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05탱크사단을 찾아 탱크장갑보병연대의 겨울 도하 공격전술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노동장 위원장이 탱크 부대를 찾아 훈련을 직접 지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증강한 땅크(탱크)장갑보병련대(연대) 겨울철도하공격전술연습을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남반부공격작전지대안의 산악과 진펄, 강하천들을 단숨에 극복하고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을 불이 번쩍 나게 와닥닥 쓸어버리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또 “모든 전진보장구분대들에 장비시킬 데 대한 문제, 도하기재와 장비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더욱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릴 데 대한 문제, 공병정찰기재의 현대화, 무인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훈련은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리명수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명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북한의 ‘근위서울류경수 제105 탱크사단’은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전차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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