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케이티(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가 여권 등 외부로부터 전방위 압박을 받고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KT의 차기 회장 선출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KT 이사회는 23일과 24일 연이어 간담회를 열어 사의 철회를 설득했으나 윤 후보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퇴에 앞서 이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다. 내가 버티면 케이티가 더 망가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한다.KT 이사회는 지난 7일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4명을 심사한 끝에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개입 중인 국민연금공단이 정부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KT는 지배구조가 개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경제개혁연대, 금속노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KT새노조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2023년 주주총회,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김종보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바로 앞으로 다가온 2023년 정기 주주총회 전 지배구조상 문제가 있는 기업들의 주요한 쟁점들을 살펴보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가부가 이사회를 통해 심사되고 있는 가운데 KT 노조 간에도 찬반이 갈리고 있다. KT의 1노조는 구 대표의 연임을 지지했으며 2노조는 여전히 이를 강력히 반대 중이다. 7일 KT새노조(2노조)에 따르면 1노조는 전날 구 대표 연임 지지를 선언했다. KT새노조는 이를 두고 “이사회에서 곧 구현모 사장의 연임 확정 발표를 할 것이라는 신호탄”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KT노조(1노조)는 ‘대표이사 연임관련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성명을 통해 “KT 노동조합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가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국민들께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과 염 전 의원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이 났음에도 자신이 받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보다 낮은 징계를 받았다는 점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전날(1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리위원회의 판단에 대해서 따로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KT채용 청탁’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성태 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수감 중인 염동열 전 의원에게도 같은 징계가 의결됐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44분께 국회에서 4시간여의 심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해당 심의에는 김 전 의원 본인과 염 전 의원 측 대리인이 출석해 입장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김 전 의원에 대해 “그간 당에 대한 기여와 헌신, 청탁 혹은 추천했던 다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확정1심은 무죄, 2심은 유죄 선고이석채도 같은 형량으로 확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7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하고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1심은 무죄 2심은 유죄 선고서유열 증언 신빙성이 쟁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온다.17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이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내린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김 의원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극렬 반대하는 대가로 딸을 KT에 채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S그룹의 ‘큰 별’ 고(故) 구자홍 초대 회장의 빈소에 LG, GS 등 범LG가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 등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지며 고인을 기렸다. 별세 당일인 지난 11일에는 고인을 조용히 추모하고 싶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 조문은 받지 않았다.14일 재계에 따르면 둘째 날인 12일 회사장이 시작되면서 고인의 빈소에는 범LG가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LS, GS, LX, 아워 홈 등 LG계열 그룹이다.먼저 구광모 LG그룹 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석채 전 KT 회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빈소를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석채 전 KT 회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심 “뇌물공여 증명 안 돼” 무죄2심 “딸 채용, 뇌물수수와 동일”김 전 의원 “날조 증거로 판결”즉각 대법원 상고할 뜻 밝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의원이 20일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김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이석채 전 KT 회장이 27일 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위해 도착, QR 출입증을 발급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4일 법원행정처 휴정 권고각 주요재판 기일 연기·변경상황 악화 시 장기화 가능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행정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전국 법원 휴정을 권고한 가운데 속속 주요 재판들이 연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법원의 공전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24일 법관 내부망인 코트넷 공지를 통해 “법원행정처 역시 코로나19의 감염 진행 상황이 엄중한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인식하고 있다”며 “각급 법원이 위치한 지역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당의 승리와 보수우파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저는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원죄’가 있는 사람으로서 이제 자유 우파의 대동단결을 위해 기꺼이 저를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보수의 부활과 보수의 승리를 위해 스스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문재인 정권의 파시즘 독재를 끝장내고 도탄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6일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또한 청와대는 17일 한국 정부의 북한 개별 관광 허용 추진 구상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고 나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밖에도 100일 만에 풀려나, 이재용 재판부,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한은, 새해 첫 기준금리 동결… “긍정적 지표 늘어나, 제로금리 상정 안해”(원문보기)
“김 의원 포함 12건 부정채용 청탁 1건도 처벌 안 받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딸 KT부정채용’ 의혹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KT새노조가 성명을 내고 “이 사건의 고발 당사자이자 가장 선두에서 KT 부정채용에 맞서 싸운 우리 KT새노조로서는 커다란 허탈감과 분노를 감출 길이 없다”며 상처투성이 청년들에게 소금을 뿌린 격이라고 판결을 규탄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를 받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범죄 사실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김 의원은 지난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무마해준 대가로 자신의 딸을 KT에 정규직 채용을 얻어낸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이에 따라 김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녹취: 김
‘뇌물공여’ 이석채도 무죄法 “뇌물공여 증명 안 돼”서유열 2011년 만남 주장결제기록 등은 2009년 만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62) 의원에 대해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이석채(75, 구속) 전 KT 회장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결했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
‘뇌물공여’ 이석채도 무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62) 의원에 대해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이석채(75, 구속) 전 KT 회장도 무죄로 판결했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김 의원은 이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극렬 반대하는 대
채용 형태 뇌물수수 혐의이석채는 뇌물공여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62)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가 17일 나온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김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이석채(75, 구속) 전 KT 회장에 대한 선고도 함께 이뤄진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김 의원은 이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극렬 반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