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과 산하 제1땅크장갑보병연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통신은 이 부대에 대해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시기 제일 먼저 서울에 돌입해 괴뢰 중앙청에 공화국 깃발을 띄우고 수많은 전투들에서 혁혁한 무훈을 세움으로써 자기의 빛나는 이름에 ‘근위’ ‘서울’ 칭호를 새겼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영웅성과 용감성의 상징 부대인 제105땅크사단이 전군의 본보기답게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말
(평양 조선중앙=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과 산하 제1땅크장갑보병연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연합훈련 종료날인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탱크 부대를 방문했다. 연일 훈련장을 찾아 전쟁 준비를 다지는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경기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놀라운 전투적 성능을 과시하며 모습을 드러낸 신형주력 땅크가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훌륭히 보여준데 대하여 만족을 금치 못했다”면서“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땅크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 만한 일” 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모든 일에도 흐름이 있다고 했던가. 현재 K-콘텐츠의 흐름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나 이제 곧 판타지의 세계가 찾아온다.최근 넷플릭스의 ‘길복순’부터 시작해 ‘퀸메이커’, JTBC ‘닥터 차정숙’ 등 50대 여성을 엄마가 아닌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리는 서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여풍(女風)이 대세가 된 가운데 더워지는 계절과 함께 환상적인 판타지를 그린 드라마가 찾아올 예정이다. 시즌제 작품부터 시작해 웹툰 원작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시간여행에 추리까지 ‘어그대’가장 먼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넷플릭스가 한국 SF 영화 ‘정이’의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 30일 ‘장벽을 넘는 배리어프리, 함께하면 더 큰 즐거움’을 주제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정이’를 오디오 화면 해설 및 청각장애인용 자막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극장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각장애인을 비롯한 국립서울맹학교와 국립서울농학교 등 특수학교 교사, 넷플릭스 소셜을 통해 모객된 비장애인 관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넷플릭스의 배리어프리 기능 소개 공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의 대 명절 설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체 공휴일이 있음에도 주말이 낀 탓에 짧게만 느껴지는 이번 설 연휴. 어디를 떠나기 어렵다면 가족과 둘러앉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주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주행이 부담스럽다면 1편씩 공개되는 예능이나 영화도 괜찮을 듯싶다. ◆ 넷플릭스 OTT의 가장 큰 공룡 넷플릭스에서 지난 20일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정이’를 공개했다. ‘부산행’ ‘반도’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를 기념하는 ‘선군절’ 62주년을 맞은 25일 김정일의 ‘국방공업’ 육성을 주요 업적으로 칭송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탕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총알 없이는 살 수 없다는 투철한 입장을 지니고 국방공업을 선차로 내세웠다”며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 의지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세계적인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노동당에 대한 군의 절대적인 충성도 촉구했다. 신문은 “당 중앙의 사
‘13개’ 최다 노미네이트 된 모가디슈승리호, 최우수작품상에 첫 OTT 작품17작품, 10명 감독, 30명 배우 후보 올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별들의 전쟁’의 막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 청룡영화상은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오는 26일 진행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 2월 9일에 진행됐다. 올해는 이전과 같이 11월에 진행하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노동신문 논설서 강조“인민군대, 당에 절대 복종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른바 ‘선군절’ 61주년을 맞아 ‘군력이 국력’이라며 국방력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5일) 1면에 선군절 기념 논설을 싣고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강국도 있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도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또 “우리 국방공업은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무장 장비도 척척 만들어내는 현대적이며 자립적인 공업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다만 구체적인 군사기술의 성과는 언급하지 않았다.특히 “당의 영도를 받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마치 실제 벌어진 일과 같다. 영화배우 황정민이 납치를 당했다는 이 설정은 마치 실시간으로 우리가 뉴스를 전해 듣고 있는 상황처럼 느껴진다.18일 개봉한 영화 ‘인질’은 영화배우 ‘황정민’이 납치된 내용이다. 실제 배우 ‘황정민’의 이름을 땄고 출연 역시 그가 했다. 마치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줄다리기 하는 듯한 이 영화는 100% 픽션이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브라더” “드루와 드루와~” 등의 유행어는 실제 황정민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로 관객을 허구를 사실로 받아들이도록 만든 장치다.영화는 ‘황정민’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한민국 영화배우 황정민이 서울 한복판에서 납치됐다.” 마치 실제 벌어진 사건처럼 영화가 제작됐다. 바로 영화 ‘인질’의 이야기다.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인질’ 언론·배급시사회가 감독 필감성, 배우 황정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에도 여름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관객을 만났던 황정민은 올해도 여름에 돌아왔다. 영화 ‘인질’은 황정민이 극중에서도 ‘황정민’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올 정도로 그의 이름을 건 원톱 주연의 영화다. 하지만 그가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신인 배
노동신문, 선군절 기념 보도“북한, 군에 절대적 충성 요구”“백두 혈통만 복종… 계승성 확고”전문가 “北선군정치 접었다 봐야”“무늬만 한미훈련… 北성낼 일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선군절(先軍節)’ 60주년을 맞은 25일 인민군대에 수령과 노동당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을 강조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의 힘을 빼는 다양한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가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 ‘군 중심의, 군을 우선시하는 북한의 통치방식에 일정 부분 변화를 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신문, 1~3면 걸쳐 김정일 위원장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유재명에게 무릎을 꿇었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5회 시청률은 전국 14.7%, 수도권 16.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최대 위기를 맞은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조이서(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 불명 상태에서 가까스로 깨어난 박새로이가 또다시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나서며 긴장감을 더했다.박새로이는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 장근수(김동희 분)를 들이받던 김희훈(원현준 분)의 차에 그가 대신
혁명 1세대… 최룡해 등 간부 70명 참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7일 사망한 북한 ‘혁명 1세대’ 황순희의 장례식이 전날인 19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이날 장례식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당·정·군 고위급 간부 70명으로 구성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과 유가족이 참석했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함께하지 않았고, 대신 지난 17일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정회관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한 것으로 확인됐다.황순희는 올해 100세로 과거 김일성 주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노동장 위원장이 탱크 부대를 찾아 훈련을 직접 지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증강한 땅크(탱크)장갑보병련대(연대) 겨울철도하공격전술연습을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남반부공격작전지대안의 산악과 진펄, 강하천들을 단숨에 극복하고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을 불이 번쩍 나게 와닥닥 쓸어버리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김정은은 또 “모든 전진보장구분대들에 장비시킬 데 대한 문제, 도하기재와 장비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더욱 현대화하기
영양실조 군인 몰래 격리에 김정은 충격 (서울=연합뉴스) 북한 군부의 1인자였던 리영호 전 총참모장이 전격 경질된 사유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속이려 한 `최고지도자 기망죄'라는 주장이 나왔다. 탈북자 A씨는 18일 "북한 군인들 속에서 리영호가 김정은을 속이려 했다는 죄목으로 물러났다는 소문이 돈다"며 "올해 양력설에 김정은이 105탱크사단을 방문했을 때 해당 부대에서 영양실조 군인들을 사전에 격리조치했는데 김정은이 그 사실을 알고 자신을 속이려 했다며 리영호를 질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런 얘기를 전날 밤
北TV 기록영화서 공개…"적들 요격땐 진짜 전쟁 결심했었다" 105 탱크부대서 탱크타고 훈련지도…전투기·군함 탑승 장면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던 지난 2009년 4월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미사일 관제 지휘소를 방문, 발사 장면을 참관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처음 방영한 '백두의 선군혁명 위업을 계승하시어'라는 제목의 김정은 우상화 기록영화를 통해 김 부위원장이 2009년 4월5일 '광명성 2호 위성'(장거리 로켓) 발사 당일 김 위
군인들 손 꽉잡고 귀엣말도…자신감·친근함 과시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첫 공식활동에서 `인민들'과 활발한 스킨십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연합뉴스가 김 부위원장의 지난 1일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 방문 장면을 담은 조선중앙TV의 13분짜리 기록영화(3일 저녁 방영)를 분석한 결과, 김 부위원장의 얼굴에서는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도기간에 눈물을 수차례 훔쳤던 슬픔을 찾아볼 수 없었다. 제105탱크사단 방문은 김 부위원장이 지난해 12월30일 최고사령관에 오른
하루 뒤늦게 전해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새해를 맞아 당·정·군 간부와 은하수 신년음악회 `태양의 위업 영원하리'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이 2일 전했다. 김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장례와 무관한 공식활동을 한 것은 1일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북한 매체는 1일 김 부위원장의 군부대 방문 및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등 다른 공식활동 소식은 전했으나 은하수 신년음악회 공연 관람은 하루 뒤늦게 전했다. 음악회에는 `김정일 동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의 차기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부위원장이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그가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유훈을 계승할 것임을 시사했다.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은 6.25 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전차부대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김정일이 지난달 17일 사망한 이후 첫 단독 공식활동을 군부대에서 펼침으로써 사실상 아버지의 선군정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