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등 여행지 14곳 추천

진안홍삼스파에서 보이는 마이산 풍경.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DB
진안홍삼스파에서 보이는 마이산 풍경.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설 명절 연휴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내 관광지 14곳을 추천했다.

전북자치도가 추천한 도내 관광지 14곳은 전주한옥마을, 군산 시간여행마을, 익산 교도소세트장, 정읍 쌍화차거리, 남원 광한루원, 김제 벽골제관광지, 완주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진안 홍삼스파, 무주 덕유산, 장수 뜬봉샘생태공원, 임실 치즈테마파크, 순창 용궐산, 고창읍성 맹종죽림 아트쇼, 부안 변산해수욕장 등이다.

도심 속 전통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한옥마을은 700여채 규모의 국내 최대 전통 한옥촌으로 인근에는 경기전, 전주향교, 오목대, 전동성당이 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에서는 오는 18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군산 시간여행마을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동네 레트로’를 테마로 선정한 ‘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1980~1990년대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영화 ‘7번방의 선물’ ‘내부자들’ 등 2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이다. 죄수복 체험 등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겨볼 수 있다.

정읍 쌍화차 거리는 쌍화차를 주메뉴로 한 전통찻집들이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로써 진하게 끓여낸 쌍화차를 마시며 쌀쌀한 겨울철 여행의 피로를 풀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춘향전의 배경지인 남원 광한루원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으로 인정받은 매력적인 야간관광 명소이다. 오색빛깔의 조명이 한껏 화려하게 수놓고 있으며 호수에 비치는 달빛을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다.

진안 홍삼스파는 홍삼 한방의 진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식 스파다. 마이산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즐기는 뜨끈한 노천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장수 뜬봉샘생태공원은 태조 이성계가 신무산 중턱에서 단을 쌓고 백일기도하는 중 봉황이 무지개를 타고 날아갔는데 그곳에 옹달샘이 있어 뜬봉샘이라고 불렀다는 역사적인 스토리가 있는 곳이다.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과 자작나무가 울창한 숲의 눈길을 걸으며 장수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이진관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장은 “전북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친지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