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사거리 교차로 모습. (제공: 울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다운사거리 교차로 모습. (제공: 울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다운사거리~신삼호교 구간 3차로4차로 확대 등
남구 중리사거리 등 9개소 올 연말까지 사업 지속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경찰청이 울산시와 함께 사고다발 지점으로 고질적 상습 정체를 발생시키는 다운사거리 교차로 주변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25밝혔다.

개선사업 대상인 다운사거리에서 신삼호교 주변의 차로확대를 비롯한 대대적인 교통체계를 추진한다.

다운사거리 신삼호교 구간, 가측차로 이용 모습. (제공: 울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다운사거리 신삼호교 구간, 가측차로 이용 모습. (제공: 울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주요사업은 신삼호교 차로 34개 확대 1차로에서 북부순환로 불법직진 사고 예방위한 중앙화단 등 이용한 직진분리 좌회전 대기 2차로 확보 좌회전 1차로에서 직진 2차로 급차선 변경 사고예방 위한 직진 1개차로 추가 3차로 2대 방향 동시이용에 따른 사고 예방 위한 우회전 분리차로 확보를 진행 계획이다.

이에 7월까지 공사발주와 업체를 선정하고 15천만원의 사업비를 시에서 배정받아 8월 한 달간 공사완료 예정이다.

또한 좌회전 대기차로 공간 부족으로 사고우려가 높은 남구 중리사거리9개소도 올 연말까지 개선사업을 지속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다운사거리 신삼호교는 1994년에 왕복 6차로로 개통한 이래 차로수 부족으로 1차로는 좌회전 전용으로 2차로는 직진, 3차로는 직진·우회전 공용으로 사용해 왔다. 최근 3년간 사고발생 현황은 35(사망 1, 중상 21, 경상 19)이 발생했고 국민신문고 접수민원도 최근 3년간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