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내버스 지간선제가 완주군 삼례 방면까지 확대되고 송천동 종점에서 덕진공원, 전북대학교, 전북대병원, 호성동을 거쳐 다시 송천동 종점으로 다니는 순환 노선이 신설된다. 또 시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심야버스도 운행된다.전주시는 기존 소양·상관·구이 방면 전주-완주 지간선제 2단계 노선개편에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삼례방면까지 지간선제가 확대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완주군 삼례 방면 각 마을로 운행되던 전주시내버스가 완주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마을버스로 변경됨에 따라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설 명절 연휴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내 관광지 14곳을 추천했다.전북자치도가 추천한 도내 관광지 14곳은 전주한옥마을, 군산 시간여행마을, 익산 교도소세트장, 정읍 쌍화차거리, 남원 광한루원, 김제 벽골제관광지, 완주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진안 홍삼스파, 무주 덕유산, 장수 뜬봉샘생태공원, 임실 치즈테마파크, 순창 용궐산, 고창읍성 맹종죽림 아트쇼, 부안 변산해수욕장 등이다.도심 속 전통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한옥마을은 700여채 규모의 국내 최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전주한옥마을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813만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전주한옥마을에 총 813만 4718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1만 7817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과 비교해 98% 증가한 수치다.이 기간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만 27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1/3 수준이지만 지난해 상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궁궐과 서원에 이어 ‘한국의 옛 건축’ 시리즈 중 세번째로 ‘성당’을 담은 기념우표 64만장과 소형시트 40만장을 14일 발행한다.우표에는 천주교 서울 약현성당,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천주교 전주 전동성당,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등 4곳의 내·외부 전경과 우표 변지에는 한국 천주교의 상징물인 천주교 서울 명동대성당을 담았다.천주교 서울 약현성당은 명동성당보다 6년이나 앞선 1892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으로 내부 제대 뒤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윤지충 바오로·권상연 야고보·윤지헌 프란치스코230년만에 발견… 전주교구 “기념비적 사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천주교 역사상 첫 순교자들의 유해가 230여년 만에 발견됐다.천주교 전주교구는 1일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신유박해 순교자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를 200여년만에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이들 유해는 올해 3월 전북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 있는 초남이성지의 바우배기에서 성역화 작업을 하던 관련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는 1791년 12월 8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9일 전주시청(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에 수소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수소전기버스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현대자동차-전주시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MOU’의 일환으로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전주시는 올해부터 매년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전주시의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계획에 맞춰 호남고속을 시작으로 전일여객 등 전주시에서 운영 중인 운수회사에 수소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번에 전달된 수소전기
황강서원·오목대·전동성당 등 보수[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통문화 도시 전주시가 다양한 문화재의 훼손을 막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문화재를 보수하기로 했다.시는 오는 9월까지 경기전과 황강서원, 오목대 등 주요 문화재의 원형을 보전하기 위한 보수정비 사업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전주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로 태조 어진을 모신 경기전(사적 제339호)은 정문 좌측 64m 구간과 동문 좌측 148m 구간의 훼손된 담장 기와를 보수하기로 했다.이는 기와 일부가 부패하고 홍두깨흙이 흘러나와 수막새 밀림 현상에 따른 기와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콘텐츠 강화[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한옥마을 골목길 여행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이달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여행콘텐츠를 강화하고 한옥마을 골목길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온라인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전주시가 정한 코스별 스탬프 존에 도착하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 완주 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시는 올해 초 발간한
외벽 벽돌 8천여장 훼손 부분 교체외벽 줄눈의 균열 보수·오염 제거종탑·첨탑 지붕보 보수, 홈통 등 교체총사업비 10억원 투입 5월 본격 공사[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순교 1번지인 전동성당에 대한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사적 제288호인 전동성당 외벽과 종탑, 첨탑에 대한 해체보수 공사를 시행한다.호남지역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을 혼합한 건물인 전동성당은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
250여점 기록물 총 36명 선정동학혁명 당시 전주 상황 담겨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제7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효행록’이 영예의 대상인 꽃심상을 수상했다.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제7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접수된 250여점의 기록물에 대해 전주시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총 36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이번 기록물 수집 공모전은 출판인쇄 부문과 전주 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출판인쇄 부문 꽃심상에 선정된 ‘효행록’에는 전주천을 따라 승암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지소(紙所, 종이를
태풍 여파로 1차 때보다 규모 축소‘왕의 행렬’ 등 조선실록 의미 기대[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와 전주 문화재야행 추진단이 오는 12일 한옥마을 경기전 일대에서 ‘2019 전주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문화재 술사의 8야심작(夜心作)’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2차 문화재 야행은 태풍의 여파로 연기된 탓에 1차 때보다는 규모가 다소 축소됐다.8야심작(夜心作)은 ▲빛의 술사(야경,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이야기 술사(야사,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공연 술사(야설, 밤에 감상하는 공연) ▲문화재 술사(야로, 밤에 걷는 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순천남초 학교재생 사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학교혁신 공간 사용 승인 및 활용’ ‘생태놀이터’ ‘안심안전 스마트 통학로 조성’ ‘어린이 도시재생 학교’ 등 재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실무협의를 갖고 시기별, 사업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역사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조합원 가족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봄나들이와 함께 문화유산 방문을 통해 자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사문화 기행 형식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조선 태조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경기전, 한국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등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인터뷰|고은당 정하근 대표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작품해외 반출로부터 지키고 알려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10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 작품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일주일 간 열렸다. 전시는 고미술품 전문 갤러리인 고은당의 정하근 대표가 그간 수집한 이방자 여사의 작품으로 구성됐다.전시 오프닝 당일에만 45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관람객은 이방자 여사의 삶과 혼이 담긴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정 대표는 “올해는 이방자 여사가 타계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작년에
오는 8~11일 전북 일대서“서로에 대한 이해 높이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대 종교계가 오는 8~11일 전라북도 전주·익산·김제·완주 등에서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2018 세계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세계종교문화축제는 불교·원불교·가톨릭·개신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서, 이웃 종교의 문화와 예술, 역사, 수행법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눔의 정신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얼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 종교계의 음식, 성물, 영화, 음악, 명상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천주교 전동성당의 하늘이 고요하다.
25일 전주 풍남문·한옥마을 IPYG 청년회원 등 5000여명 평화걷기운동 펼쳐서울·대전·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해외 50개국 80여개 도시 동시 진행[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 풍남문 광장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5일 대규모 청년들이 ‘세계평화선언 5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를 진행했다.이날 ‘세계평화선언 5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관했으며 전북지부 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라북도가 올해 도내 산재한 종교 관련 근대문화유산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최근 전북도는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지난 8일부터∼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등록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뒤 국비와 도비를 반영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려는 취지에서다.근대문화유산은 건설, 제작, 형성된 후 50년 이상 지난 것으로 역사와 문화, 예술, 종교 등 각 분야에서 기념이 되거나 상징적 가치가 있어 지역의 역사·문화적 배경이 되고 있는 문화재를 말한다. 이 중에서 등록문화
축제 측 “예산·지원 부족으로 전국·세계화 어려움 커”참석자 “이웃종교 이해에 도움… 교리 설명도 됐으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사대는 불교에서만 쓰는 줄 알았더니 기독교 교회에서도 쓰네요.”“초창기 선교사들은 한글을 모르면 세례를 주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교회가 한글 보급에도 큰 영향을 줬다고 보는 것이죠.”“불상을 보면 부처님 미간에는 항상 보석 같기도 하고 점 같은 게 박혀 있는데요. 이게 뭔가요.”“부처님 미간의 보석은 ‘백호’라고 하는데, 제3의 눈으로 현명한 성자들은 두 눈을 감고 이 제3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국내 4대 종교의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2017세계종교문화축제’가 16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15일 각 종교건축물 탐방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천주교 전동성당, 개신교 서문교회, 불교 완주 송광사, 원불교 좌포교당을 순례했다. 참석자들이 원불교 제3대 종법사인 대산종사의 탄생지에서 이진상 교무가 소개하는 좌포교당의 역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