구교회 관련 지금까지의 사건을 정리해봤다.앞서 지난해 2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도 ‘무죄’ 선고“일부누락, 공무집행방해로 보기 어렵다”신천지 “국민께 아픔·상처 드린 점 사과”“선고결과 관계없이 책임있는 태도 임해”[천지일보 대구=원민음·송하나·송해인 기자] 교인 명단 일부를 고의로 제출하지 않아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합의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3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게
코로나19 방역 유공자 표창 받아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 공로[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이 지난 28일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코로나19 방역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김재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중증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선별진료소 운영과 철저한 방역으로 지역사회 내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병원은 2월 말 세종시 첫 확진자와 경북 청도대남병원의 중증 정신질환자 이송 치료를 시작으로 급속히 늘어난 천안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왔다. 지역 내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청각·언어장애인 39만8천명“‘촘촘한’
서민금융 상담 지원, 도배·장판 및 생필품 기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가 18일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순창군 유등면 외이마을을 찾아 서민금융상담을 지원하고, 생필품 및 피해 복구비용 3000만원을 기부했다.당초 서금원·신복위 임직원 40여명이 폭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극심한 수해를 입은 외이마을에 방문해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최소인원인 8명만 이날 외이마을을 방문했다.서금원과 신복위 직원들은
1월 우한서 700만명 빠져나가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1~2월 중국서 입국자 무려 60만명, 대구 1만8000여명1월 우한에서만 6430명 입국… 대구엔 중국인 바글20일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 중국서 유입” 첫 인정 항체형성률, 대구 1만명당 760명 전국대비 253배 높아대구, 7000명 아닌 18만 5000여명 감염됐을 수도“신천지는 전수조사, 일반인은 검사 안해 몰랐던 것”31번 확진된 2월 18일도 문 대통령 “일상생활하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는 중국서 유입됐고, 봉쇄만은 피하려 만전을 기했다.”국내 첫 코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방역당국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집단발병과 청도대남병원 발병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과의 연결고리 역시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대형교회 왕성교회에서 엠티(MT)와 성가대 찬양연습, 예배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질본 “신천지·청도대남병원 연관성 없다”… 의혹 끝나나(종합)☞(원문보기)방역당국이 신천지예수교
“유전자 분석결과 같은 V그룹이지만 바이러스 차이 커”“신천지 총회장 형 장례식장이 근원지” 주장 힘 잃을 듯“중국 우한과 신천지 사이 집단발병 관계 규명 아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방역당국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집단발병과 청도대남병원 발병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과의 연결고리 역시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집단발병과 청도대남병원 발병 간에는 일단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성남 이웃모임 6명 양성 판정러시아 화물선 관련 누적 19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21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교회 교인 1715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나섰다.서울 관악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27일 낮 12시 기준 2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19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방대본은 각 지자체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종합해 발표하기 때문에 지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전국에서 2차 대유행을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종교시설과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6.25전쟁 70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라고 권고했다. 방역당국이 신천지 집단발병과 청도대남병원 발병 간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사태 5개월… 여름철 전국서 2차 대유행 위기☞(원문보기)국내에서
“유전자 분석, 바이러스 차이 커”왕성교회 19명·주영광교회 11명 확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방역당국이 신천지 집단발병과 청도대남병원 발병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집단발병과 청도대남병원 발병 간에는 일단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유는 역학적 연결고리보다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차이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방대본은 27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집단
감염 경로 미확인 비율 7.7%“확진자, 빙산의 일각일 수 있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통계상 주춤하고 있지만, 학원·요양원·교회(단체여행)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최근 제주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경기권 교회 목사 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 학원가와 경기 광주시 요양원 등에서도 감염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제2, 제3의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상당하다.이로 인해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확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당선인 “국민 안전 최우선인 시점”국회 보건복지위 활동 포부공공의료시스템 강화 공약무장애도시 실현 의지 밝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 정치적 소임은 의료소외 문제나 가난의 대물림 등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존엄한 삶을 지키는 사회로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차별과 배제 없는 돌봄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균형발전과 지역인재 발굴을 실현하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두 번째 도전 끝에 21대 국회에 입성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주 광산갑 당선인은 “지난 4년간 권토중래하는 마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높은 곳으로 우려되는 클럽에서 또 다시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긴장감이 높아졌다. 그간 수도권 유흥시설에서 발생했던 감염의 경우 대규모 전파로 이어지진 않았던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태를 종결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7일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경기도 용인에서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 확진 발생은 4일 만에 처음이다.용인시에 따르면 이 확진환자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
31번 확진받은 2월 18일에 대구서만 5명 확진질본 “31번 코로나 2차 감염 피해자” 밝혔지만온갖 가짜뉴스에 최장기 입원기록 세우고 퇴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1번 환자가 확진판정 66일, 입원 67일 만인 24일 퇴원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사태가 31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만큼 31번은 코로나19 사태의 중심에 있었다. 31번이 코로나 이슈 중심에 섰던 만큼 퇴원 후에도 31번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그간 31번과 질본이 밝힌 내용을 기준으로 31번 관련된 가짜뉴스를 총정리했다.◆ 31번이 슈퍼전파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성명 발표“교회 안에서부터 차별 빈번하게 발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장애인소위원회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가 차별되지 않는 그 세상을 향해 함께 갑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NCCK는 “사회적 위기가 장애인에게는 곧 생명의 위협과 죽음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금 깨우쳐 줬다”며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장애인들은 복지체계의 허술함과 장애 친화적이지 못한 보건의료체계로 인해 더 큰
총선 직전 ‘31번 교회내 이동경로 허위진술’ 거론신천지교회 이미 전수조사 완료… 거론 배경 의문 ‘음성’ 나온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동선파악 왜?잡으려는 게 신천지인지 코로나인지 ‘의혹 증폭’ 대구 첫 코로나 증상자, 31번 아닌 곽병원 환자곽병원 환자 발열기 ‘춘절’ 이동경로 여태 침묵[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5일을 이틀 앞두고 지난 13일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31번 확진자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동선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또다시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