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 ‘자막 논란’과 관련해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방심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추천 이정옥 위원을 뺀 위원 7명이 참석했다.앞서 MBC 뉴스데스크 등은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하며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자막으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자막을 달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난해 삭제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은 약 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가 성인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에서 삭제한 것으로, 피해영상물은 전년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피해자 대다수는 10대‧20대였다.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일 지난해 디성센터의 피해 지원 현황 등을 담은 ‘2023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보고서’를 발간했다. 디성센터는 지난 2018년 진흥원 내 설치돼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과 협조해 디지털 성범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규남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를 찾아 김어준 출연료의 정보공개를 촉구했다.TBS는 국민의힘과 서울시의회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전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11월 서울시의회 행정감사에는 개인정보공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김어준씨의 자필 서명을 제출하기도 했다.이에 김규남 의원은 TBS에 개인정보위 심의를 통해 공인에 해당하는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공개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TBS 측이 수용해 지난 12월 출연료 공개 가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키 위해 ‘2024년 불법 경마 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불법경마 대응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홍보 및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기반 공고화다.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마사회는 불법경마 및 유사행위 등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단속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특히 불법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전자상거래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70% 늘었는데 이중 중국에서 들여온 ‘짝퉁’ 제품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소비자 민원 건수도 3배로 뛴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전년(5215만 4000건) 대비 70.3% 증가한 8881만 5000건이다.지난해 전체 통관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억 3144만 3000건으로 36.7% 늘었다. 전체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규모보다 중국발 직구 규모가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짝퉁 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정부 부처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부 종합대책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직구매와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의 불만과 분쟁 수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통계청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온라인상에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한 광고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중 259건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식약처는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그 결과 온라인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렇게 똑 닮은 아이를 어떻게 찾았지!”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지난 2월 9일 공개된 직후 ‘닮은꼴’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장난감 배역을 연기한 손석구와 아역으로 등장한 배우가 너무 닮아서다. 두 사람의 닮은 꼴을 비교한 사진은 빠르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아들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실마리는 찾을 수 없었다. 알고보니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손석구의 어린 시절 사진을 구현해 얼굴을 덧씌운 것이었다.지난 수십년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4.10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돼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경찰청은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온 사람이다”라는 발언을 하는 영상물이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 영상’이란 제목으로 틱톡과 메타 등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다며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했다. 관련 근거 조항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 규정이다.방심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취업 제한을 위해 블랙리스트를 운영했다는 MBC 보도 내용과 관련해 쿠팡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에 나섰다.20일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MBC는 지난 19일 보도에서 ‘일과 삶의 균형’ ‘자기개발’ ‘군입대’ ‘육아∙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한 사람들을 CFS가 낙인찍어 재취업을 영구히 제한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MBC가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블랙리스트’라고 왜곡 주장하는 CFS 인사 평가 관리 자료에는 불법 행위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총선 13, 14호 영입 인재로 언론 분야의 이훈기 전 OBS 기자와 노종면 전 YTN 기자를 발탁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2일 국회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에 있어 언론의 자유·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에 영입한 두 분은 언론의 자유 침해를 막고 언론자유 확대·확보를 위해 아주 긴 세월을 싸워오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이 과거 독재정권을 능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위원 해촉’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 중단과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 해임을 촉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편파적 인사 단행이라며 형사고발·헌법소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방심위원 불법 해촉 대응 긴급간담회’에서 “청부 민원이란 위법행위를 저지른 류 위원장은 해촉하지 않은 채 문제를 해결하려던 야당 위원들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야당 추천 위원 2명을 해촉한 후 5일 만에 대통령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발생한 ‘위원 해촉’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를 중단하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편파적 인사 단행이라며 형사고발·헌법소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방심위원 불법 해촉 대응 긴급간담회’에서 “청부 민원이란 위법행위를 저지른 류 위원장은 해촉하지 않은 채 문제를 해결하려던 야당 위원들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야당 심의위원 2명을) 해촉 후 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두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이 재가되면서 9명 중 5명만 남게 됐다.옥 위원의 경우 지난 9일 방심위 방송심의 소위 정기회의 중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류를 집어던지고 욕설하며 퇴장했다.김 위원의 경우 지난 3일 옥 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방심위 정기회의 의결 사항 일부를 무단 배포하는 등 비밀유지의무 위반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인터넷사이트의 접속차단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방통위는 국내에 데이터를 임시저장하는 서버를 설치·운영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기술적·관리적으로 불법정보의 유통을 차단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2023.12.20. 국회 본회의 통과)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그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방심위 민원팀과 전산 담당 운영지원팀에 서울청 소속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과 방심위의 자체 감찰로 유력한 용의자 2~3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방심위는 앞서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날로 증가하는 인터넷상의 불법촬영물 등 유통에 대응하기 위해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 체계 강화 사업에 전년 대비 14억 9000만원이 증액된 46억 6000만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인터넷 접속의 보편화로 불법촬영물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어 피해자 권익침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삭제․차단 및 재유통 방지를 위한 증거자료 채증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이에 방통위는 기존의 불법촬영물 모니터링 시스템에 메타버스·인터넷 1인방송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음란정보 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방심위는 앞서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평택은 한국 안보의 심장이자 경제 분야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굴기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예전 제가 학창 시절을 보내며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한 곳으로 이제는 그때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자 평택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다양한 사회 지역 문제 앞에 언론인으로서 쌓아온 경험으로 문제의식을 타파해 새 정치를 열어 가겠습니다.”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는 평택 팽성읍에 위치한 계성 초등학교와 평택 중·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KBS에 입사해 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이건영 전(前) 청와대 행정관(62, 국민의힘)이 26일 충남 아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아산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예비후보 등록 후 현충사까지 5.2㎞를 마라톤으로 달려 참배한 이 예비후보는 출마에 대한 자신의 각오와 의지를 다지면서 “이순신장군의 백절불굴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용감한 구원투수’로서의 힘쎈 국회의원으로 그동안의 아산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정치판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그는 “시민은 안중에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