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은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연꽃정원으로 알려진 세미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다리를 지난 1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세미원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지난 2012년 7월 처음 재현한 것으로, 선박 44척을 다리 형태로 연결했다.특히 이번 배다리 공사는 예산 27억 9600만원이 투입됐으며 3년 간의 공사 끝에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복합소재로 제작됐다.또한 배다리의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장에 임준섭씨가 취임했다.7일 곡성군에 따르면 5대 및 제6대 회장단의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협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새 회장단에게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자리다.행사에서는 조규정 회장이 제5대 회장직에서 이임하고 임준섭 회장이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준섭 신임 회장은 지난 2021년 귀농한 이후 2023년 블루베리 명품대학회장을 역임하며 귀농귀촌인을 위해 헌신한 바 있다.부회장으로 김윤수(곡성읍), 총무로 김신영(삼기면), 지역장으로 한명란(곡성읍),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에 맞춰 제도가 적용되는 올해 중3 학생과 학부모 대상 집중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교육부가 지난 12월 확정해 발표한 ‘2028 대입 제도 개편안’은 올해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된다.이에 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등학교 입학 기본계획 및 전형요강 설명회를 오는 4월부터 총 5회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028 대입 제도의 새로운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이해, 대비 방안 등의 내용들 포함된다. 특히 상세 설명을 위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차주목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시공간을 혁신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철도 지하화를 제안했다. 차주목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마산회원구의 구암동, 합성동, 석전동, 회성동, 내서읍 등 도심 지역이 지상철도로 분리돼 주민들은 굴다리와 육교를 통해서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마산시내를 관통하는 철도부지와 철로를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하며, 마산선 15.85㎞ 구간을 철도 지하화해 도시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9일 국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차주목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창원시와 함안군 통합에 대한 논의를 가진 가운데 창원·함안 지역 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론화되고 있다. 차 예비후보는 1일 창원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이근 창원시의장, 그리고 곽세훈 함안군 의장과 만나 창원・함안 통합에 대한 의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창원·함안 통합을 위해서는 창원광역시 승격을 통한 자치행정 구현이 가능한 통합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지난달 18일 홍남표 창원시장이 신년기자간담회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북한 정권을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규정하며 “올해 북한의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 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총력 안보 태세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는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도발을 감행해 왔다”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크게 증가하면서 유가 안정에 기여했지만, 화석연료 감축을 공약한 바이든 대통령은 굳이 이 사실을 내세우지 않고 있다. 2024년은 그야말로 지구인 절반 이상이 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의 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대국민 신년사에서 독일의 변화와 유럽연합(EU)의 강력한 역할을 주문했다. 세계 2위의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예멘 반군 후티의 위협을 이유로 홍해 운항을 다시 전면 중단했다. 중국이 올해 1월 1일부터 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요건을 완화한다. 일론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 개발 및 시범보급사업의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김종필 진안부군수와 관련 업무 실과소장, 이미옥 진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 선정 심의위원,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및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1부에서는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의 사업내용 및 추진과정, 지난 8개월여의 추진성과, 금후 계획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강평이 진행됐다.보고를 통해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의 품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북한의 현실이 군데군데서 직‧간접적으로 포착되고 있다.최근 동해 NLL(북방한계선) 근방에서 자주 출몰되고 있는 북한의 선박이나 재외 공관 축소까지 이와 관련된 움직임이라는 관측이다.장기화한 대북 제재의 영향인데, 전문가들은 다만 제재가 북한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지만 자력갱생이라는 구조적인 변화를 거치면서 내구성을 갖추는 등 굴복시키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핵을 포기시키는 건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지난달에만 두 번 포착되 北목선군에 따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국 여권 소지자들과 중상자들로 구성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들이 1일(현지시간) ‘생명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가기 시작했다. 군 당국이 지난달 24일 북한 소형 목선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이 뚫렸는데도 당시 관련 대응 작전에 나선 부대와 장병을 대거 포상하기로 했다.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두고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외국인‧부상자에 가자지구 생명길 개방… 이스라엘, 난민캠프 이틀째 공습” AP(원문보기)☞외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달 24일 북한 소형 목선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이 뚫렸는데도 당시 관련 대응 작전에 나선 부대와 장병을 대거 포상하기로 했다.동해 NLL 경계 실패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이라 파장이 일지 주목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경계 실패를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키더니 포상까지 한다며 군의 사고체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합참, 北목선 관련 포상계획 발표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 소형 목선을 최초 식별하고 추적 및 감시하는 등 작전에 기여한 부대와 인원을 선정했다며 포상 계획을 발표했다.부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표류하다가 29일 우리 해군에 발견돼 구조 요청을 했던 북한 선박을 당일 밤늦게 북측이 인수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연합뉴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은 전날 늦은 밤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던 자국 선박을 끌고 갔다고 전했다.앞서 해군 초계기는 전날 오후 2시 16분께 동해상에서 공중을 향해 흰색 물체를 흔들며 구조 요청을 보내던 10m 길이의 소형 배를 발견했다.해군이 고무보트로 접근하자 조난 선박의 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북한 선박이 표류하다가 우리 군에 포착됐다. 우리 군은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 해상초계기는 이날 오후 2시 16분께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하고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밝혔다.합참은 “경비함이 표류 중인 미상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시각으로 포착했다”며 “이에 근접해 북한 선박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북한 선박은 10여m 길이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소형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가운데 군이 정상적인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이를 반박하는 의견이 25일 정치권에서 나와 주목된다.군이 동해상 감시‧경계 작전에 실패했음에도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켜 발표했다는 지적인데, 실제라면 군의 감시‧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을 넘어 아전인수식 해석 논란으로까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김병주 “경계‧합동작전 실패”4성 장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북한 목선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과 관련해 충돌했다.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정부가 요구해온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될 시 장학금 환수 절차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순 등과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거주지를 제한하는 일명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이재명 재판 두고 충돌… 여 “꼼수 배당” vs 야 “법원 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4일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동해상 귀순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11월 북송된 2명 이후 4년 만인데, 귀순 의도를 판단해 결론 낸 문 정부와 달리 윤 정부는 귀순을 희망하기만 하면 그 진정성에 관계 없이 수용한다는 태도라 논란이 일지 않겠느냐는 것이다.◆“동해상 귀순 시도 4년만”국방부 등에 따르면 동해상 귀순 시도는 문 정부 시절인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어민 2명이 군 당국에 붙잡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파악됐다.남성 1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부 등 관계 당국은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합참 “속초 동해 해상서 신병 확보”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또 “군은 이른 새벽 5시 30분부터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은 이날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주민 귀순으로 추정되는 소형목선에 대해 해안 감시장비(레이더, TOD)로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고 해경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군과 해경을 통해 이들이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군과 해경은 자세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해상 귀순은 2019년 11월 동해 삼척항에서 북한 어민 4명이 목선을 타고 귀순했다가 당시 북송된 이후 4년 만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1~3학년 학생, 학부모를 주요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출시됐다.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 산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설계 온라인 플랫폼 ‘쎈(SEN)진학 나침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플랫폼의 특징은 ▲ONE-STOP(진로부터 진학까지 원스톱 서비스) ▲ONE-CLICK(각종 정보의 원클릭 다운로드) ▲ONLY ONE(오직 나만을 위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이다.‘쎈(SEN)진학 나침판’은 진로 검사부터 성적관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