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군 댓글공작’ 김관진·‘블랙리스트’ 김기춘 설 특별사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댓글공작 시즌2’를 펼칠 계획이냐”며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장관은 초유의 댓글공작으로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시킨 장본인이다. 심지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선거 개입까지 서슴지 않았던 파렴치한 인사인데, 설 특별사면이 유력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국군사이버사령부에 정부·여당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74)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2부(김우진·마용주·한창훈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망의 우려가 없다며 김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부대원들로 하여금 정치적 의견을 올리게 해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개입한 점과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수사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직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재직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이던 원세훈(72) 전 국정원장이 오는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광복절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원 전 원장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가석방심사위는 위원장인 이노공 법무부 차관을 중심으로 법무부 간부 4명과 법조계, 학계 등 외부위원 5명(총 9명)으로 구성된다. 가석방심사위는 원 전 원장의 교정성적 등을 평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6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농단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주어선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댓글로 대선기간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붕괴시킨 중대 사건으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김경수·드루킹 게이트’의 주범은 김경수고 종범은 드루킹 김동원인데, 종범은 만기를 채우고 출소했는데 주범을
일부 혐의 무죄 판단1심, 징역 2년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온라인 댓글을 통해 여론 조작 활동에 개입하는 등 ‘댓글공작 지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 무죄가 선고돼 감형 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윤승은 김대현 하태한 부장판사)는 1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경찰이 조직적·계획적으로 국민의 의사형성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헌법 질서에 반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보수 성향의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변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며 “문 대통령은 19대 대선 당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공모해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또한 한변은 “문 대통령은 김 전 지사와 공모해 2016년 11월 9일 드루킹 김동원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개발과 운용을 허락했다”
1심징역2년6월서 2개월감형김관진 “현시국 총체적난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사건 축소·은폐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김관진(71) 전 국방부 장관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2심에선 형량이 2개월 감소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구회근 이준영 최성보)는 전날 정치관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 2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4개월을 판결했다.
조현오 전 청장 지시로 관여앞서 조현오 징역 2년 실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지시로 온라인 댓글 여론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당시 경찰 고위 간부 5명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손동환 부장판사)는 18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 전 경찰청 정보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모 전 보안국장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정모 전 정보심의관 등 2명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모
경찰력 1500명 동원한 혐의법원 “국가기관 몰래 개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온라인 댓글을 통해 여론 조작 활동에 개입하는 등 ‘댓글공작 지시’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64) 전 경찰청장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에 대해 이 같은 선고를 내렸다. 보석 석방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조 전 청장은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재판부는 “조 전 청장 지시에 따라 인터넷 여론대응 담당 조
문재인 정부가 오는 9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제와 남북관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 핵심 분야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에 직면한 상황에서 본지는 문 대통령의 임기 2년 반을 되짚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봤다.법제화 없는 ‘셀프개혁’ 우려‘조국 정국’ 충격, 檢개혁 의지국정원개혁입법 등도 국회 표류[천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조사 및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주미 한국대사관의 K참사관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세월호 막말로 물의를 빚은 차명진 전 의원이 당원권 정지 3개월, 정진석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받았지만,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림동 강간미수범’ 영상의 피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김학의 봐주고, 윤중천에게 접대받고”… 과거사위, 검찰간부 수사 권고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진상규명·재발방지책 필요성 권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과 이들과 연대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 대해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경찰이 욕설·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를 했다는 결론을 냈다.특히 조사위는 해군기지 건설 추진 과정부터 공정성이 부족했으며, 경찰은 물론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의 조직적 움직임 속에서 건설이 강행됐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와 군과 경찰이 댓글공작을 벌였다며 이제라도
미결구금일수 채워 조만간 석방국정원법 위반, 집행유예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정치와 선거와 관련된 댓글 활동을 벌이고 이를 은폐하는 데 가담했던 국가정보원 중간 간부가 2심 재판에서 일부 감형 판결을 받았다.29이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국정원 심리전단에서 파트장으로 재직한 이모씨에게 위증교사 등 혐의로 1심과 같은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선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거했다.이미 미결구금일수가 5개월에 가까워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 댓글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그 흔한 유감 표명도 찾아보기 힘든, 오만과 무능과 남탓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부이기에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국민 여러분께 대신 사과 드린다”며 “지난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문희상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자유한국당 원내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게 1심에서 2년 6개월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1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정치관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다만 다른 재판도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법정구속은 피했다.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게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전 장관 등에게 “불행한 역사 경험에서
나경원 “김경수 판결문 부정, 삼권분립 훼손”홍영표 “朴 탄핵 부정한 황교안, 자기 부정”[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뒤로하고 드루킹 댓글공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 1심 판결을 놓고 대립각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의 판결문을 분석해 부당함을 지적하는 등 여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야당은 ‘재판 불복’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법리적 다툼은 가능하다”는 주장으로 맞섰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