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국제 금값이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여파로 아프리카 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이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본격 나섰다. 북한 리용호 전 외무상이 지난해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 지역 특별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와 적잖은 피해를 무릅쓰고 이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중재 가능성을 모색한다.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 부르갈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 캄보디아 프놈펜서 5일 개최 미얀마‧남중국해, 주요 관심사 북측 안광일 주 인니대사 참석 1년마다 번갈아 의장국을 맡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의 올해 의장국은 캄보디아다. 수도 프놈펜에서는 이미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6일까지 제55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제55차 AMM)를 비롯해 한·아세안 및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등 굵직한 회의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연속 화상회의로
북한, 외무상 대신 아세안 대사 참석전문가 “원론적인 수준에서 언급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가 6일 개최된다.북한은 그간 ARF 회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와 대미관계 등 자신들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던 만큼 관련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북한 참석해 ARF 회의 관심↑외교부에 따르면 ARF 외교장관 회의는 이날 오후 8시 화상으로 진행된다.우리 측에선 정의용 장관이 참석해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적인 진전
2023년 9월 18일까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당국이 자국 민간 항공기에 대한 북한 상공 운항금지 조치를 3년 연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2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은 미국 민간 항공기의 평양 비행정보구역(FIR), 즉 북한 상공을 비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특별연방항공규정(SFAR) 79호’의 적용시한을 2023년 9월 18일까지로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연방항공청은 지난 8일 ‘특별연방항공규정(SFAR) 79호’에 따른 관련 조치를 오는 2023년 9월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의
코로나19 여파로 축소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로 불리는 9월 유엔 연례 총회가 75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상들이 빠진 채 열린다.AP에 따르면 무하마드-반데 유엔 총회의장은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올해 총회에 세계 정상들이 자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도자들이 이동할 때 수행단이 함께하기 마련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규모 인원을 이끌고 총회에 오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데 의장은 각국 정상들이 총회 기간 연설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국무위원회 위원을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가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다만 대의원이 아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이 자리에서 올해 외무상으로 임명된 리선권과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후임으로 추정되는 김형준이 각각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또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담당 부위원장과 함께 김정호 인민보안상,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도 국무위원에 포함됐다.리수용(국제담당), 태종수(군수담당)
주재 외교단 연회서 대외정책 설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신임 외무상에 리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임명됐다고 공식 확인했다.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3일 “설 명절에 즈음하여 외무성이 우리나라 주재 외교단을 위해 오늘 연회를 마련했다”며 “외무상 리선권 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꾼들이 여기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또한 리선권 외무상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높이 받들어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 돌파하기 위한 총공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남측에 더 집중” vs “영향 없다”통일부 “관련 사안 예의주시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대외 정책을 총괄하는 외무상에 리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인사가 대남·대미 정책과 관련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평양 등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들에 리선권 외무상 임명 사실을 통보했다. 북한은 조만간 평양에서 열릴 해외 공관장 회의를 통해 외교수장 교체 사실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정통
교체 여부는 北매체 보도로 확인될 듯사실이라면 北, 對美 강온전략 병행 관측[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교체되고 후임에는 리선권 전 평화통일위원장이 기용될 것이라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리선권 전 위원장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찾은 우리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는 핀잔을 줘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실각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지난 연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건재를 재확인했다
“北전원회의 단체사진서 빠졌다고 그런 평가 어렵다”“北인사개편… 정부의 정확한 평가에는 시간 걸릴 듯”남북 신뢰 회복 방안엔 “창의적 공간 확보 노력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일 북한의 대미외교 핵심인물인 리용호 외무상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좀 더 지켜보자”며 신중한 반응을 내놨다.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이 공개한 단체사진에 리 외무상이 보이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사진 상에서 식별이 되지 않은 것을 가지고 리 외무상의 지위나 신분에
南시설 철거要… 美우회압박폼페이오 장관 등 면담 추진전문가 “미국 입장 파악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는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는다. 미국 길에 오를 김 장관이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북미,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시설의 철거를 요구한 데 대해 ‘북측이 미국에 대북제재 해제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통일부는 전날인 13일 “김 장관은 이번 달 미국에서 열리는
北서 활동하는 유엔직원 축소 요구에 우려도日불참 배경, 북한과의 교섭을 염두해 둔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럽연합이 새로 작성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상정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1일 보도했다.유엔주재 EU대표부 대변인에 따르면 전날인 30일(현지 시간) 유엔총회에서 인권 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 제출된 결의안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북한 정권의 납치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 남북 대화의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결의안에는 북한 당국에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와 협력 확대를 권고하는 내용과 최근 북한 내에서
베이징서 中측 인사와 회동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2인자’로 알려진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NAM) 회의에 참석차 22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최룡해 제1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평양을 출발한 데 이어 베이징에 도착해 잠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비동맹회의 일정에 맞춰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로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이날 공항에는 중국 측 관계자들과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최 제1부위원장을 영접했다.이를 두
현재 남북관계 전면중단 상태양무진 “통미봉남 설득력 없어”홍민 “남한 배제, 의도된 설정”북미협상 결과, 남북관계 영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5일로 확정된 북미 실무협상이 꽉 막힌 남북관계 개선에도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남북관계는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그간 우리 정부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집중하면서 남북관계 재개 모멘텀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정부가 북한의 잇단 무력시위와 대남 압박에도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이유다.북한은 시종일관 대남대화 전
북한대표부 참사관, 한반도 평화포럼 연설“진정성 갖고 조미 공동성명 이행 나서야”[천지일보=명승일, 이솜 기자]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미국을 겨냥해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대담한 결단을 촉구했다.리기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28일(현지시간)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2019 글로벌 한반도 평화포럼’ 연설을 통해 “미국은 심사숙고해 진정성과 대담한 결단을 가지고 성근한 자세로 조미 공동성명의 이행에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 “(북미 대화의 진척 여부는) 미국이 어떤 입장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당은 적극 공감을 표시하고, 야당은 ‘겁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압수수색 담당 검사에게 전화한 것에 대해 “인륜의 문제”라고 답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검찰이 증거에 장난칠 우려 있다”는 주장에 대해 팩트체크를 해봤다. 조 장관 자택은 11시간씩 압수수색하는 반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연거푸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돼지열병이 연일 확진판정이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북미실
폼페이오 “9월 협상 일정 못 잡아”北, 막판 입장 요구…“트럼프 결단”국정원 “북미회담, 2~3주 내 열려”전문가 “北, 핵보유 수순일 듯” 우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달 말로 예상됐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다음 달 이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북핵6자회담을 이끌었던 김계관을 통해 “선(先) 핵포기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막판 기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장관은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북한과 9월 안에 실무협상 일정을 잡을 수 없었다”
강경화, 왕이 방북 결과 들어27일엔 한일 외교장관 회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계기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26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외교장관은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약 30분에 걸쳐 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지난 8월 1일 태국 방콕과 같은 달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고, 이번에는 왕 국무위원의 이달 초 방북 이후 처
미국의소리(VOA) 보도… “北 9월 말 재개 의지 환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무부가 16일(현지시간) 북한이 북미 실무협상 재개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북미 실무협상이 몇 주 안에 열릴 수 있다는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의 담화에 대해 “9월 말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환영한다”고 확인했다.미 국무부는 “아직은 발표할 어떠한 만남도 없다”면서 북한이 논의를 요구한 체제 안전 보장과 제재해제에 대해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美, 단계적 비핵화에 제재완화까진 어렵다 입장”실무협상 예상 후보지…“평양·판문점·뉴욕·스웨덴”계속된 北 발사체 도발 이유…“美에 ICBM 압박”北, 文정부 따돌리나…“韓, 대미 영향력 떨어져서”北, 비핵화 할까…“단계적 비핵화는 핵 보유 포석”“文정부, 비핵화보다 평화만 강조해선 위험한 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6월 판문점 북미회동 이후 3개월여 만에 미국에 실무회담 제의에 나서면서 비핵화 협상 시계는 다시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북한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도발을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