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아이를 낳으면 더 나은 정책 지원을 받고 재택·원격 근무를 하며 육아 부담을 줄인다. #반도체, 예술 등 특화 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즐긴다. #야간이나 주말에 아프더라도 언제든 갈 수 있는 병원이 생기며 #소각장의 유해물질과 군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소음 등에 따른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피해보상이 강화된다.국민의힘 후보들이 그리는 미래 수원의 청사진이다. 경기도 최대 도시인 125만 수원시민들의 일상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국민의힘 김현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정부안인 2000명을 훨씬 초과하는 3401명 늘려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입학정원 증원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제출했다. 의대 교수협의회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는 건 교육부 장관의 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과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등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이 공개적으로 사직의 뜻을 밝히고 있다.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삭발식을 열고 대학 측의 증원 방침에 반발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배대환 충북대학원 심장내과 교수는 전날 ‘사직의 변’이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렸다.배 교수는 “정부의 근거도 없는 무분별한 의대 2000명 증원은 의료시스템 붕괴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강화라고 하는 지원은 결국 밑독 빠진 항아리에 물 좀 더 넣어주는 의미 없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22대 총선 대진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새롭게 분구가 된 북구을 지역을 두고 첫 승리를 향한 전략 마련에 여야 모두 고심에 빠진 모양새다.북구을 지역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의 새로운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달 29일 발표된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북강서갑·을 선거구가 북구갑·을과 강서구로 분구됐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은 북구을에 일찌감치 정명희 전 부산 북구청장으로 공천을 확정했다.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은 국민의힘에서는 북강서갑·을 공천을 신청한 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내팽개쳐진 오늘 살아있음이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 보라색 목도리를 맨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모였다. 이 중에는 삭발한 머리를 털모자로 가린 유가족도 있었다.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맞이한 첫 주말이었다. 삭발 투쟁, 오체투지, 1만 5900배 등 온몸을 던져 특별법 공포를 호소해 왔던 유족들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
아들과 함께 펴낸 동화책으로발달장애 아이들 학습서 활용평생교육원 건립 위해 구슬땀강남구 평생교육원 증축 기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발달장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퇴보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정상인의 성장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교육적 뒷받침을 해야 합니다.”정남희(54) 생활과학지식센터 이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외국의 한 사례를 봤는데 발달장애인을 정책적으로 잘 키워 한 분야에 전문인으로 키워낸 사례가 많고, 대학교수들도 많다는 것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이사장은 “저희 센터 앞 타이틀을 보면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이태원참사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당은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고 대통령은 이를 고려 중이라고 한다. 삼보일배와 오체투지·삭발까지 감내하며 특별법 통과를 요구해 온 유족들은 거듭 호소하고 있다.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450일이 지났지만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이나 책임자 처벌 등 그 어느 하나 명확히 해결된 게 없는 상황에서 정치적 공방만 거세질 뿐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조적인 시스템 마련은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대한민국의 구멍난 재난관리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당의 단독 처리로 지난 9일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될지 주목된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이날 이태원특별법을 정부(법제처)로 이송했다. 이에 따라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면 총선 당일인 오는 4월 10일부터 시행된다.이태원특별법은 야당의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 건의한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강력 규탄했다.민변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 TF는 18일 성명을 내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정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법률지원 TF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거부권 행사를) 공언했다”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건의가 국민의 뜻을 받는 것이란 말인가? 어떻게 국민 다수의 뜻을 거스르면서 표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태원 특별법)’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 야당인 정의당에서는 깊은 유감을 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특별법 등 정치 현안에 대한 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태원 특별법이 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7일 서울 도심에서 영하권 한파 속에서도 대규모 집회 열고 “의대 정원 졸속 확대가 의료 체계를 붕괴시킨다”며 정부를 규탄했다.이들은 정부가 종합적인 계획과 준비 없이 의대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잘못된 정책에 저항하고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 대다수는 의대 증원에 찬성하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이 1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6차 시·도대표 회의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원이 받을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이날 수상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의정상을 구현하고 남원시민의 염원인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위해 삭발 시위, 수차례의 국회의원 면담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에 나선다. 정부는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라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11일부터 전체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협은 의정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의사 수급, 의료 서비스의 질에 미치는 영향, 의대 교육의 질 확보, 저출산 장기화로 인한 총인구 감소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적정한 의대증원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실제 실행에 옮겨질 경우 2020년에 이뤄진 총파업 때와 같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4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3일) 의대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1일부터 5일간 의료계 총파업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이와 별개로 17일에는 5만명 규모의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며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다만 투표 결과 파업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온다고 해도 파업에 언제 돌입할지는 상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발표에 이어 증원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하면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까지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삭발을 감행했다.이날 삭발은 지난 21일 복건복지부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한 반발이다. 이 회장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가 “주민소환 서명활동은 남원시민에게 깊은 상처와 커다란 지역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사건으”로 서명활동을 반대하고 삭발식을 진행했다.㈔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는 지난 1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주민소환과 관련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이날 입장을 발표한 곽철곤 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남원시의 청사진을 그리고 사업의 첫 삽을 떠야 하는 이 중차대한 시기”라며 “최 시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동으로 시민 간의 갈등을 야기하는 것은 남원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13년여간 법적 후견인 역할을 하며 자신의 삶을 지배한 아버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피플 등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스피어스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 출간에 앞서 NYT가 미리 보도한 책 내용에 따르면 2008년 초 친부인 제이미가 법적 후견인으로 지정된 뒤 스피어스는 모든 행동을 감시당했다고 밝혔다.그는 아버지가 자신에 대해 "너무 아파서 남자친구는 직접 선택할 수 없지만, 시트콤과 아침 쇼에 출연하고 매주 다른 지역에서 공연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서 삭발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