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여당 참패’라는 쓰라린 성적을 받아든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대통령실 참모진과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인적 쇄신을 단행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장수 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또한 교체되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온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정 쇄신 차원에서 참모진과 일부 장관에 대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교체되는 인물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의 장관들이 검토되는 것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비대위)가 이번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오는 12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11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내일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의협 비대위는 애초 총선 후 이번 주내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와 함께 합동 기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지역구 254석과 함께 비례대표 46석도 유독 관심사가 큰데 이는 21대 국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위성 비례정당과 같이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7~19석,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0~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계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간의 내부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분위기다. 총선 직후로 예고됐던 의협 중심으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이 한목소리를 내겠다던 계획도 불투명해지는 모양새다.의협 비대위는 10일 낸 입장문을 통해 “현 의협 비대위가 마치 5월이 되기 전에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서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며 “하지만 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 갈등으로 파열음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반면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축소 조절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면서 대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사상구 전직 시·구의원 30여명이 지난 25일 김대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국민의힘 전 사상구 시·구의원 30여명은 이날 김대식 후보만이 사상을 품격 있는 미래도시로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중단없는 사상발전’을 위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35년 교육전문가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실력자”라고 치켜세웠다.김대식 후보는 지지선언 자리에서 “사상을 오랜 시간동안 지켜오신 전직 시·구의원님들이 저 김대식에게 힘을 모아 주신 것에 깊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올해 초 경부선 지하화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사업 추진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철도교통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안양에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4개 철도노선 추가 설치가 확정돼 추진 중이다.경부선 지하화까지 이뤄지면 역세권 지상에 철길 대신 주거, 상업,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도시가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로 단절된 도시 연결지상부 철도에 대한 종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벌며 시민과 함께 해온 ‘진짜 세종 후보’“시민이 원하는 일, 원하는 방식 대로, 지금 해내겠다” 포부 밝혀[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가 24일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지지자,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류제화 후보는 지난 10년간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벌며 살아온 보통 세종시민인데다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의 경험을 토대로 세종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이뤄지는 서울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오는 4월 10일 총선과 동시 시행되는 서울 선거구는 3곳이다. 선거별로는 광역의원 1곳(서울시의회 노원구제2선거구), 기초의원 2곳(서대문구의회 나선거구, 강남구의회 라선거구)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 대상은 지난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다.노원구제2선거구는 지난해 11월 故 박환희 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의 별세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존에 없던 장관급 대통령 민생특별보좌관을 신설, 호남지역 대표 ‘친윤’ 인사로 꼽히는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위촉했다. 주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사퇴한 지 3일 만이다.대통령실은 오후 4시 21분께 주 전 위원장의 임명 소식을 알렸고, 윤 대통령은 20여분이 지난 오후 4시 45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주 특보에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면 어떤 것이든 직보하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아산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전만권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균형발전특례시 신설을 선언했다.▲현재 광역시-특례시(100만명↑)-대도시(50만명↑)-일반시(3만명↑) ▲개편 후 광역시-특례시(100만명↑)-대도시(50만명↑)-균형발전특례시(35만명↑)-일반시(3만명↑). 아산시는 인구증가에 따라 단계적으로 균형발전특례시→대도시→특례시 적용이 가능하다.아산시와 같은 거점도시에 적절한 특례가 설계되면 수도권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저출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성북 주민의 30년 숙원인 재개발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4.10 총선에서 서울 성북갑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종철 후보가 19일 천지일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은 30년을 가로막혀 주민의 절망과 한숨으로 남아 있는 재개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라며 “성북 재개발, 재건축의 꿈을 책임감 있게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성북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이종철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92학번으로 19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국민의힘 김완섭(강원 원주을) 예비후보가 지난 18일(월)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첫 번째 공약으로 ‘원주도약 4대전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발표회에서 “원주를 미래 희망 있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4대 전략을 구상했다”며 “제가 가진 강력한 네트워크와 30년 간의 예산·경제 역량을 총동원해 원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이 조금 더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원주 도약 4대 전략’으로는 ▲기업하
“세종시만 할 수 있는 미래전략산업 육성해야”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와의 대화 통해 공약 발전시켜[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에 대해 발표했다.쉽고 빠른 수도 이전‘신행정수도법 시즌2 추진’, 사교육 이기는 공교육‘세종공립학원 설립’에 이은 이번 공약은 돈이 도는 세종을 만들기 위한 류 후보의 세 번째 약속이다.류제화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 경험을 언급하며“지역의 전략산업은 그 지역 고유의 특성과 연계되어야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성권 사하갑 예비후보가 15일 격전지 지원 유세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가로막지 말라며 공세를 펼쳤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부산을 방문하는 이재명 당대표께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산업은행 부산이전 찬성인가, 반대인가”라며 “앞에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반대하는 건 이율배반적이다”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지역균형 발전의 중심축은 부산이라고 생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 중앙선대위 대변인단에 이름 올려[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1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세종갑 류제화 후보를 임명했다.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와 최민호 시장직인수위를 두루 거치며 세종시 발전의 밑그림을 그렸고, 지난 2022년에는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전국 최연소(당시 만 38세) 시당위원장에 당선되어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이끈 인물이다.이번 대변인직 임명으로 류제화 후보와 국민의힘 중앙당 사이의 소통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선거뿐 아니라 세종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갱단의 무장 폭력에 ‘무정부 상태’로 치닫던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며 이를 대체할 과도위원회가 구성된다.A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아이티 사태를 중재하는 카리브해 국가들과 미국은 아이티 폭력 사태 진정을 위한 최선의 희망은 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임시 지도자를 선출하고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는 구상이다.이에 아이티의 미래가 전통적인 정치권력을 향할지 갱단의 힘에 초점을 맞춘 방향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아이티 정치는 수십년 동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연수구 청년들을 위한 ‘연수형 청년공약’을 다섯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앞서 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말뿐인 민주당과는 달리 집권여당의 공약과 정책은 실천이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만든 지난 8년의 암흑기를 벗어나 연수 원도심을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연수구의원 및 정치인과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부산 북을, 대전 중구, 경기 하남을, 포천·가평, 경북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등 지역구 6곳에서 6차 경선 일정을 시작한다.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각 예비후보는 이날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실제 경선(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은 12∼13일 진행된다. 결과는 14일 발표된다.경북 의송·청송·영덕·울진에서는 현역인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부산 북을은 4자 경선 구도다. 김형욱 전 국가정보
[천지일보=최수아, 이성애 기자] “저는 수원의 1호 영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수원무’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가 최근 천지일보와의 만남에서 수원에 대한 애정과 함께 진정성 있는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대통령 참모 출신으로 ‘최연소 출마자’인 김 예비후보는 1992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유치원부터 초중고를 수원에서 교육받았다. 그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파리정치대와 컬럼비아대를 거쳐, UN 사무차장 기술특사실 기술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