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구매 후 하자가 지속 발생하는 자동차에 대해 소비자가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한 한국형 레몬법의 하자 추정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된다.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은 신차 구매 이후 일정기간 내 동일 하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요건을 갖춘 자동차에 대해 소비자가 교환·환불을 요구하는 경우 해당 차량이 인도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발견된 하자는 인도된 때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하는 하자 추정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차 구입 후 반복된 하자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가 제조사에 교환·환불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를 돕는 이른바 ‘한국형 레몬법(자동차관리법 제47조 2항)’이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레몬법의 3년간의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레몬법 도입 후 중재신청 건수는 2019년 79건, 2020년 68건, 2021년 707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먼저 ‘조정’ 제도 도입으로 신속하고 유연한 분쟁 해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재제도는 제도의 성격상 중재부의 교환 또는 환불 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새로 산 자동차가 같은 이유로 계속 고장 나면 제조사가 교환·환불해 주는 이른바 ‘한국형 레몬법’(개정 자동차관리법 제47조 2항)에 따라 이뤄진 교환·환불 사례가 17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규정 수락 제작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레몬법이 시행된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레몬법 조항에 따라 완료된 교환·환불 건수는 174건, 보상·수리는 282건이다.교환·환불 중재를 신청한 건수는 총 1592건이었고, 이 중 종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다음 달 2일부터 자동차 교환·환불 제도 ‘한국형 레몬법’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형 레몬법은 자동차가 소유자에게 인도된 날로부터 1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2만㎞ 이내에 중대하자로 2회, 일반하자로 3회 이상 수리 후 동일 하자가 재발할 경우 제조사에게 신차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4월,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결정한 이후 그룹 산하 네 개 브랜드인 아우디와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벤틀리와 구체적인 운영안을 논의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5
“한국형 레몬법 제대로 만들자”자동차 교환·환불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모색[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자동차 교환·환불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국토교통위원회)·조응천(경기 남양주갑) 의원이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형 레몬법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자동차 교환·환불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일 레몬법 수용 서면동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차량 구입 후 일정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새 차로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국내에서 캐딜락이 판매하는 전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은 한국형 레몬법이 반영된 계약서를 작성, 해당 조항에 의거해 하자 발생 시 전액 환불 또는 신차 교환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닛산이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레몬법은 ‘오렌지인 줄 알고 샀는데 시어서 먹을 수 없는 레몬이었다면 가게 주인이 바꿔 줄 의무가 있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1975년 미국에서 제정된 자동차와 전자 제품 관련 소비자 보호법의 별칭으로 쓰이고 있다.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일정 기간 내에 같은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교환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제조사와 고객은 레몬법에 해당하는 조항이 포함된 서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레몬법’을 올해 1월 1일 이후 인수한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레몬법 적용을 통해 BMW와 MINI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를 구입하고 레몬법 기준에 의거해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레몬법은 ‘오렌지인 줄 알고 샀는데 시어서 먹을 수 없는 레몬이었다면 가게 주인이 바꿔 줄 의무가 있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가 20일 서울 강남구 롤스로이스 부티크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부티크’오픈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영국 롤스로이스가 국내에서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했다.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 부티크’ 오픈 행사에서 “롤스로이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제조사이자 럭셔리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써 레몬법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롤스로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단법인 국민안전진흥원(이사장 설영미)이 지난 15일 제2회 정기총회와 안전세미나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었다.국민안전진흥원은 이날 지난해 수지결산(안) 승인 건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 안건은 회원의 성원으로 적법하게 진행했으며, 심의된 4개 안건은 모두 가결했다.국민안전진흥원은 지난해 안전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수상자로는 박진혁(세이프데이뉴스 논설위원), 이경애(세이프데이뉴스 영남본부장), 추인권(국민안전진흥원 홍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일부터 ‘한국판 레몬법’이 시행된다. 이는 새로 산 자동차가 반복적으로 고장 나면 차를 교환·환불 받을 수 있는 것.레몬법은 ‘오렌지인 줄 알고 샀는데 시어서 먹을 수 없는 레몬이었다면 가게 주인이 바꿔 줄 의무가 있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1975년 미국에서 제정된 자동차와 전자 제품 관련 소비자 보호법의 별칭으로 쓰이고 있다.‘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인도된 지 1년 이내이고 주행거리가 2만㎞를 넘지 않은 새 차에서 반복되는 고장이 발생하면 자동차제작사가 교환·환불해줘야 한다.구체적으로는 원동
중재 통해 교환·환불받는 제도2019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년부터 신차에서 동일한 하자가 반복될 시 신차로 교환 또는 환불해주는 레몬법이 시행된다.레몬법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신차에서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중재를 통해 교환 또는 환불받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동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교환·환불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인 교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도 대비… 전용보험제도·지능형도로구축 등 준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결함이 있는 신차를 제작사가 교환·환불해주는 소위 ‘한국형 레몬법’이 이르면 2019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0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관련 교통사고에 따른 전용 보험제도도 마련된다.13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2017∼2021)’을 수립하고 국가교통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국토부 2차 기본계획에는 향후 고령화에 따라 차량 자체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
새해 국회 1호·2호 법안, 자동차관리법·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정용기 국회의원이 2017년도 새해 1호와 2호 법안으로 ‘자동차관리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 (새누리당, 대전 대덕구)이 새해 첫 법안으로 발의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소비자가 신차를 구입해 인도받은 후 1년 이내(다만 주행거리 2만킬로 초과한 경우 이 기간 지난 것으로 본다)에 원동기, 동력전달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에 ‘중대한 하자’로 인해
“딜러 붙들고 해결해라, 방법 없다”비전문가 상담에 소비자 실망… 현장조사도 없어“정부·검찰 고발 등 적극 나서야” 지적 나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딜러 붙들고 해결을 보셔야지 다른 방법은 없어요. 수입차(회사)는 원래 그래요. 한국 소비자가 우스운 거죠.”최근 수입차 랜드로버 신차를 구매한 S씨(35)는 한국소비자원에 피해를 호소했지만, 소비자원 콜센터 상담사를 통해 돌아온 답변은 S씨를 답답하게 했다.S씨는 신차를 인도받는 당일 도장 불량 등을 발견하고, 이틀 만에는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차를 구매한 자동차
힘 없는 '소비자기본법'이 오히려 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강남 한 복판에서는 견인차에 올라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차량이 있었습니다. 그 밑에 현수막에는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하는 차’ ‘빨갛게 녹슨 머플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차주 A씨는 새 차인데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운행도 못해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랜드로버 판매사는 교환도 대응도 하지 않아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얼마 전에는 동일한 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구매자 B씨는 신차를 샀는데 차량 인수 하루 만에 부식을 발견하고, 이틀 만에 엔진
심재철 의원, 법 개정안 제출30일 이내 중대결함 2회, 1년 내 일반결함 4회시 교환·환불 의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내에서도 자동차 소비자보호를 위한 ‘레몬법’이 추진된다. 30일 이내에 중대한 결함이 2회 이상 발생하거나 1년 이내에 동일 일반결함이 4회 이상 발생하면 차량 환불·교환이 의무화된다.그동안 현대차그룹의 급발진 사고, 수입차 랜드로버의 엔진 연기 발생과 차량 부식 문제 등 차량 결함이 발생해도 자동차 회사들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자동차 소비자를 보호하는 법이 사실상 없었다(하단 관련기사 참고). 이러한 행태
공정위, 소비자분쟁해결기준 행정예고… 10월 시행중대결함 3회·일반하자 4회 시 ‘교환·환불’ 가능해강제성 없어 실효성 지적… 전문가 “징벌적 배상 필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1. 지난해 8월 A씨는 고가(高價)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차량을 구입했지만 구입 2주 만에 차량 하부 부식을 발견했다. 단순 표면에 녹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부품 일부 전체가 시뻘겋다. A씨는 해당 부품 또는 차량 교환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거부했고 소송까지 갔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판사는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소비자를 보호하는 규정이나
“美 레몬법 같은 강력한 소비자보호 조항 필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국토부가 신차의 중대결함 발견 시 교환·환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심재철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의 연내 통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심재철 의원은 지난 8월 12일 ‘차량인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중대한 결함이 2회 이상 발생하였을 경우나 차량인도일로부터 1년 이내에 중대한 결함과 관련된 수리기간을 합해 총 30일을 초과하는 등의 경우’에는 교환·환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