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이 반영됨에 따라 보수가 증가한 직장인 998만명은 평균 2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의 이달 분 보험료와 함께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4월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월급 인상과 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고 있다.정산에 따라 지난해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아워홈 2023년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 9835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무려 76%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 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 117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지은 부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직원 평균 연봉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보험사들은 은행보다 연봉이 많았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21일 “주요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보험사 중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성과급 포함)이 많았던 회사는 삼성화재(1억 4394만원)였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권 중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KB국민은행(1억 2천만원)보다도 많은 수준이다.작년 은행 평균 급여는 KB국민은행 다음으로 하나(1억 1900만원), 신한(1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23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LG전자 직원 평균 급여도 2년 연속 1억원을 넘어섰다.19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CEO는 지난해 급여 15억 6100만원, 상여 7억 8000만원 등 총 23억 4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도 17억 8100만원보다 31% 늘어난 수준이다. 조 CEO는 등기이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LG전자 측은 조 CEO의 보수와 관련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목표 달성도 외에도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4일 ‘2023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에서 역대 최초이자 최고 성적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5대 항목에서 18개 정성·정량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에 속하는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화순군은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2회 선발해 성과급(인센티브)을 부여하고 특별승급을 시행해 소속 직원의 적극행정을 독려했다.또한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을 보호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45%가 지수 도입에 따라 금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했다.조사결과 경제위기에서 은행의 역할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이라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다.은행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은행의 이익창출(70.0%)’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반도체 불황에 따른 실적 하락 여파로 삼성전자 임직원 연봉이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임직원 중 최고 연봉은 69억원을 받은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이다.1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2000만원으로 전년(1억 3500만원) 대비 11.1% 감소했다. 4%대의 임금 인상 등에도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성과급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삼성전자 현역 임원들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한 부회장이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지난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경남교육청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탁월한 실적을 낸 공무원을 매년 1회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후보 32명을 추천받아 적극행정실무위원회,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의 예선 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 본선 심사에서 최종 6명을 선정했다.적극행정 ‘최우수상’은 정보 무늬(QR 코드)를 학교 주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지난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여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실과소에서 추천받은 13건을 대상으로 1차 실무평가단의 심사에서 5건을 선정하여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에는 ‘적극적인 업무연찬으로 30억 지방세외수입 확보 사업’이 선정됐으며 우수에는 ‘전국 최초 ‘2030군포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지만 수익성은 악화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고정비 상승, 성과급 등의 영향이 컸다. 롯데백화점은 해외 사업 전개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백화점업계는 올해 적극적인 ‘리뉴얼’ 전략으로 MZ 트렌드에 맞춘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에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과거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오프라인 매장 매출 전략을 펼쳤다면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유입을 위한 MZ세대 중심의 ‘체험’ 공간 효율화와 수익성 두 마리 토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산재보험이 악용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여론을 호도하며 반발했다. 정부가 과거 강조했던 수준의 부정수급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조 단위의 혈세가 줄줄 샌다며 감사에 나섰지만 실제 확인된 액수는 한참 못 미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발표에서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및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부정 사례의 의심 대표 사례로 ‘소음성 난청’을 꼽았다. 이 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이달 15~16일 이틀간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고용서비스 민간 위탁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호주, 영국, 한국의 고용서비스 전문가와 우리나라 민간고용서비스 기관(맥시머스, 인지어스, GsC Net 등) 대표,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용서비스의 민간 위탁 확대는 세계적 추세인데 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경쟁적인 시장 형성과 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이었던 최윤길(65)씨에게 금품을 주기로 약속하고 부정청탁을 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검찰이 2022년 2월 김씨를 불구속 기소한 지 2년여만에 나온 법원 판단이다. 이번 판결은 김씨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7건 가운데 지난해 2월 곽상도 전 의원에게 50억원을 준 혐의(뇌물공여 및 횡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14일 뇌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3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성과급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경남도 이번 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3명으로, 에너지산업과 마재봉 주무관, 행정과 조연아 사무관, 수자원과 유재민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에너지산업과 마재봉 주무관은 산업부 주관 1조 8000억원 규모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이 지난해 4조 3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신한금융은 8일 2023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4조 3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늘었으나 일회성 비용과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효과 소멸 등 비경상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1년 만에 KB금융지주에게 ‘리딩뱅크’ 왕좌를 내줬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은 지난해 4조 63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신한금융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5497억원으로 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가 2024년 신년사에서 밝힌 ‘그레이트 챌린저’를 향한 첫걸음으로 ‘성과급 제도’부터 손보기로 했다.한화는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US)을 전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한화는 지난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임원에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던 것을 내년부터 전 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노동은 ‘자기실현’을 위한 수단이다. 육체노동이든 정신노동이든 노동을 통해 먹거리를 해결하고, 삶의 행복을 얻게 된다.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노동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3차 정보통신 사회일수록 전력의 중요성을 도외시할 수 없다. 전력은 정보통신의 빠른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중요한 만큼 양질의 전력수급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더더욱 인공지능(AI) 시대는 전력의 발전 정도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만큼 전력을 우습게 본 때가 없었다. 원자력 발전소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원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계열사별로는 ㈜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는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 강동한 환경연구사와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이대형 연구사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선 현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의 자긍심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국정운영 목표를 반영해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총 55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강동한 연구사는 친환경 수질 개선 기술 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주요 은행들이 최근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전년보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은 이달 중 2023년 임단협을 타결했다. 5개 은행의 임금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0%로 결정됐다. 지난해 3.0%에서 1.0%p 낮아진 수준이다.경영 성과급도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은 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00%를 이달 말 선지급하고 오는 4월 기본급의 80%를 주기로 했다.국민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