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부동산 가격 안정(42%)’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10명 중 4명은 집값이 낮아져야 한다고 답한 셈이다. 특히 자가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 답변에 차이를 보였다.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6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자 전체의 42%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 거래 활성화(26.2%) ▲수도권, 지방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토균형발전(12.2%) ▲주거약자 복지 구현(11.5%) ▲교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여대생이 성폭행 당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 남학생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기 위해 현장 실험을 했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준강간치사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생 A(20)씨가 동급생인 여성 B(20)씨를 인하대 캠퍼스 내 한 단과대학 건물 3층에서 고의로 밀쳤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수사요원들이 실제 사건 발생할 당시를 가정해 어두운 한밤에 해당 단과대학 건물에 투입해 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나온 강력범죄와 관련된 이슈를 종합했다. 요소수 품귀 현상을 악용한 사기 거래가 116건이나 적발됐으며 n번방 문형욱과 박사방 강훈의 징역형이 확정됐다.◆가정폭력 집행유예 기간에 부인 살해한 40대 검찰 송치부인에게 폭행을 일삼다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인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A씨의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제주시
‘갓갓’ 문형욱, 수천개 성착취물 만들고 배포한 혐의‘부따’ 강훈, 성착취물 제작 및 조주빈 ‘자금책’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 개설한 ‘갓갓’ 문형욱(24)과 ‘박사방’ 2인자 ‘부따’ 강훈의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강제추행,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하고 상고를 기각했다.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30년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1심 징역 45년→ 2심 42년추가기소돼 형 가중 가능성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와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6)이 징역 42년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범죄단체조직, 살인예비,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2년을 선고받은 조주빈의 상고를 기각했다.조주빈과 함께 기소된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에도 강력 사건은 이어졌다.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아들도 있었고, 성착취영상을 올리던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마약에 취해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던 일도 있었다.◆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아들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48)씨는 지난 15일 익산시 인화동 한 주택에서 81세 된 아버지의 얼굴과 가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그는 “아들이 난리를 친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
1심, 징역 11년 선고미성년자 성폭행 시도 혐의음란물 제작·유포 혐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등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6)의 공범 한모(28)씨가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8부(배형원 강상욱 배상원 부장판사)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한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1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형량을 2년 늘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정보공개, 5년간
재판부, 2심서 병합해 심리박사방, 성 착취물 제작‧유포조주빈 1심서 징역 총 45년30일 속행 공판 진행 예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와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은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6)의 항소심 재판에서 두 사건이 병합됐다.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및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 등 5명의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항소
박사방 2인자로 자금책 역할“왜곡된 성문화 자리 잡게 해”다른 공범 한씨는 징역 11년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기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사’ 조주빈(25)과 공모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부따’ 강훈(20)에게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21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강제추행,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훈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공범 한모(28)씨에겐 징역 1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사방'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징역 15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신임 정무수석보좌관에 이남재(53세)씨를 임명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신임 이남재 정무수석보좌관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출신으로,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참여자치21 운영위원,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위원, 전라남도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최근에는 ‘광주CBS 라디오 CBS매거진’ ‘KBC 광주방송 시사터치 따따부따’ 등 시사평론 방송인으로 활동했다.광주시 관계자는 “신임 정무수석보좌관은 다양한 정무활동 경험을 통한 전문성과 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 남경읍(29)씨의 신상을 공개된 가운데 경찰이 15일 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남씨의 얼굴을 공개했다.이로써 박사방과 ‘n번방’ 등 텔레그램 성범죄 관련 신상이 공개된 이들은 조주빈을 비롯해 ‘이기야’ 이원호, ‘부따’ 강훈, n번방의 운영자 ‘갓갓’ 문형욱, 그의 공범 안승진에 이어 남경읍이 여섯 번째다.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남씨는 “인정한다”고 고
유료회원 25명 불구속 입건다른 회원 41명도 신원 특정운영자 ‘잼까츄’ 여죄도 수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재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의 성 착취물을 내려 받은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3)씨 등 이른바 ‘피카츄방’ 유료회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구속 기소된 B(20)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유료 대화방 ‘피카츄방’에서 박사방이나 ‘n번방’의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 등을 받은 혐의를 받
조주빈 등 조직원 8명 추가기소범죄단체조직·가입 혐의 적용역할분담·내부규율 존재 결론손석희·윤장현 사기혐의도 기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4)에 대해 검찰이 범죄단체 조직 및 가입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22일 조주빈과 공범 ‘부따’ 강훈(19), ‘태평양’ 이모(16)군 등 8명을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죄로 기소했다고 밝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에 대한 성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 중 범죄단체가입죄가 처음 적용된 2명이 3일 검찰에 송치됐다.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8시쯤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범제단체가입죄 등 혐의를 받는 장모씨와 임모씨를 검찰에 넘겼다.앞서 이들은 지난달 25일 구속됐다.다시 구속영장을 발부한 김태균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된 범죄혐의 사실에 대한 피의자들의 역할과 가담정도, 사안의 중대성 등에 비춰 증거인멸과 도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조주빈에 사진 줬다가 협박”“영상 등 조주빈 단독 범행”“조주빈 ‘영업 노하우’ 감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부따’ 강훈(19)이 개설자 조주빈(25)에게 협박받아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2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훈의 첫 재판을 열었다.강훈의 변호인은 “조주빈은 자신의 지시에 완전히 복종하며 일할 하수인을 필요로 했고 그 하수인이 바로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미성년자 첫 신상공개 대상조주빈 재판과 병합 여부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주빈(25)과 함께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공범 혐의를 받는 ‘부따’ 강훈(19)의 재판이 27일 시작된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잠시 뒤인 오후 2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훈의 첫 공판을 연다.일반적인 재판 과정이라면 향후 원활한 재판을 위해 유무죄 입증에 대한 쟁점을 검찰과 피고인 측이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을 갖지만, 이 사건 담
최병용 칼럼니스트 갓갓, 조주빈, 부따 등에 의해 자행된 n번방 사건을 비롯한 텔레그램 성 착취 범죄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어린 여학생을 포함한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많은 피해자의 삶이 무너져 내렸다.n번방 성범죄자의 주요 공범들이 피해 여성들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젊은 남성이라는 사실 또한 충격적이다. 그렇다고 이 사건을 단순하게 청소년 범죄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n번방 성 착취물의 주요 수요층이 기성세대가 많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이 가능하다. 결국 기성세대가 만든 범죄인 셈이다.필자가 중학
“피의자들 역할·가담 정도 인정”검찰 “조주빈도 범죄단체죄 수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주빈(25)이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특정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태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인 25일 늦은 오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성착취물 배포 등) 혐의로 임모씨와 장모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소명된 범죄혐의 사실에 대한 피의자들의 역할과 가담정도, 사안의 중대성 등에 비춰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미성년자 첫 신상공개 결정조주빈 재판과 병합 여부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주빈(25)과 함께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공범 혐의를 받는 ‘부따’ 강훈(19)의 재판이 오는 27일 시작된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2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훈의 첫 공판을 연다.일반적인 재판 과정이라면 향후 원활한 재판을 위해 유무죄 입증에 대한 쟁점을 검찰과 피고인 측이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을 갖지만, 이 사건 담당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