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기흥구 마북동 연원마을사거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총선 승리 결의를 다졌다.이 후보는 출정식에서 “치솟는 물가에 국민 등골이 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역대급 세수 펑크에도 민생을 돌보지 않고 있다”며 “무능·무대책·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후보는 지역구 현안 해결에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용인시정 지역구와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당선되면 3선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동백동과 구성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백IC 건설사업 계획의 용인시 투자심사위원회 투자심사 통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영동고속도로에 인접한 동백과 구성 주민들이 지금까지 멀리 용인IC, 양지IC, 마성IC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투자심사 통과를 통해 용인시정 지역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추진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또 “이상일 용인시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백IC가 조기 개통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야권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은 ‘정권 심판론’을 언급하며 환영했으나, 민주당 탈당파를 중심으로 일부는 ‘꼼수’라고 맞섰다.선거제 개편에 가장 앞장섰던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노력, 이 대표의 최종적인 결단으로 선거제 퇴행을 막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지난 2년간의 사회적 토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
이른바 ‘사법 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심에서 47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9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11개월 만이다.앞서 같은 사건으로 기소됐던 전현직 법관들 대부분이 무죄 판결을 받은 데 이어, 헌정 사상 첫 사법부 수장의 직무 관련 위법 판단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것이다.이 사건은 박근혜 정부 시절 양 전 대법원장이 법원 장악을 위해 사법농단 몰이를 했다는 게 핵심적 골자였다. 발단은 2017년 2월 이탄희(현 민주당 의원) 판사가 법원행정처 발령 11일 만에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80명이 26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를 유지하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자고 촉구했다.민주당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립형 퇴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판 민심을 분열시키는 악수”라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 연합으로 연동형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민주개혁진보대연합은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전제로 지역구는 민주당 의원이 맡고, 비례대표는 진보 계열 정당을 중심으로 연합하는 방식이다. 즉 민주당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초선·비례대표)이 21일 서대문구갑 출마를 포기했다.이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중앙당의 서대문구갑 전략선거구 선정 결정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난 1년간 서대문구 주민께서 저를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며 “서대문 곳곳에 이미 정이 잔뜩 들어서 서대문은 부모님 품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대문구 주민께서 저에게 주신 깊은 사랑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이준석 신당이 창당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과 정치권의 주목과는 달리 시민들은 회의적·지켜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6일 천지일보는 서울역 인근 시민들을 무작위로 만나 이준석 신당과 제3지대 빅텐트에 관해 물어봤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은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역량을 높이 평가한 반면 신당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도 있었다. 이 전 대표가 창당할 신당이 기존 보수 정당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보수 시민, 李 신당 ‘글쎄’경기도에 거주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홍성국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서는 지금까지 6명 의원(우상호·오영환·박병석·강민정·홍성국·이탄희)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는데 이 중 4명이 초선이다. 초선 의원들이 잇따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이유는 주로 우리 정치의 후진적 행태에 좌절했기 때문이다.홍 의원은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4년간 나름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후진적 정치 구조가 갖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때로는 객관적인 주장마저 당리당략을 이유로 폄하받기도 했다”며 “이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풀고 38조원에 달하는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민주당에서는 초선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경제통으로 알려진 홍성국 의원과 당내 소장파였던 이탄희 의원이 13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 당내 초선의원으로는 각각 3, 4번째다. 이를 계기로 야당 내에서 이른바 ‘중진 물갈이론’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홍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을 통해 “미래학자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세계는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며 “한국 사회에도 양극화 해소, 저출생·고령화, 기후 변화, 국토균형발전, 산업 구조 전환, 국민연금·건강보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김교흥)이 총 6강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3기 민주청년정치학교 수료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당과 지방정치의 신진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민주청년정치학교는 지난달 18일 시작해 이달 2일까지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3주간(6강) 진행됐다. 제3기 민주청년정치학교 수강생은 지난 10월 31일(화)부터 선착순 온라인과 현장신청으로 모집했으며 청년당원들의 관심 속에 공지 단 4시간에 120명으로 조기마감 됐고, 기존 수강생의 다수가 강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사수하는 것이 민주당이 기득권을 놓고 본질을 지키는 일이라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겠다”며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정’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제를 사수해야 한다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눈앞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자고 제안 드렸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26일 이재명 대표에게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원칙과 상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제 퇴행은 안 된다. 이 대표의 결단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칙과 상식은 비명계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도해 만든 당내 모임이다.이들은 “선거제 퇴행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것 자체가 민주당 정신, 민주당의 길에서 탈선하는 것”이라며 “만일 우리 당이 국민의힘 핑계대고 병립형에 합의한다면 그것은 정치야합”이라고 했다.또 “20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26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국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답해야 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이재명이 앞장설 시간’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민주당은 결단해야 한다. 이 대표가 그 결단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그래야 이길 수 있고, 이길 자격이 있고, 이기는 의미가 있다”며 “내년 총선을 ‘윤석열 정권 폭주 심판’이라는 단일전선·연합전선으로 치를 수 있다”고 호소했다,또 “국민은 민주당에 본질적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당파를 초월해 제3지대 구축을 시도하는 정치세력인 ‘금요연석회의’가 7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위성정당 출현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를 이끄는 금태섭 전 의원, 정태근 전 의원, 조성주 세 번째 권력 공동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을 깨고 위성정당의 출현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정개특위 호라동 기한이 다시 연장될 예정이지만 선거제도를 결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200석 확보 자신감을 내비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만하면 진다”고 밝혔다.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서 (보궐선거) 승리에 겸손해야지 대세· 낙관론 운운하며 ‘총선 200석 확보로 윤석열 정권 무력화시키자’ 하면 국민이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지난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민주당 의원으로서 내년 총선에 우리 당의 최대 목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행사 기반을 최소한으로 축소하는 것이다”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장래 정치 지도자 호감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22%), 한동훈 법무부 장관(14%) 등 순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34%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26%로 나타났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p 상승했다. 정의당은 현재 수치를 유지했고 무당층은 3%p 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현재 양당이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의견을 모아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나 선거제 개편은 9월에도 난항이 예고된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정기국회 시작일인 지난 1일 각각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을 논의했다. 양당은 3개 권역별 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20일 최근 당내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에 “소통이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김은경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기억에 썩 남는 게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은경 위원장은 “초선 의원들은 코로나 때 (당선된) 그 초선들”이라며 “금융감독원에서 퇴직하고 학교로 돌아간 뒤 코로나 세대를 겪었던 학생을 만났는데, 전에 가르쳤던 학생과 차이가 아주 심각할 정도였다. 코로나 세대는 다른 세대”라고 했다.이어 “자기 의견을 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 내부에서 ‘이재명 사퇴론’이 거론되는 등 내홍은 더 깊어지고 일본 오염수 등 여당과의 마찰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느 때보다 민주당의 새 혁신기구의 역할이 막중해지면서 신임 혁신위원장에 누가 배정될지 주목된다.민주당 지도부는 혁신위원장 인선을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 인선과 관련 “빠른 시일 내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내에선 이래경 다른백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