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나서고 있다.김영환 도지사를 필두로 황윤원 중원대 총장을 비롯한 세명대학교 및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은 이날 오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 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한국언어문화전공은 2022년부터 해외 대학 한국어 및 한국학 전공 학생들과 국제언어문화교류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5회째 시행되는 이번 국제언어문화교류에는 파키스탄 국립외국어대, 튀르키예 국립이스탄불대, 아제르바이잔 국립언어대, 루마니아 국립부쿠레슈티대, 베트남 다이남대 등에서 총 6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올해 아제르바이잔, 루마니아, 베트남 소재 해외 대학이 추가로 참여했다. 지난 학기 대비 참여 학생도 50명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참여한 파키스탄국립외국
[천지일보=방은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승하며 5선에 성공하자 국제사회의 반응이 둘로 갈라졌다. 서방은 푸틴 대통령의 압승을 불공평하고 비민주적이라고 규탄한 반면 중국, 인도, 이란, 북한 등은 푸틴 대통령이 집권을 6년 더 연장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이번 대선을 두고 러시아가 2년 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으로 시작된 신냉전 전선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18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87%의 기록적인 득표율로 5선을 확정한 뒤 모스크바 붉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리나라가 연루된 전쟁이 발발한다면 우리 국민은 얼마나 전쟁에 뛰어들어 싸울까. 한국인 10명 중 4명 이상(46%)이 기꺼이 싸울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싸우지 않겠다는 답변도 36%에 달했다. 성별 참전 의향자는 남성이 61%, 여성 32%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 50%대, 50대 46%, 60대 이상 36%로 나타났다.갤럽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여러 분쟁을 겪으면서 싸우려는 의지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무력 합병한 2014년 말 65개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8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G마켓, 스토리 담은 ‘뷰티톡’ 프로모션… 2월 주제는 ‘안티에이징’G마켓과 옥션이 스토리를 담은 뷰티 프로모션 ‘뷰티톡’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피부 고민, 케어 꿀팁 등 시즌별 뷰티 정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고 관련 인기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첫 프로모션의 테마는 ‘안티에이징’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른 슬로우에이징(젊을 때부터 꾸준한 관리로 노화 속도 늦추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듦을
[바쿠=AP/뉴시스] 7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국기를 흔들며 조기 대선 결과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알리예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두고 5연임을 확정했으나 야당은 선거 결과를 사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2023년이 관측 사상 지구 표면 온도가 가장 높은 해였다고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발표했다.C3S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가뭄, 산불 등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지구 표면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48도 높았다고 밝혔다. 2015년 국제사회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1.5도 제한선에 거의 다다른 것이다.세계기상기구(WMO) 또한 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45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엘니뇨가 더해져 2023년 기온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투르크학(Turkology) 이해에 필요한 인문분야 전 영역의 주요 개념들을 정리하고 집대성한 백과사전 『투르크학 인문 대사전』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투르크학은 유라시아 대륙을 발상지이자 근거지로 삼고있는 투르크 민족들의 언어, 문화, 사회, 정치, 종교 등 인문·사회과학을 망라한 전영역에 걸친 분야를 연구하는 종합적인 학문분야다. 지역적 범위는 튀르키예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가 고작 일주일 지났지만 벌써부터 세계 곳곳에 피비린내가 진동한다.전 세계적으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은 실패하고 어떤 분쟁들은 주목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지도자들이 국가를 무기화하고 전쟁을 통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지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감소세를 보였던 전쟁은 2012년경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2011년 아랍권 봉기로 촉발된 리비아, 시리아, 예멘의 분쟁이 그 시초다. 리비아의 불안정은 남쪽으로 확산돼 사헬 지역의 장기적인 위기를 촉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을 또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22년째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북한을 포함한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북한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으로 2022년과 동일하다.블링컨 장관은 또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에 관여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탈리아의 오페라 성악 문화, 태국 새해 축제 ‘송크란’ 등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11일 문화재청은 지난 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45건, 긴급보호목록 6건, 보호모범사례 4건 등 총 55건이 목록에 새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8년 인류무형유산 목록 등재가 시작된 이후 총 730건의 무형유산이 등재됐다.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는 이탈리아의 ‘이탈리아 오페라 성악 관행’, 태국의 ‘태국 송크란, 태국 전통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 개선 합의를 환영했다고 스테판 뒤자릭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뒤자릭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무총장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일련의 신뢰 구축 조치를 발표하고 양국관계 정상화를 재확인하는 공동 성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뒤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두 나라가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장기적 평화를 이루는 것이 양국 국민들에게 이익이라는 합의를 이루도록 권장해왔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7일 중개자 없이 열린 첫 협상에서 전쟁 포로 교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총 6개국에 대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수출 계약을 러시아 제약기업 파마신테즈와 맺었다고 1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6000만 달러(한화 771억원)다. 대웅제약은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빠르게 엔블로를 공급할 계획이다.파마신테즈는 러시아 외에 독립국가연합의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등 5개 나라에 판매한다.파마신테즈는 러시아 제약사로 러시아와 CIS 전역에 유통공급망을 갖고 있다
편집자 주수 세기 동안 사용됐던 실크로드가 이제 전환점에 서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는 문화·정치·환경·안보·경제적 발전 문제가 전반에 걸쳐져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이란을 통과하는 길은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 G20 정상회의에서는 인도와 유럽을 잇는 3000억 유로 규모의 운송사업이 승인됐다. 흥미로운 점은 브릭스도 이 사업을 승인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란은 이 사업에서 설 자리가 없다. 이란이 기로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dgostar Mansor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박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북한에서 박해를 피해 비밀리에 신앙을 유지하는 기독교인은 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국제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미국 국제기독연대(ICC)가 발표한 ‘올해의 기독교 박해 세력 보고서’에 따르면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 이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알제리, 에리트레아가 지목된 데 이어 올해 새롭게 북한과 아제르바이잔이 추가됐다.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에 아랍이 요동치고 있다. 한쪽에서 한 발자국만 내딛어도 바로 지역 분쟁으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이 가운데에서도 이란은 최대 변수다. 이란이 개입하면 이들의 지역 대리 세력인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시리아 등은 자연스레 참전하며 중동 확전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이란과 이스라엘은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이 지역의 적국이자 제국주의 세력으로 비난하면서 적대 관계가 됐다. 이스라엘이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하는 이란의 핵
아르메니아 의회가 3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ICC는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어, 이번 결정 이후 아르메니아와 러시아 관계가 경색될 것으로 전망된다.아르메니아 의회 대변인은 이날 ICC의 로마 규정을 비준하고 ICC의 관할권을 소급 인정할지 여부에 대한 안건이 찬성 60표, 반대 22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아르메니아 대통령은 60일 후 발효될 예정인 이번 결정에 대해 서명해야 한다고 AP는 설명했다.ICC는 지난 3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40여년 이어온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간 전란으로 4만명에 이르는 희생자를 낸 데 이어 12만명에 달하는 ‘민족 대탈출’이 빚어졌다.이번에 터진 3차 전쟁 중 아제르바이잔군이 ‘인종청소’를 한다는 말까지 나돌자 아르메니아 가족들은 공포 속에 몰려들었고, 언제 삶의 터전으로 돌아올지 기약도 못 한 채 가능한 한 많은 짐을 차에다 수레에다 싣고 피란길에 올랐다.1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정부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인정받고 있는 남캅카스(South Caucasus)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과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농업에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에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마련한 이른바 ‘탄소국경세’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1일(현지시간)부터 철강 등 수출 품목의 탄소 배출량 보고가 의무화됐다. 호주 시드니 연안에서 고래와 낚싯배가 충돌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쌀과 사탕수수 등에 의존하던 농업국에서 신흥 산유국으로 변모한 남미 소국 가이아나가 올해에도 눈부신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제르바이잔과 무력 충
(코르니조르[아르메니아]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아르메니아의 국경도시인 코르니조르에 도착하고 있다. 아르메니아 총리실은 이날 오전까지 4만7천115명이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떠나 아르메니아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