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올해 19세가 되는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예술 분야(공연, 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담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담양 관내 119명이 혜택받게 된다.1인당 연간 최대 15만원(신청 즉시 10만원, 하반기 5만원 추가 부여)을 지원하며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자 6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만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공연, 전시 등)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시행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1인당 15만원(국비 10만원은 즉시 지급, 지방비 5만원은 확보 시점 지급)을 지원한다.발급 신청은 지정된 티켓판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 YES24 중 1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받은 패스(포인트)를 이용해 해당 예매처에서 공연·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청년문화예술패스로
이스라엘에서 사상 최악의 압사 사고로 기록된 2021년 메론산 종교행사 참사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책임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사고를 조사해온 이스라엘 국가 감사기구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총리는 스스로, 또는 그가 관할하는 정부 기구를 통해 인간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거나 개입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2008년부터 참사 당시까지 총리실이 사고가 난 곳에 인파가 몰렸을 때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고받았다고 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재명 지지하면 감옥간다.”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광주 모 대형교회 담임 A목사는 새벽기도회 시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목사들 1172명이 이재명지지 선언을 해 공산(화) 하겠다고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공산당을 지지하는 목사들 정신이 있는가”라며 “저는 분명히 그랬어요. 1172명 회개하라. 아니면 지옥 갈 것이다. (지옥) 가죠. 공산당 지지했으니까”라고 말했다.비슷한 시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는 예배에서 “대통령 선거 하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도 최대 종교 분쟁지인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에서에서 22일(현지시각) 대형 힌두교사원 축성식이 열렸다. 29만㎡의 넓은 터에 49m 높이의 돔을 이고 있는 이 사원은 ‘람 만디르 사원’이다. 이 사원을 짓는 데만 약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200억원)가 투입됐다고 한다.사원 개관 소식에 힌두교인들은 일제히 기뻐했다. 반면 이슬람교 무슬림들은 불안에 떨었다. 이곳은 힌두교와 이슬람교 간 갈등의 진원지이기 때문이다.16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면, 1528년 인도를 지배한 이슬람 국가 무굴제국이 이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성요한은 에페수스(에베소)로 이주한 후 본격적인 전도를 시작했다. 그는 이곳에서 최초의 기독교인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는 1세기 말까지 에페수스에 살다가 죽었다. 그가 복음서를 쓴 곳은 에페수스였다.431년의 공의회 기록에 따르면 성모는 나중에 공의회 교회로 바뀐 건물에서 잠시 머물렀다. 공의회는 성모에게 헌정된 세계 유일의 교회에서 열렸다. 성요한은 불불(Bulbul)산 자락의 우거진 숲속에 집을 짓고, 성모를 거기에 숨겼다. 성모는 이 집에서 겸손하고 조용하게 살다가 승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가 확산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복 78돌을 맞아 남북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종교행사가 열린다.국내 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예배 설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나서며, 기념사는 한교총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교총은 이날 예배에서 민족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담은 한국교회 성명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같은 날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 ‘명예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종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현 교황은 내년 1월 5일 열리는 베네딕토 16세의 장례식에 집전할 예정이다. 이날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 우리 군 당국이 실행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대한 맞대응 발사로 분석된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 30분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3년 만에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명예교황’ 베네딕토 16세, 다음달 5일 장례식…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지일보=임혜지, 김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누그러졌지만 종교계는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대폭 축소됐던 대면 종교행사가 재개되며 온전한 현장 예배의 길이 열렸지만, 흩어진 신자들은 여전히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은 몇 년 새 이어지고 있는 교인 수 감소로 골머리를 앓던 국내 주요 종단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이제는 대형 종단마저도 향후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놓였다는 게 종교계의 중론이다. 위기 속 종교계에서는 온택트(ont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교단체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방역당국의 신도 명단 제출 요청을 거부한 것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 관계자 A씨 등 2명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8월 상주시가 명령한 집합금지제한을 어기고 11월 종교행사를 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라는 국가적 비극으로 큰 슬픔에 빠져있는 국민적 위로에 대한 지혜를 얻기 위해 종교계 원로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9일 종교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강남 봉은사를 찾아 봉은사 회주이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원로급 스님들과 환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조계사에서 봉행한 위령법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나라의 큰 변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희생됐고,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분들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사과를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에 지금 진짜 절실히 필요한 일은 석고대죄하며 무한 책임지는 자세”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종교행사 추도사를 빌려 내놓은 윤석열 대통령의 뒤늦은 사과를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였겠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또 “정부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을 먼저 인정하지 않고, 참사 수사를 명분 삼아 평소 눈밖에 있었던 경찰만 손보는 기회로 삼을 기세”라고도 직격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 지역에서 이슬람 성지순례객을 태운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12명이 숨졌다. 11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바그다드 남부 바빌주(州)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이란인 성지순례객 11명과 이라크인 운전기사가 숨졌다. 다른 승객 10여명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의료진은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사상자들은 이슬람 시아파의 최대 종교행사인 아르바인이 열리는 카르발라로 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 3개월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끝날 것만 같던 코로나19가 다시 위세를 떨치면서 종교계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종교계는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정부의 방역 지침이 내려지는 대로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종교계는 대규모 행사들을 열어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4월 17일 3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진행했다. 불교계는 4월 29일부
이슬람 순례자들이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대사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기도하고 있다.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메카 성지순례(하지)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방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치러진다. (출처: 뉴시스)
“자승 전 총무원장 종교행사에동국대 교직원‧예산 동원돼”[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동국대학교 교수가 대한불교조계종 전(前)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주최한 종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3주 가까이 휴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불교계 시민단체인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는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공개 질의문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상월결사 회주 자승 전 총무원장을 주축으로 한 삼보사찰 천리순례단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송광사‧해인사‧통도사 423㎞를 순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한 정부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 소속 교회 31곳이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낸 대면 예배 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 판결했다.앞서 정부는 2020년 8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 등에서 폭증하면서 수도권 소재 종교시설에 대한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비대면 방식만 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파국으로 치닫는 듯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러시아와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외교부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6월부터 재개된다. 이외에도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여야 극적합의 뒤 ‘국회 vs 檢’ 더 격한 대립 우려☞(원문보기)파국으로 치닫는 듯한 ‘검수완박(검찰
“전광훈 목사 잘 믿는다”예배 도중 ‘문제성 발언’선거법 논란 의식하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매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는 대규모 기도회나 예배를 열고 있어 또 논란이다. 종교행사라고 하지만 사실상 정치행사나 다름 없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들이 주최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를 단에 올리고 박수를 유도해 ‘정교유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너알아TV 등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전광훈 목
2주간 안정 시 실내마스크 외 거리두기 해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확대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결정했다. 아울러 앞으로 거리두기 조정이 시행되는 2주 동안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각계 관련 부처의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2주간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소폭 완화했다. 하지만 이후 방역 상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