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지난 23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특례시) ⓒ천지일보 2023.10.24.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지난 23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특례시) ⓒ천지일보 2023.10.24.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지난 23일 내년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연극협회와 용인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과 이도현·정아미 부이사장, 국민성 사무총장, 한원식 경기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용인시와 한국연극협회는 공동주최자 역할을 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연극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사무실과 공연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업무 지원에 힘을 더한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연극인들의 대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가 내년 6월 용인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대학연극제를 비롯해 다양한 구성원이 모이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연극협회, 용인문화재단과 소통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손정우 이사장은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을 방문한 용인시청 관계자들이 행사 준비를 위해 꼼꼼하게 조사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전국대학연극제와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무대가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세대를 아우르고 시민과 예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연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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