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29일 ‘2025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신규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고 화복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시장이 주재했다. 부시장, 국소단장 등이 참석했다. 관광·산업·에너지, 해양·수산 등 신규 사업 64건과 계속 사업 60건 등 총 124건, 5995억원에 대한 추진 계획과 국비 확보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올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섬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와 연계한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 거문도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거문도를 둘러싼 바다는 사방으로 온통 쪽빛이며 망망대해를 향해 뻗어 있다. 수평선을 바라보면 답답한 일상 속에서 탈출한 듯 속이 뻥 뚫린 듯하다. 거문도는 면적 12㎢로 전남 여수와 제주도 중간에 있는 다도해의 최남단에 있는 섬이다. 서도·동도·고도의 세 섬으로 이뤄져 옛 이름은 삼도·삼산도·거마도 등이었다.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문장가가 많다는 뜻인 거문(巨文)으로 개칭을 건의해 거문도가 됐다는 일화가 전해진다.서도에는 인어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여수 거문도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거문도를 둘러싼 바다가 사방으로 온통 쪽빛이다. 망망대해를 향해 뻗어 있는 수평선을 바라보면 답답한 일상 속에서 탈출한 듯 속이 뻥 뚫린 듯하다. 햇볕에 반짝이는 윤슬은 잔잔한 물결과 함께 밀려오는 파도에 맞춰 노래하는 듯하다.◆문장가 많아 ‘거문(巨文)’이라 전해져거문도는 면적 12㎢로 전남 여수와 제주도 중간에 있는 다도해의 최남단에 있는 섬이다. 서도·동도·고도의 세 섬으로 이뤄져 옛 이름은 삼도·삼산도·거마도 등이었고 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제21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오는 12일부터 2일간 거문도 삼호교 물양장 등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행사 일정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기존 4일에서 12일로 연기했다. 시는 거문도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더불어 거문도의 우수한 비경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우선 8월 12일 저녁 6시 30분 주 무대인 삼호교 물양장에서 식전행사가 시작된다. 거문도 뱃노래 시연은 풍어를 기원하는 거문도의 전통문화로 해상에서 펼쳐져 이색적인 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삼산면 거문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는 섬 지역(도서)을 대상으로 관광과 K컬쳐를 융합해 세계적인 섬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공모를 추진했다.이 공모에서 서면평가·현장방문 ·최종발표의 3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국 5개 도서를 선정했으며, 전남은 여수시 거문도와 신안군 흑산도 두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4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근대문물 수용 및 전파의 출발점이었던 거문도의 역사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심사를 앞두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함이다. 여수시는 그동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기반시설 확충 사업까지 해양항만·국토교통·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고 건의 사업을 발굴해 왔다. 주요사업은 ▲선소항 오염퇴적물 준설 및 정비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시가 오는 7일 거문도 ‘삼치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거문도는 전남 여수의 대표 관광명소 10경 중 하나로 삼산면에서 가장 큰 섬이다.거문도삼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거문도 삼호교 일원에서 진행되며 귀어한 청년들과 어민들이 거문도의 특산물인 삼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에 행사의 흥을 돋우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풍어제가 이어진다. 삼치조업선 해상 퍼레이드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울산 중구 신삼호교 하부도로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상수도 송수관로 매설공사로 인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천상계통 송수관로 복선화사업’과 관련해 중구 신삼호교 하부도로 연장 120m 구간에 1100㎜와 50㎜ 송수관로 두 가닥을 매설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 통제와 함께 같은 기간 동안 신삼호교 공영주차장도 운영하지 않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안내 현수막 10여개를 공사 구간 인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6일 오전 4시 40분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울산을 덮치면서 실종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도심하천인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중이다. 지자체 등은 산사태·침수 위험지역에서 2661세대 3463명을 사전 대피
[울산=뉴시스] 절기상 ‘처서’인 23일 오전 울산 남구 삼호교 인근에 가을의 전령사 수크령이 활짝 펴 있다. 2022.08.23. bbs@newsis.com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최상대 2차관과 사회예산심의관 등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내년도 국고건의사업은 국토교통, 해양항만, 기후환경 등 여수의 미래 발전방향을 담은 거시적 사업부터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 ▲전라선 고속철도(익산~여수)건설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국도
국회·기재부 등 방문, 현안사업 적극 건의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419억원 등[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여수섬섬길 완성을 위한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419억원 등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예산 6104억원을 확보했다.시는 지난 3일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가(도) 추진사업 1652억원, 시 추진사업 445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내년 국비는 올해 5156억원보다 947억원 증가한 규모다.시에 따르면 화태~백야 연륙교사업 등 대형 SOC사업,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교량 하부 매달기식 공법 준공“이동 편의 관광 활성화 기대”[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5일 오전 오산광장에서 이예대교 하부 인도교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광장에서 출발해 남구 국가정원 주차장까지 인도교를 시찰하며 개통을 축하했다.태화강 인도교 설치는 국가정원 방문객들이 중·남구 지역을 오고 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 태화강 인도교 설치를 계획해 왔다고 시는 설명했다.또 대숲 훼손과 국가하천 점용 문제 등을 고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태화교~삼호교 83만 5452㎡29개 정원, 백로·떼까마귀 장관국내외 글로벌 에코마크로 성장[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이 제2호 국가정원으로 태어났다.전남 순천만에 이어 산업과 경제의 젖줄인 울산 태화강이 수변생태정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송철호 울산시장은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화교~삼호교 구간 고수부지에 펼쳐진 83만 5452㎡의 정원이 오는 12일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생태·대나무·무궁화·참여·계절·물이라는 6개 주제로
전국 주요도시 15만여명 참석부산·경남 지역 1만 7천여명광주·전남 지역 1만 6천여명대전 보라매공원 2만여명 참여평화손편지, 대통령 답신 촉구[천지일보=전국취재팀] “HWPL이 세계평화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 행보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평화교육을 받아 평화의 지도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대전 시청 앞 보라매공원 행사장에서 세계평화선언6주년 평화걷기 대회 행사에 참석한 명안스님은 이같이 말했다.㈔하늘문화세계평화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세계평화선언문 제 6주년 기념식과 평화걷기대회가 울산에서도 펼쳐졌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울산지부는 25일 삼호교 인근 광장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선언문을 기반으로 해외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작성한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 지지를 촉구했다.DPCW는 유엔(UN)에 결의안으로 상정돼 세계평화를 보장할 수 있도록 국가 원수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해 줄 것을 촉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주요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77개국 126곳에
시민단체·기업체 등 협약, 오는 30일 식재야간산책로 LED조명, 100m→400m 확장[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5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시민단체·기업체·공공기관 52개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민단체·기업체·공공기관은 테마공원 조성과 식재 대나무 지원, 대나무 식재 직접 참여, 대나무 관리참여 등 3개 분야에 참여한다.
삼호교~망성교 군락대상 솎아내기·비료주기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일 본격적인 ‘백리대숲 조성사업’ 시행에 앞서 백리대숲 구간 내 자생 대나무군락지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시민과 함께하는 백리대숲 조성사업’에 발맞춰 삼호교 상부에서 망성교까지 대나무군락지를 정비한다.이 정비 구간은 그동안 풍수해의 영향으로 도복과 고사된 대나무가 발생하고 밀식으로 인해 대나무 생육이 저조한 곳이다.이에 시는 이 구간에 분포하는 대나무 군락지 총 19개소 4.17ha에 대해 솎아베기와 비료주
다운사거리~신삼호교 구간 3차로→4차로 확대 등남구 중리사거리 등 9개소 올 연말까지 사업 지속[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경찰청이 울산시와 함께 사고다발 지점으로 고질적 상습 정체를 발생시키는 ‘다운사거리 교차로 주변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개선사업 대상인 다운사거리에서 신삼호교 주변의 차로확대를 비롯한 대대적인 교통체계를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신삼호교 차로 3개→4개 확대 ▲1차로에서 북부순환로 불법직진 사고 예방위한 중앙화단 등 이용한 직진분리 좌회전 대기 2차로 확보 ▲좌회전 1차로에서 직진 2차로 급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포항 지진을 두고 ‘하늘의 준엄한 경고’ ‘종교인 과세 때문’이라는 발언을 한 정치인과 목회자를 향한 비판이 거세다.일명 ‘포항 지진 망언’ 논란이 거세지자 20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과 전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형만 목사를 비판했다.한교연은 “이번 지진으로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구호와 복구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으는 이때에 일부 정치인과 종교인들이 ‘하늘의 준엄한 심판’ 운운하며 고통당하는 포항시민들의 가슴에 또 다시 큰 상처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