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지난 23일 내년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연극협회와 용인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과 이도현·정아미 부이사장, 국민성 사무총장, 한원식 경기지회장이 참석했다.이날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용인시와 한국연극협회는 공동주최자 역할을 한다
경남-울산 USG+ 공유대학 구축 순항유 부총리, USG+ 공유대학 방문·정책 간담회하 대행 “RIS, 메가시티 등 핵심 도정 연결고리”[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경남·울산 지역혁신플랫폼’의 대표 사업인 공유대학(USG+) 현장을 찾았다.유 부총리는 경상국립대(경남 진주시 소재)를 찾아 지역혁신플랫폼(RIS, Regional Innovation System)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유대학을 둘러봤다. 경상대는 경남의 거점 국립대이자 RIS사업의 총괄대학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지난해 사업
“일상 속 문화도시 실현할 것”학생 눈높이 맞춘 교육도 개설[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문화를 기반으로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는 문화권리 선언인 ‘부산시민 문화헌장’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시민 문화권의 가치와 이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헌장에 대한 홍보캠페인과 함께 교육리플릿 제작, 미래세대 교육과정 신설 등 활성화에 나선다.지난해 10월 선포된 헌장은 예술인, 전문가 등의 참여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제정됐다. 전문에서는 시민이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며 문화주권을 실천하는 주체임
검찰, 조주빈에 무기징역 구형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전무후무 범죄집단 만들어”조주빈·아버지, 선처 호소피해자 측, 법정에 탄원서 내“형벌, 끝이 없었으면 해”‘마녀사냥’ 발언 네티즌 분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4)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한 가운데 조주빈은 “악마의 삶을 끝내겠다”며 울먹였다. 그의 아버지는 “‘마녀사냥’은 안된다며 선처를 호소해 논란을 일으켰다. 피해자는 조주빈의 반성문에 헛웃음이 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손정우, 웰컴 투 비디오 사건, N번방 등 아동성착취물 범죄 피해가 4년 새 2.2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 범죄자에 대한 집행유예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법원의 태도 변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 용인정)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성착취물 피해자는 70명으로 2015년에 비해 2.2배 증가했다.최근 5년(2015~2019년) 동안 아동성착취물 ‘피해자’ 217명 중 10대가 148명(68.2%)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20대 40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키로 했다.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확진자 비율이 연일 최고 기록을 찍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모평)인 ‘9월 모평’이 16일 종료된 가운데 문제가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외에도 본지는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추석연휴 ‘9월 30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n번방 사건’ 또는 ‘손정우 사건’과 같이 아동착취 관련 범죄자의 경우 최대 29년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하는 양형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4일 양형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안을 확정했습니다.먼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관련 범죄는 가장 엄격한 양형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범죄라면 ▲기본 5~9년 ▲가중처벌 7~13년 ▲특별가중처벌 7년~19년 6개월 ▲다수범 7년~29년 3개월 ▲상습범 10년 6개월~29년 3개월의 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습
대법양형위, 디지털성범죄 양형 기준안 15일 확정 발표아동성착취물 제작 최대 29년 3개월 징역형 선고 가능양형위 운영규정에 따라 적용은 관보 개제 이후부터조주빈, 이미 관련 재판 진행 중이라 직접 적용은 불가다만 선고 시 새 기준 참고 가능하다는 대법 판례 존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김영란 위원장)가 ‘n번방 사건’ 또는 ‘손정우 사건’과 같이 아동착취 관련 범죄자의 경우 최대 29년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하는 양형기준을 마련한 가운데 텔레그램 ‘박사방’의 주범 조주빈의 재판에도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과연 조
대법원 양형위, 디지털 성범죄에 징역 최대 29년 3개월 구형네티즌 “n번방 가해자와 손정우는?”, 아직 솜방망이란 지적도[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양형위)가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물 제작·판매 사건’같이 죄질이 나쁘거나 상습적인 범죄에 형량 기준을 최대 징역 29년 3개월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결정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 2019년 2월부터 수십여명의 여성을 궁지에 몰아넣어 성착취 영상물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을 통해 거래한 디지털 성범죄
대법 양형위, 새 양형안 마련디지털 성범죄 관련 기준안청소년 성폭행보다 강력 양형피해자 극단적 선택 등 경우피의자 특별가중처벌 사유로카메라 촬영 범죄 6년 9개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김영란 위원장)가 ‘n번방 사건’ 또는 ‘손정우 사건’ 같이 아동착취 관련 범죄자의 경우 최대 29년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하는 양형기준을 결정했다.15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안을 확정했다.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관련 범죄는 가장 엄격한 양형기준이 마련됐다.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국보법 위반 유죄 전력 주목여성 후보 한명도 미포함강영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대법관 후보자격 박탈청원현재 52만명 동의 받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는 9월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 최종 후보 3명이 배기열·이흥구·천대엽 판사로 결정됐다. 세계최대 아동 성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투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24)의 미국 송환을 불허했던 강영수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는 제외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적격 여부를 심사한 결과 제청대상 후보자로 배기열·이흥구·천
중앙지검 여조부서 수사지휘손씨도 피의자신분 소환할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씨에 대한 범죄수익은닉 관련 혐의 수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손씨의 아버지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아들 손씨를 고소·고발한 경위와 사실관계 등을 살필 예정이다.경찰은 부친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손씨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충남 당진의 아버지 집이 아닌 서울의 한 친척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서 수사손씨 아버지 소환 조사 전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에 대한 아버지의 고소·고발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지 않고 경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지난 8일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이 사건을 넘겼다. 검찰은 수사지휘만 담당한다.경찰은 지난 10일 검찰로부터 수사기록 등 관련 자료를 모두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형사사법공조를 이용해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도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았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하면서 장례가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에 대해 법원이 인도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미국 송환을 불허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내린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최 선수를 괴롭힌 감독과 주장 선수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정부가 종부세,
(서울=연합뉴스) ‘손정우 미국 송환 불허에 분노한 사람들’에 참여한 시민들이 10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앞에서 손씨의 미국 송환을 불허한 사법부를 규탄하며 ‘분노한 우리가 간다’를 주제로 집회를 열고 있다.
이지애 청원독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이지애 전 아나운서가 미성년자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 불허에 분노했다.이지애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어머니로부터 쪽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 이 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메시지)을 게재했다.해당 네티즌은 손정우의 만행을 언급하며 “안녕하세요. 이지애님 저는 한 여자 아이의 평범한 엄마입니다. 제가 아이 엄마가 아니었다면. 나 하나쯤 조심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저도 이 사건을 개의치 않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한국 법원이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자인 손정우(24)에 대한 미국의 인도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파문이 일고 있다. 2년 8개월 동안 10기가 바이트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유통시켜, 20대 초반에 4억원의 수익을 올린 손정우는 당시 법령상 최대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수 있었으나 그가 받은 판결은 1심은 집행유예, 항소심은 고작 징역 1년 6개월 선고에 그쳤다.당시 재판부는 손정우가 초범이고 자백한 점, 성장 환경이 좋지 않았고 최근 결혼한 점 등이 참작됐다고 했으나 세계 최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에 대해 법원이 인도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미국 송환을 불허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컸던 만큼 비난 여론은 폭발적입니다. 범죄인 인도심사를 맡은 담당 판사를 비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올라온 지 약 10시간 만에 동의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앞서 6일 서울고법 형사20부는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 청구 관련 3차 심문기일을 진행한 뒤 손씨의 송환을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재판부는 “주권 국가로서 주도적으로 행사할 수 있고, 필요하면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에 대한 미국 송환이 불허됐다. 비난여론은 폭발적이다. 결정을 내린 법관을 비난하는 국민청원글이 삽시간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우리나라 법원이 성범죄에 매우 관대하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지적됐지만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의 심각성을 모른다는데 문제가 있다. 뿌리 깊은 남존여비 사상에서 비롯된 남성중심적 성범죄 인식으로 인해 성범죄에 대한 형량은 너무 낮고, 이는 유사 범죄를 조장하는 꼴을 낳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성범죄 인식은 형량을 보면 알 수 있다. 일곱 살 여아를 성폭행하고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 법원이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Welcome To Video)’ 운영자 손정우를 미국에 보내지 않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20부(부장판사 강영수·정문경·이재찬)는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손정우를 인도해달라는 미국의 송환 요청을 거절했다.손정우는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하면서 생후 6개월 된 신생아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 등 3000여개의 아동성범죄물을 유통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같은 법원 판결로 인해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불허한 판사의 대법관 후보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