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두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이 재가되면서 9명 중 5명만 남게 됐다.
옥 위원의 경우 지난 9일 방심위 방송심의 소위 정기회의 중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류를 집어던지고 욕설하며 퇴장했다.
김 위원의 경우 지난 3일 옥 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방심위 정기회의 의결 사항 일부를 무단 배포하는 등 비밀유지의무 위반을 한 바 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야권 인사로 분류되는 두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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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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