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바른 후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전주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후백제학회는 26일 전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후백제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2024년도 상반기 후백제 역사문화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고대국가인 후백제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차인국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영민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 연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 주최 전주비전대학교 주관 ‘진안 영모정 국가문화유산(보물)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150여명의 진안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 문화의집에서 열렸다.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위치한 ‘영모정’은 효자 신의련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서 세워진 정자로 지난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정면 4칸의 팔작지붕으로 이뤄져 있으며 너와를 사용하고 누각 아래 사면의 각 기둥은 거북머리 모양의 원형초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학술대회는 영모정의 학술적·역사적·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지난 1984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진안 영모정을 국가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진안군은 오는 27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군 주최, 전주비전대학 주관으로 영모정의 학술적·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위치한 진안 영모정은 미계 신의련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 1869년(고종 6년)에 세워진 정자다.정면 4칸의 팔작지붕으로 이뤄져 있으며 너와를 사용하고 누각 아래 사면의 각 기둥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전북 전주시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전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역사박물관,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 전역에서 풍성한 전통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먼저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전주대사습청에서는 오는 8~9일 브랜드 공연이 펼쳐진다.첫날인 오는 8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과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가 전통무용과 함께 판소리, 풍물놀이, 봉산탈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둘째 날인 9일에는 전주농악보존회가 풍악으로 흥겨운 포문을 열고, 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혁신적인 대중교통 운영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전주시는 25일 대중교통본부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제공’을 비전으로 한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4대 추진전략은 ▲생활 속 교통서비스 제공과 지속 가능 교통인프라 구축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구현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년 2월 18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앗! 서당에 갈 시간이야’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전통놀이 문화유산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역사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 주최하며 전통놀이를 주제로 2곳에서 연계 전시가 이뤄진다.전주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1차 전시에 이어 오는 11월 16일부터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차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특별전은 학습과 연계한 놀이로 삶의 지혜를 터득하게 했던 옛 서당 교육에서 활용된 ▲서책 ▲고누 ▲쌍륙 ▲승경도 ▲남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주역사 개선사업이 추진되는 전주역에 대한 명절 교통대책을 가동한다고 25 밝혔다.전주시는 평소 대비 30~40% 이용객이 증가하는 명절 연휴 기간 전주역을 찾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코레일(전주역)과 국가철도공단,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전주역사 개선사업은 전주시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이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말까지 역사 증축, 주차공간 확대, 광장 교통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역사 주차장과 광장 내 차량진입을 통제한다.전주시는 전주역 개선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주역 내 주차장을 오는 10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기존 전주역 주차장은 전주역 개선사업의 광장 부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임시 택시승강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시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은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역 후면에 149면의 임시주차장(유료)과 전주역 바로 옆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부지에 9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개인 차량을 이용해 전주역을 찾는 방문객은 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도시·산업·경제 3대 핵심 전략으로 향후 7년간 3조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30년 미래 신산업 경제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새로운 일자리 5만개, 465개의 기업 유치 성과를 이뤄내겠습니다.”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 5일 덕진구 팔복동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전주 경제의 획기적인 변혁을 약속했다.우 시장은 “이제는 전주 경제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자기복제를 반복하는 수평적 확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수직적 진보가 필요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조선시대 말기 전주의 문화재와 사적 등을 엿볼 수 있는 서적이 발간됐다.전북 전주시가 지난 2020년 전주역사박물관에서 매입한 전주 기록물인 ‘풍패집록(豊沛集錄)’을 더욱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국역 풍패집록’이라는 표제로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국역 풍패집록’은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지원하고 전주문화연구회에서 국역을 맡아 이뤄졌으며 총 506쪽 분량이다.역주자로는 이동희 전(前) 전주역사박물관장, 김순석 전주전통문화연수원장, 김희경 한국고전번역원 교감표점 전문위원 등이 참여했다.풍패집록은 19세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지어진 지 42년 된 낡고 협소한 전주역이 과거와 미래를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다시 세워지게 된다.한옥 지붕 양식으로 지어진 전주역사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만나는 전주의 첫 번째 풍경이자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기억돼왔다. 그러나 1981년 건립돼 지어진 지 42년이 지난 현재 전라선 KTX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온 이용객을 수용하기에 낡고 비좁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이에 전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 전주역 광장에서 전주역사 개선사업 합동브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19일 오전 전주역 광장에서 ‘전주역사 개선사업 합동 브리핑’을 진행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가운데)과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오른쪽), 윤동희 코레일 전북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19일 오전 전주역 광장에서 전주역사 개선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을 알리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역사박물관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정원 분야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실습공간이 만들어진다. 전주시는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전주지역 5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속 소규모 유휴부지를 정원 분야 취·창업자의 실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전주역사박물관 2개소와 전주월드컵경기장 3개소 등 공공시설 내 유휴부지 5곳에 총 5개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 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전주역사의 이용수요 증대에 따른 공공의 안전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를 내년 초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호남본부는 새로 증축할 전주역의 디자인 발굴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1월 건설사업관리용역과 분야별(건축·소방)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했다. 기존 전주역사를 보존하고 뒤편에 새로 증축되는 전주역사는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4754㎡)로 현재 여객시설 대비 대합실과 고객 편
[천지일보 전주=류보영 기자]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전주역사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이가네 추석 팝업북’을 무료로 배부한다. 시민들은 팝업북을 통해 한복 입기, 차례 음식 및 송편 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전주역사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전주 이씨 가문의 아이가 추석 하루를 보내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어진박물관은 스트링아트(string art), 송편 비누 만들기, 자개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배
‘복원’ 의미·성과·역사적 콘텐츠 등 논의좌장 등 최소 인원 참석, 유튜브 생중계문화관광 가치 고양, 서편부지 활용 모색[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와 전북사학회(회장 이동희)가 11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전라감영 복원기념 학술대회’를 진행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토론자, 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학술대회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를 다스렸던 전라감영 복원의 의미와 성과를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전라감영’은 오늘날의 전북과 전남, 제주를
옛 완산도서관 B동 리모델링체험·교육·휴식 겸한 문화공간[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치된 추모공간인 녹두관을 건립한데 이어 전시·교육·체험공간인 파랑새관을 조성하기로 했다.시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까지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 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옛 완산도서관 B동을 리모델링한다. 여기에 동학농민군의 희생을 기리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주 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완산공원 일대에 조성하는 동학농민혁명
5년간 총사업비 1300억원 투입도내 13개 시·군 공조 체계 구축[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내 최대 규모 국책관광 공모사업인 ‘지역 관광거점 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관광거점 도시는 지난해 4월 문체부가 계획한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관광 인프라와 매력을 갖춘 도시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해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객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이다.공모에는 9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전주시를 비롯해 4개 지자체가 지역관광거점 도시로
‘전주대사습놀이’ 전담 사회자 역할한국 대표 국악대회로 성장에 헌신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발전 헌신무명 동학농민군 유골 안장 큰 역할[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23일 방송인 김병조(69)씨와 이이화(82)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위원회 위원장에게 전주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137번째 전주 명예시민이 된 방송인 김병조씨는 지난 1989년 제15회부터 올해 제45회까지 30년간 꾸준히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전담 사회자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주대사습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왔다.그는 또 대한민국 1세대 개그맨으로서의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