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성북 주민의 30년 숙원인 재개발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4.10 총선에서 서울 성북갑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종철 후보가 19일 천지일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은 30년을 가로막혀 주민의 절망과 한숨으로 남아 있는 재개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라며 “성북 재개발, 재건축의 꿈을 책임감 있게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성북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이종철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92학번으로 19
여야가 앞다퉈 ‘막말 후보’들을 퇴출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장예찬(부산 수영구) 후보는 ‘난교 옹호’ 발언에 이어 ‘(서울시민) 교양수준이 일본인 발톱’ 등 발언으로 물의를 빚게되면서 공천이 취소됐다.같은 당 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설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진 지 1주일 만에 공천 취소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정봉주(서울 강북을) 후보는 ‘DMZ 지뢰 피해자에 목발 경품’ 발언 사실이 알려진 지 사흘 만에 퇴출됐다.개혁신당에서는 이기원(충남 서천·보령) 후보 공천이 취소됐다. 이 후보는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이 9일 서울 성북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종철 전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20대 때 학생운동을 했던 고려대학교가 있는 성북구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학생시절 시위 경험을 회상하며 운동권 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전 위원은 “20대 때 학생운동을 하며 성북구에 있는 동덕여대 국민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한예종 등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국민의힘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이 최근 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만들었다. 그는 부산 서·동구 곳곳의 현안과 정책개발에 힘쓰며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부산 서·동구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김인규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6월 바른정당 정병국 국회의원실 인턴으로 근무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실 정무비서, 권영세 국회의원실 정책비서를 거쳤으며 최근까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다가 출마 전 사퇴했다.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친문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에서 돌아가며 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이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으로부터 복당을 제안 받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민주당 당대표 주변 복수 의원들께서 제가 부당파 반윤의 상징적 정치인이니 일종의 ‘반윤 연합 전선’을 형성하자, 도와달라며 제 의사를 여러 번 타진하셨다”며 “취지는 공감하지만 돌아가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대표께서 직접 말씀주시면 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당을 지키겠다”며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을 둘러싼 제3지대 신당 합류 및 총선 등판설을 일축한 것이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저의 거취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며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이 아니다. 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모시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4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 (전) 의원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계속 전해 듣고 있다. 미루어 짐작할 순 없지만 국민의힘에 대해 마지막 남은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유 전 의원은) 대권 주자로서 작금의 보수가 무너지는 상황에 대해 굉장히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그런데 개혁신당에서의 역할도, 국민의힘에서의 역할도 지금 타이밍에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준석 전 대표나 금태섭 전 의원과 저는 서사가 되게 비슷해요. 그리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열망하는 게 같아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 셋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정치권에서는 연대, 합당, 빅텐트 등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각 정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5개월을 앞둔 상황 가운데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6일 내년 총선 공천 실무 작업을 이끌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 다양한 인사로 총선기획단을 꾸리겠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 수도권 인사와 여성·청년 인사들이 참여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총선기획단은 당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전 총선 준비를 담당하는 기구다.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았고, 당연직 위원으로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합류했다.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 윤창현
■ 방송 : 여의도 하이킥 159회■ 일시 : 10월 24일 오후 2시■ 진행 :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킹 오늘이 159회 159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10월 24일인데요. 저희 여의도 하이킥 오늘 159번째 시간을 맞을 때까지 이제 아시죠?우리 정치의 미래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 프레임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이거를 깨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겁니다.프레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여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당 대표의 당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김민수 대변인은 1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이 전 대표 저격에 나선 반면 같은 날 당내 비주류 중진 의원인 윤상현 의원은 이 전 대표의 탈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특히 수도권 선거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MBC ‘아침&매일경제’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한 지도부 인사는 이 전 대표가 나가도 우리 당에서 빠지는 건 3~4%p 정도일 것이라고 했다’라는 질문을 받자 도리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0년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끝나면 잊힌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치면 잊힌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임기 말인 2022년 3월 30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에 참석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의 잊힌 사람이 되겠다는 말은 최근 그의 행보가 부각되면서 다시 회자된다. 우선 ‘문재인입니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공개했다. 개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 ‘민주당 이미지’를 씌우는 데 주력했다. ‘우리랑 달라서’ 정통 보수 정당의 대표가 될 수 없다는 식이었다.김기현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과거 정치 이력을 끄집어냈다. 안철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정당, 통칭해 ‘민주당’에 있었을 때의 말과 행동들을 가져와 ‘민주당 DNA’라는 딱지를 붙였다.그러나 정확하게 보면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에 몸담았던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던 때 약 1년여의 기간뿐이었다.무소속으로 있던 안철수 후보는 민주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20일 울산 땅 의혹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황 후보의 울산 땅 의혹 비판에 “터무니없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황 후보는 김 후보의 해명을 하나하나 반박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전직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30여명이 자신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울산 땅 의혹과 관련 황 후보의 사퇴 촉구 입장문에 “터무니없는 사실”이라며 “민주당 정권 시절 샅샅이 뒤진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가 20일 바른정당 출신 30여명 당협위원장의 지지를 받은 김기현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는 연대에 숨지 말고 자기 콘텐츠를 드러내길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 후보는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김나(김기현·나경원)연대’ ‘김조(김기현·조경태)연대’에 이어 바른정당 출신 당협위원장들과 연대를 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찍어달라’며 사자후를 토하던 분과 김장 담근다고 한 게 언제인데 또 바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이 저출산위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나 전 의원이 기후 대사 자리는 내려놓지 않은 데 비판을 가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받은 두 자리 장관급 중 한 자리만 반납하고 다른 자리 하나는 그대로 뭉개고 앉아 있는 저의는 아직도 간보기를 계속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기후환경 대사 자리는 외국 드나들기 좋은 자리라서 그대로 뭉개고 가고자 함인가”라며 “탄핵 때 바른정당에 가느냐 그대로 주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홍준표 의원 측 조경태 의원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확정됐다.윤 후보는 29일 당 선대위 첫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이름을 올렸다.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인 스트류커바 디나씨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했다.아울러 클린선거전략본부장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이 후보 비서실장은 초선인 서일준 의원이 내정됐다. 외신 대변인은 차광명 전 유엔세계식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입동이 지난 지 한참 지났고 초겨울에 들어서게 되니 늦가을까지만 해도 동네 숲길에서 요란하게 들려오던 귀뚜라미 울음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가을 정취를 물씬 나게 했던 풀벌레였는데, 계절의 변화 앞에서는 속수무책인가 보다. 잠시 그 생각을 하다가 언젠가 어느 지인이 귀뚜라미에 관해 들려준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랐고 또 재미가 있어서 글머리에 화두로 삼아본다. “귀뚜라미가 왜 그렇게 우느냐”는 것인데, 그의 명쾌한 자문자답은 이렇다.귀뚜라미가 소리 내 울지 않으면 그 작은 풀벌레가 어디에 있는지 사람들이 모른다는 것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역대 경기지사의 대권 도전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경필‧김문수‧손학규‧이인제 전 지사 등이 대선에 도전했지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등 고배를 마셨다. 이로 인해 ‘경기도는 대권의 무덤’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이인제 전 지사는 1997년 15대 대선 때 신한국당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에게 패배한 이후 지사직을 사퇴하고 국민신당을 창당해 대선에 독자 출마했다. 그러나 3위에 그치면서 고배를 마셨다.손학규 전 지사의 경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캠프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유 전 의원 캠프에는 바른정당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9일 유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유의동‧김희국‧강대식‧김병욱‧김웅‧김예지‧신원식‧유경준 의원 등 8명이다.유 전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새로운보수당을 거친 유의동 의원은 직능본부장을 맡았다. 오신환 전 의원은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캠프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대변인단에는 김웅 의원을 포함해 민현주 전 의원, 이수희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