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6개국 협력 기구인 걸프협력이사회(GCC)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글로벌 양강(G2)인 미중간 경제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첩보영화 ‘007’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피어스 브로스넌(70)이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유가는 글로벌 선박회사들이 홍해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물류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미국과 멕시코는 최근에 역대 최다 수준으로 늘어난 미국행 불법(서류미비)이민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금리가 두 달간 하락세를 지속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2000건 증가한 21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패스트업체, 중국사업 확장
글로벌 양강(G2)인 미중간 경제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맥도날드는 향후 4년간 중국에 3500개의 매장을 새로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KFC 차이나는 최근 중국에 1만 번째 매장을 개장했다. KFC 차이나는 지난 5년간 신규 매장 숫자가 평균 22% 늘었으며 향후 3년간 1200개의 매장을 추가로 연다는 계획이다.
◆한국, 중일보다 먼저 ‘걸프 FTA’ 뚫었다…에너지 안보 강화 기대
한국이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6개국 협력 기구인 걸프협력이사회(GCC)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중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 앞서 ‘오일 머니’ 기반의 거대 GCC 시장과 FTA 체결에 합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자동차·방산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기반도 구축될 전망이다.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美국립공원 금지구역 들어갔다가 기소돼
첩보영화 ‘007’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피어스 브로스넌(70)이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AP통신과 NBC 뉴스는 와이오밍주 연방법원에 제출된 문서를 인용해 브로스넌이 내년 1월 23일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홍해 불안 완화되며 3% 하락
뉴욕유가는 글로벌 선박회사들이 홍해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물류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4달러(3.16%) 하락한 배럴당 71.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불법이민자 쓰나미에 美·멕시코 공조 강화 합의
미국과 멕시코는 28일(현지시간) 최근에 역대 최다 수준으로 늘어난 미국행 불법(서류미비)이민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앞서 양국은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비롯한 멕시코 대표단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등 미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불법 이민자 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美 주택대출 금리 두 달째 하락세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금리가 두 달간 하락세를 지속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연 6.61%로 1주 전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 8000건… 한주 전보다 1만 2000명↑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2000건 증가한 21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 5000건)를 웃돈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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