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정도 줄은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8% 줄어든 4515만 5000달러다. 수입량은 4만 8322t으로 24.1% 줄었다.이와 반대로 일본 맥주 수입은 신장세를 보였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2% 급증한 1492만 5000달러다. 수입량도 1만 7137t으로 103.5% 늘었다.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 규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51살의 미국 유명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스가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 중 한 곳인 인도가 양파 수출 제한 조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투병을 고백하자 가족과 각국 정치인뿐 아니라 불화설이 있던 시동생 해리 왕자 부부까지 곳곳에서 위로가 쇄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개가 리콜된다. 세계 식량 위기를 대나무로 헤쳐 나가자는 이색 제안을 중국 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통상규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이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ESG 혁신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최근 ESG 수출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양은영 KOTRA 실장, 박재흠 EY한영 전무, 장
[천지일보=정다준·최혜인 기자]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 또다시 ‘요소수 대란’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재 국내가격과 재고량은 평소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공급망 리스크 품목 수급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재작년 요소수 대란 이후 현재 중국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의 소극적 대처가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다.그러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제2의 요소수
2019년 일본정부가 한국 반도체사업에 대한 보복조치로 발생한 소재공급(플루오린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 중단으로 인하여 국내 반도체사업을 주도하고 국가경제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삼성전자와 에스케이 하이닉스는 일시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이에 따라 2019년 11월 22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멕코리아 실리콘 웨이퍼 2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연설 도중에 소부장 산업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이 소부장의 출발점이다.그리고 2019년 말 정부 주도로 수재부품장비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특별조치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27분 15초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건전 재정, 약자 복지, 미래 준비 등 주제를 강조했다.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립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박수갈채는 윤 대통령이 단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단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길목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도록 결정한 것에 대해 반도체 업계가 환영했다.10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국 정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국 반도체 생산라인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면서 “앞으로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도 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에 환영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일본 맥주 수입이 급증하면서 일본이 국내 맥주 수입국 1위에 다시 올랐다.2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 6573t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수입국별로는 일본에 이어 중국이 3만 2153t으로 많았으며 네덜란드(2만 9243t), 폴란드(1만 1291t), 독일(9911t), 미국(9876t), 체코(8850t), 아일랜드(8705t) 등의 순이었다.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량은 1만 8940t으로 전체 수입량의 8.8%에 그치며 중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이 급격히 늘어 동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규제 조치 전보다도 큰 규모다. 다만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넉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액은 23개월 만에 1천만 달러를 밑돌았다.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작년 동월 대비 239.0% 증가한 7985톤(t)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동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또한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백색 국가)로 추가하는 내용의 일본 수출무역관리령(정령)이 2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지난 3월 반도체 품목 수출 규제를 철회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내각회의를 열고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이번 백색국가 추가로 첨단소재·전자부품 등을 한국으로 수출할 때 3개월까지 걸리던 절차가 1주일 정도로 대폭 줄어든다. 기술 제공 등의 경우에도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중 모두 양국 경제관계의 안정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CNBC와 CNN 등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NPR 마켓플레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자신의 중국 방문 동안 현격한 이견을 논의하면서 미중 관계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옐런 재무장관은 미중 사이에는 “과제가 있지만 관계를 안정시키고 현안을 건설적으로 해결하며 솔직하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생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바람이 쌍방에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언명했다.그러면서 옐런 재무장관은 이번 방중이 건설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강제동원(징용)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로 촉발됐던 한일 수출규제 갈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하면서다. 이에 따라 과거 반도체 등 치명상을 입은 한국 산업계의 ‘동맥경화’가 풀리고 수출 교류가 다시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법제처에 따르면 올해 생일이 지난 사람이라면 이번 연도에서 출생 연도만 빼면 되고,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이번 연도에서 출
[천지일보=김빛이나·최혜인 기자]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강제동원(징용)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로 촉발됐던 한일 수출규제 갈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하면서다. 이에 따라 과거 반도체 등 치명상을 입은 한국 산업계의 ‘동맥경화’가 풀리고 수출 교류가 다시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일본 정부는 27일 내각회의에서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백색 국가)로 추가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정령)을 각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하면서 한일 수출규제 문제는 4년 만에 완전히 해결될 전망이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우리나라를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그룹 A)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각의에서 의결했다. 그룹 A는 속칭 화이트리스트로 불린다.이번 의결된 개정안은 오는 30일 공포를 거쳐 다음달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일정대로 이뤄진다면 한일 수출규제 문제는 2019년 7월 발생 이후 4년 만에 완전히 해소된다.앞서 한일 양국은 지난 3월 수출규제
-핵심요약-◆휘청이던 日기업 회복세‘노재팬’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실적이 급감했던 일본 기업들이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다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불매운동에 대표적 품목이던 일본 맥주와 의류 등의 판매량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본 맥주는 1년 새 수입액이 2배 이상 늘었으며, 유니클로는 매출이 노재팬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예스재팬으로 日 문화도 인기3년여간 이어져 온 노재팬은 ‘예스재팬’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일본 문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의 수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박재완) 제2차 전체회의가 2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렸다.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출범식 이후 6개 분과위원회별로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하반기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도정 발전을 위해 발굴하고 개발한 신규정책을 제안했다. 도정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자문위원 6명을 보강함에 따라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정책자문위원회는 기획조정, 산업기술과학, 건설안전, 문화관광, 교육복지보건, 농해양환경 등 6개 분과, 33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출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0일로 취임 1년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는 자유와 연대라는 가치외교로 대변된다는 평가다.그간 계기가 될 때마다 수없이 들려온 단어인데, 지난 1년 윤 정부의 외교는 자유와 연대라는 가치를 명분으로 내세워 미국 주도의 자유 진영과 중러 중심의 권위주의 진영 사이에서의 ‘줄타기’ 외교가 아닌 ‘줄서기’를 분명히 했다.미중 간 전략 경쟁 고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진영 간 대결이 본격화한 가운데 당초부터 윤 정부는 ‘전략적 모호성(유연성)’을 취했던 전임 정부와는 달리 선명한 외교 노선을 걷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 맥주 수입액이 올해 1분기 기준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4% 증가한 662만 6000달러다.이는 월 단위 기준 6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며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 단행 직전인 2019년 2분기(1901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최근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어 수입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노재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일본 NHK·교도통신·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경산성은 한일 수출관리에 관한 양국 국장급 정책 대화를 통해 한국의 관리체제 개선이 확인돼 한국을 ‘그룹 A’에 재지정한다고 밝혔다.2019년 8월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시킨 지 약 4년 만에 대한국 수출절차가 정상화된 것이다. 당시 일본 정부는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이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과 관련, 일본기업에 배상판결을 내린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한 바 있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 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유치했다.김동연 지사는 현재 4조 30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도쿄 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원을 투자해 포토 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방일 3일 차인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 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