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남 사천 항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KAI 4층짜리 규모 건물 1층 도로가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 등은 A씨가 전날 출근하고 복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이날 오전 7시쯤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색했다. 현장에는 A씨 자필 형태의 메모지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진주지청은 추락사와 극단적인 선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5일 시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2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성북지구·강남지구·중앙지구에 이어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규일 시장은 “상대지구 등은 신도심 개발에 따른 도시 확장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지만 이번 선정으로 구도심뿐 아니라 지역의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상대지구가 가진 대학 창업 지원, 교육 기능을 활성화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제13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진주지역협의회장에 진주소재 기업인 ㈜두산종합목재 윤두칠 대표가 임명됐다.6일 열린 취임식에는 김창진 지청장을 비롯한 김형원 형사1부장 검사, 장준호 형사2부장 검사, 조형식 사무과장, 김진안 직전 회장이 참석해 사회안전망 활동을 독려했다.윤두칠 회장은 지난 2007년 범죄예방위원에 위촉돼 보호관찰 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진주상공회의소 감사와 진주시체육회 이사, 진주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범죄예방위원 진주지역협의회는 6개 위원회 18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7일 중대재해법 시행중대재해예방팀 신설·운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모덕체육공원 방제작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조 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에 대한 벌목과 예방 나무주사 등의 작업이 진행된 현장을 점검했다.조규일 시장은 “한순간의 방심만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매사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조 시장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5일 2021년 하반기 검찰직 등 5급 이상 공무원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8월 9일자로 단행했다.◆고위공무원 승진(1명)▲전주지검 사무국장 김태경◆고위공무원 전보(4명)▲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이영호 ▲인천지검 사무국장 윤권호 ▲수원지검 사무국장 윤득영 ▲광주지검 사무국장 윤성진◆검찰부이사관 승진(1명)▲광주고검 총무과장 황세일◆검찰부이사관 전보(1명)▲순천지청 사무국장 이영철◆검찰수사서기관 승진(17명)▲법무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배수용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운영지원과) 나상필 ▲인천지검
센터, 청년 역량강화·창업지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시을)이 24일 지역혁신청년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청년센터가 침체된 지역경제의 전환점이 되고 고용절벽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청년센터는 구 창원지검 진주지청 터를 소셜캠퍼스·랩, 유튜브 스튜디오,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 청년들이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청년센터 지원은 강 의원이 지난 도의원 시절부터 부지사용과 예산확보를 위해
이달 정례회서 몸싸움·고성진보당 류재수 직권상정 요구“무단점거, 질서유지의무 위반”“고발 취하 없을 시 특단조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보당 류재수 진주시의원의 의장석 무단점거를 막은 시의회 사무국 공무원들이 진보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진보당은 시의회 사무국 공무원 4명이 류재수 의원에게 상해를 입혔다며 폭행·상해죄 혐의로 24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진주시의회에서는 제2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진행되던 중 몸싸움과 고성이 벌어지며 파행을 빚었다.당시 진보당 류재수 의원은 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선거구민 등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현직 진주시의원 A씨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A(여)의원은 지난달 17일 선거구민 등으로 구성된 동호회 모임에 참석해 40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113조 1항에 따르면 후보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당해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6년 전 단순변사로 종결과학수사기법 동원 재수사[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창원지검 진주지청이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51·여)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4년 2월 6일 오전 8시 50분께 진주 봉래동 자신이 사는 원룸에서 B(당시 37세)씨에게 수면제를 넣은 와인을 먹인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같은해 1월경 B씨와의 내연관계가 남편에게 발각되면서 범행을 저질렀다.정신을 잃은 채 어머니에 의해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같은달 9일께
자가격리 이탈·마스크 허위판매[천지일보 진주·남해=최혜인 기자] 경남 창원지검 진주지청이 대면예배를 보거나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7명을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목회자인 A(59)씨는 지난 8월 23일 대면예배 금지명령을 어기고 남해군 소재 교회에서 신도 10여명과 함께 예배를 진행한 혐의(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는다.광화문집회에 참석해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B(62)씨도 기소됐다.지난 8월 28일 격리장소인 남해군 소재 자택을 벗어나 인근 마트를 들른 혐의(
화상면접 서비스 무료 제공[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이달 개최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구인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열린다.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기업에는 비대면 채용관과 화상면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구직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참여 구인기업들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경남 진주시 전(前) 간부 공무원의 자녀가 공무직 등에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민행동이 26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추가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전 간부 공무원 출신인 A씨의 아들과 딸은 각각 2018년 9월 시행한 청원경찰 채용시험과 지난해 11월 진주성 사적지 공무직(매표원)에 합격해 임용됐다.채용 특혜 의혹 논란이 일자 그 자녀들은 지난달 자진 사직한 바 있다.이 일을 두고 정의당 진주시위원회는 지난 7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앞에서
시민단체·특정당 발표 두고“오직 행정 흠집내는데 혈안”“‘행정조사 대열’서 빠질 것”돌연 이탈에 특위 추진 ‘삐끗’[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경남 진주시 전(前) 간부 공무원의 아들‧딸이 공무직 등에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현욱 시의원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정치적 이용 중단’을 촉구했다.시에 따르면 전 간부 공무원 출신인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시청 행정과장으로 일한 뒤 올해 6월 정년퇴직했다.그의 아들과 딸은 각각 2018년 9월 시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달 경남 진주시 전(前) 간부 공무원의 아들‧딸이 공무직 등에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진주시위원회가 7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직 세습채용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전 간부 공무원 출신인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시청 행정과장으로 일한 뒤 올해 6월 정년퇴직했다.그의 아들과 딸은 각각 2018년 9월 시행한 청원경찰 채용시험과 지난해 11월 진주성 사적지 공무직(매표원)에 합격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1군 공기업 중 유일하게 LH가 선정됐다.LH는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출신별 노동조합이 개별적으로 존재했으며 2015년에는 통합 이후 입사직원 중심의 노동조합까지 신설돼 총 3개의 복수노조체제로 운영돼 왔다.‘노노사 협의체’ 구성 및 워크숍·노사합동 간담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7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한국노총‧민주노총, ㈔진주권역고용포럼 관계자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진주형 고용안정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고용부가 운영하는 ‘고용유지지원금제도’와 연동해 지난 4월에서 오는 6월까지 3개월분의 사업주 부담분 50%인 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근로자를 위한 최고의 지원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주는 고용유지에 따
신라시대 전통사찰 청곡사 등 방문[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일 정촌면 등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과 문화재 탐방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봉사활동을 겸한 친목도모행사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기존 공공기관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진주시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 진주교도소 등 주요공공기관 직원 6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정촌면 감자밭에서 수확봉사활동 후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문산성당과 신라시
안인득, 치료감호소서 정신감정정부, 정신복지센터 인원 충원 등중증 정신질환자 대처 방안 수립[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1명의 사상자를 낸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42)은 17일 현재 법무부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서 정밀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한 경남 진주경찰서는 사건 발생 8일 만인 지난달 25일 안인득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안인득을 곧바로 기소하는 대신 지난 10일 법원에서 감정유치 영장을 발부받고 치료감호소로 보내는 선택을 했다.검찰은 최장 20일 동안 구속 수사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25일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바른미래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권은의 의원을 각각 채이배·임재훈 의원으로 교체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나눴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형집행정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내년 말 출소 예정인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
안인득 “눈에 보이는 대로 범행했다”마지막 주치의 변경 후 치료 중단돼“스스로 ‘정신질환 없다’ 피해망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가 25일 오전 11시 진주 방화·살인사건 브리핑을 열고 사건 당시 상황과 동선을 분석한 결과 피의자 안인득(42)의 계획범죄로 판단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안인득을 살인·살인미수·현주건조물방화·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다.경찰은 아파트 세대 전수조사 결과 연기흡입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주민 한 명을 추가 확인했다.이로써 이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