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3배로 올리라고 지시했다.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가족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인사로 선정했다. 브라질 북부 해안에서 불법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9구가 실린, 동력장치조차 없는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5일(현지시간) 대규모 대의원이 걸린 이른바 ‘슈퍼화요일’ 대선 후보 경선 투표를 일제히 실시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예비 선거의 전체 대의원 중 3분의 1 이상이 15개 이상의 주에서 경선에 참여한다. 각 당 대선 후보 경선의 분수령인 이날 선거 결과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4년만에 ‘리턴매치’하는 선거구도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슈퍼화요일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8개월간의 대선 레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6개국 협력 기구인 걸프협력이사회(GCC)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글로벌 양강(G2)인 미중간 경제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첩보영화 ‘007’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피어스 브로스넌(70)이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유가는 글로벌 선박회사들이 홍해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물류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미국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우리는 러시아와 모든 소통 채널을 계속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르반 총리는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그렇지 않으면 평화의 기회가 아예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또 "이는 (외교) 전략"이라면서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오르반 총리는 앞서 지난 17일 중국에서 열린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 계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해 E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도시 시카고의 ‘성역도시(서류미비 이민자 보호도시)’ 정책이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1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작년 8월 이후 미국 남부 국경지대에서 시카고로 이송된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 수는 1만3천여 명.최근에는 일주일에 1천명 이상이 속속 유입되고 있으나 당국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레이 로페즈 시카고 시의원은 “망명희망자가 일주일에 1천 명씩 늘어나는 것을 보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이들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아무 구체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아프리카 최서단 세네갈에서 이주민들을 태우고 출발한 배가 유럽으로 가는 군도에서 발견, 최소 6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국제이주기구(IOM)는 16일(현지시간) 세네갈발 이주민 보트가 아프리카 서북부 대서양에 있는 군도 국가 카보 베르데에서 발견됐으며 적어도 63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가디언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발표에 따르면 생존자는 12~16세의 어린이 4명을 포함해 38명이다. 경찰은 긴 나무로 연이어 만들어진 이주민 배가 카보 베르데 소속 섬인 ‘살(Sal)’로부터 약 150
편집자 주 유럽은 불법 이민자와 난민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인접한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전쟁 등 척박한 환경을 벗어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이 유럽 각국에 찾아들면서 각국은 난제를 안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한 국가는 독일이다. 약 97만명의 난민이 독일 땅에서 전쟁의 포화를 피하고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를 했음에도 불법 이민자들이 급증했다. 올해에만 약 2만 5000명이 영불해협을 건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 각국에서 자국민을 중심으로 민족주의가 힘을 얻고 있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주택가와 기차역에 로켓 폭격을 가해 22명이 사망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집값이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이 홀로 5개월간 세계 일주 비행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5일 국제
한때 유럽행 난민의 루트였던 국경, 다시 단속 중북마케도니아 경찰은 14일(현지시간) 44명의 파키스탄 난민들을 국경에서 단속했으며 그리스 국경을 거쳐 밀입국한 것으로 보고 그곳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수자나 프라니크 경찰대변인은 이 난민들이 1일 밤 그리스 국경에서 가까운 남부 지방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방될 때까지 한 보호소로 보내서 기거하게 했다.경찰은 부유한 서유럽으로 가려는 불법이민들이 유럽 중부와 북부를 거쳐가는 루트로 북 마케도니아가 한 때 애용되었지만, 최근 몇 달 동안은 주로 알바니아를 거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미 외신들이 한국의 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생활 방식과 노동 인구의 변화 등에 주목하고 있다.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출산율 감소로 한국 군대의 수가 줄면서 여성 징병제 도입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으며 미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한국 노동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이주노동자 의존 현상을 최근 연달아 짚었다. 또한 블룸버그통신과 NBC는 특히 한국 젊은 층의 삼포세대, 캥거루족 문제를 소개하며 그 어떤 시기보다 낮은 출산율에 주목했다.◆‘삼포세대’ ‘캥거루족’… “독립 못하는 젊은 층, 출산율 최악”
2월 28일 이전 초교 졸업 대상전국 100~500명 혜택 전망아이 성년 될 때까지 부모도“아동들 국민 준하는 정체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부모의 자녀라 하더라도 국내에서 태어나 15년 이상 거주했다면 조건부 체류하도록 하는 제도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법무부는 19일 국내에서 출생한 후 15년 이상 국내에 계속 체류하면서 우리나라의 중‧고교 교육과정을 받고 있거나 고교를 졸업한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 재학, 법위반 여부 등 일정한 심사를 거쳐 학업 등을 위한 체류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다만 아동이 불
미국 텍사스주의 국경도시 델 리오 부근의 고속도로에서 이민자들이 가득 탄 트럭이 경찰 차에 쫒기다가 다른 트럭과 충돌하면서 타고 있던 이민 8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이번 사고는 미국에 불법 입국하려던 이민들이 미국-멕시코 국경지대에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던 와중에 최근 일어난 상당히 큰 규모의 교통사고이다.텍사스주 공공안전부는 15일 오후에 경찰 순찰차가 277번 고속도로에서 빨간색 닷지 트럭을 추격 중에 이 트럭이 델 리오 북쪽 48km 지점에서 맞은 편에서 오던 하얀색 포드 F-150 트럭과 정면 충돌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는 162만2300명, 사망자는 9만7193명이다. 미국 확진자는 46만8895명, 사망자는 1만6697명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망명제도 운영을 중단했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달 21일 새 규정을 적용한 후 멕시코와 중미 출신 이민자 1만명가량을 멕시코로 추방했다.미국 정부는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을 코앞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간 2차 TV토론이 개최됐으며, 이날 10명의 후보들은 자신이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BBC는 이날 TV 토론은 31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2차 TV 토론의 첫날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후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과 스티브 블록 몬태나 주지사, 존 델레이니 전 하원의원, 존 히켄루퍼 전 콜로라도 주지사 등이 참여해 의료보험과 이민정책으로 격돌했다고 보도했다.미시간에서 맞붙은 3명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미 출신 이민자들(캐러밴·Caravan)을 줄이고자 멕시코·과테말라 등에 더 많은 망명 신청자들을 유치토록 하는 이른바 ‘안전한 제3국 협정’을 과테말라 측이 사실상 파기했다가 하루만에 두손을 들고 협정에 사인했다.‘안전한 제3국 협정’에 사인하지 않을 경우 과테말라에 관세 부과 등 보복을 예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이 강제와 위협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불법 이민자 행렬을 막기 위해 압박전선을 확대했다고 BBC는 26일(현지시간) 전했다.대(對)이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삼성전자가 핵심소재 3개 품목에 대한 긴급 물량 확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미국이 한일 갈등이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크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공약을 지키지 못한 데에 사과했다. 우하람이 다이빙 남자 1m 결승에서 4위를 기록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 사건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삼성 “소재 물량확보 사실 아냐”… 규제 확대 대비 ‘컨틴전시
【시카고=AP/뉴시스】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예고한 대대적인 이민 단속에 항의하며 수천명의 시민들이 ICE 시카고 본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손팻말에는 "ICE를 없애라" "ICE는 비인간적이다" 등의 문구가 써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이 예고된 가운데 주말을 맞은 미국 곳곳에서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고 CBS·ABC 방송과 연합뉴스 등이 13일 보도했다.표적이 된 이민자 사회가 술렁이는 가운데 일부 지방정부와 인권단체들은 긴급전화를 운영하며 이민자들에 대한 법률적 지원 등에 나섰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2일 “이민 당국이 주말인 일요일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찾아내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낼 것”이라며 단속을 예고했다.LA타임스는 이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투(Me too)’ 운동에 앞장섰던 미국 여배우 알리사 밀라노(47)가 미국 일부 주에서 제정된 낙태금지법에 반발해 ‘성파업(Sex Strike)’을 촉구한 이후 또다시 트윗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다.밀라노는 지난 미투 운동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을 비판하며 불법이민자 수용시설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모습을 나치의 사진과 비교하며 맹비난했다.밀라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텍사스 이민시설을 방문한 펜스 부통령의 사진과 2차 대전 당시 소련군 포로수용소를 방문한
“합법적으로 데리고 나가는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4일)부터 법원의 강제퇴거 처분을 받고도 미국 안에 머무는 불법이민자에 대한 일제 검거단속을 실시한다.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단에게 불법이민 검거를 14일부터 개시하겠다고 밝히며 “법을 어기고 무단으로 입국한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데리고 나가기 위한 것으로 나는 이를 실행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뉴욕과 로스엔젤레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