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주요 통신사 중에서 인공지능(AI) 지표 1위에 올랐다.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이달 초 발간한 ‘테크기업으로 전환하는 통신사 전략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통신사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지표 조사에서 SK텔레콤이 1위를 차지했다.대상은 AT&T,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e&, 보다폰, 오렌지, 텔레포니카, MTN, 악시아타, 릴라이언스 지오 등 각국 및 대륙을 대표하는 통신사들이다. 한국 통신사로는 SK텔레콤만 포함됐다.SK텔레콤은 10개 부문 중 ‘AI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은 언제나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2024년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유영상 SK텥레콤 사장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총은 유 대표가 이사회의장을 맡아 진행했다.유 사장은 이를 위해 “단단한 유무선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해 인공지능(AI)의 현실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군살은 빼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성공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전체 전시 기간인 나흘 동안 총 7만여명의 관람객들이 SK텔레콤 전시장을 찾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CNBC, 더타임스, 로이터 등 글로벌 언론사들도 SK텔레콤 전시관을 주목했다. 전시 기간 중 80여개 글로벌 매체가 글로벌 AI 텔코 얼라이언스, AI DC(데이터센터) 및 U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김정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열린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저마다의 사업 전략을 밝히고 ‘AI 외교’ 성과를 들고 돌아왔다.◆협력 또 협력… 커지는 SKT의 AI 네트워크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AI 동맹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국내 AI 기업들과 ‘K-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후 1년 만에 또 ‘AI 드림팀’을 꾸렸다.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텔코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시장의 게임체인저를 자처하고 나섰다. AI 시장을 둘러싸고 거대 이통사들의 주도권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AI 기술과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먼저 SK텔레콤은 올해도 글로벌 이통사들과 ‘AI 동맹’을 천명하고 나섰다. 지난해 베스핀글로벌·투아트·사피온 등 주요 파트너사들과 한 팀을 이룬 ‘K-A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AI 컴퍼니’로 도약 중인 SK텔레콤이 올해 더욱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사실에 따라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를 말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주문했다.유 대표는 올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 가시화를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AI 피라미드 전략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유 대표는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인텔이 이달 26~29일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네트워크 및 엣지 AI,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AI PC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플랫폼·솔루션·서비스를 발표했다.기술 발전이 경쟁력 유지에 필수가 된 시대, 인텔은 고객 및 파트너, 광범위한 생태계에 AI 및 내장형 자동화 기회를 활용해 TCO(총 소유 비용) 및 운영 효율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혁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인텔은 업계가 5G, 엣지 및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와 투자를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꿈꿔 온 SK텔레콤이 한층 더 큰 꿈을 꾼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AI 동맹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국내 AI 기업들과 ‘K-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후 1년 만에 또 ‘AI 드림팀’을 꾸렸다.◆글로벌 기업들과 ‘텔코 LLM’ 개발 약속… 외연 확장 시도SK텔레콤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동맹에 나섰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AI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끼리 ‘AI 연합’을 결성해 AI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최태원 SK 회장도 MWC 20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무대를 향해 ‘텔코 AI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24(MWC24)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텔코 중심 인공지능(AI) 및 실생활 영역에서의 AI 기술을 선보인다.또한 세계 텔코(Telco, 통신사)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Global Telco AI Alliance)’ 협력을 구체화하는 등 AI 활동 무대를 글로벌 영역으로 본격 확장한다.SK텔레콤은 전통적으로 MW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로 37회차를 맞은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 2024)’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MWC에서는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MWC 2024는 오는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다.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우리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과 유럽, 일본을 방문하며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8~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 소재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따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첫 AI(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SK 테크 서밋 2023’에서 6G 특별 세션을 통해 6G 표준화 현황 및 글로벌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SK텔레콤은 6G 특별 세션에서 ▲올해 2월 6G RIS 개발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 6G 백서 발간 등 SKT의 연구‧개발 활동을 소개하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전력소모 절감 기술 ▲오픈랜 기술 현황과 진화 방향 등 6G 시대의 핵심기술들을 소개했다.또한, NTT도코모, 벨 캐나다 등 글로벌 사업자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추석 연휴 직전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브랜드 ‘에이닷(A.)’을 정식 출시한 데 이어 KT도 조만간 초거대 AI ‘믿음’을 선보일 예정이라 통신업계 ‘AI 대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하순께 초거대 AI ‘믿음’을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특징과 성능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KT는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해 향후 2천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모델까지 가능토록 인프라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KT에 따르면 ‘믿음’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AI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유영상 SKT 사장은 간담회에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全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동맹) 결성한 데 이어 생성형 AI 시대를 대표하는 ‘앤트로픽(Anthrophic)’과 협력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5월 앤트로픽에 대한 시리즈C 투자에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양사는 또한 향후 글로벌 텔코향(向)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 Large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와 글로벌 통신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지형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원팀(One-team)’으로 뭉쳤다.SK텔레콤은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을 개최한 가운데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최태원 회장이 주재하는 이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6G는 ITU-R에서 비전(프레임워크)를 논의 중이며, 6G 표준화 승인은 2030년경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은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관련기술 연구, 백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 중이다.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생태계가 활성화한다. 이동통신 3사는 오픈랜을 통해 통신 장비의 선택지를 넓히고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약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들이 고대하는 미래와는 달리 네트워크 품질, 장비 편중 등의 부작용도 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통신 장비 종속성 줄이고 비용 절감오픈랜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분리해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장비 간 호환이 안 돼 이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은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속도(Velocity)’라는 전시 주제에 맞게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속도·효율’에 초점을 맞춰 선전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인터넷 세상을 시연했다.최근 크게 화두가 된 챗GPT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AI가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자 너도나도 AI 관련 기술 개발, 판로 개척 등을 노린 행보가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