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확보 움직임을 보이자 “참 오만하다. 앞에서는 점잖은 척 협치 운운하더니 뒤로는 힘자랑인가”라고 꼬집었다.김기현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벌써부터 22대 국회 장악을 위해 법사위원장 탈환을 위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전 대표는 “조국당 등 야권의 의석을 합치면 190석에 육박하는 거대 야당이 자신들의 법안을 처리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리면 얼마든지 통과시킬 수 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중진 간담회를 개최한다.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에 4선 이상 22대 총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중진 간담회를 개최,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소속 4선 당선인은 김도읍(부산 강서), 김상훈(대구 서구), 김태호(경남 양산을), 박대출(경남 진주갑),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안철수(경기 성남갑), 윤영석(경남 양산갑), 윤재옥(대구 달서을), 이종배(충북 충주), 이헌승(부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14일 “선거 패배에 따른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 못지않게 대국민 약속인 정치개혁안 실천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김기현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개혁은 말이나 서약으로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전 대표가 밝힌 정치개혁안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개혁 시리즈인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된 국회의원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당 귀책 사유 시 재·보궐선거 공천 포기, 국회의원 정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7일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결과에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상식 있는 주권자들의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김기현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이) 파렴치한 중대 범죄자들이 낯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설치고 다니는 역대급 비호감 총선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전 대표는 “이 ‘민심의 폭발’, ‘주권자 혁명’을 통해 상식 있는 국민께서 이재명과 조국으로 대표되는 ‘4류 망나니 정치’를 이번에 확실히 끝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북 영천·청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 청도군의회 김효태 의장을 포함 전·현직 시·도의원과 경북도 및 영천·청도 대한노인회 회장, 지지자와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영천시의회와 청도군의회 의장은 총선 필승 의지를 담은 선거 운동복과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바닥이 닳도록 뛰어달라는 의미가 담긴 빨간 운동화를 이 의원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또
[천지일보 의왕=이성애·김정자] 최기식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의왕시·과천시)가 8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개소식은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최기식 후보 인사말,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인사말, 퍼포먼스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김기현, 안철수, 조정훈, 나경원, 김은혜 후보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개소식에서 20여년간 법조인으로서 살아온 인생과 지역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비롯한 최기식 후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이후 의왕과천 지역과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기식 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 종교를 이용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을 위한 경선이 치열한 가운데, 경선이 치러지는 일부 지역구에서는 특정 후보와 특정 종교 간의 ‘정교 유착’ 불만이 터져 나왔다.28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관련해 특정 종교를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앞서 주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팔공총림 동화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되는 부산 북·강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서 예비후보는 2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의 국회 의석이라도 더 확보되는 것이 나라를 지키고 부산을 살리는 일이라 믿는다”며 “그렇기에 기꺼이 북·강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러면서 “저 서병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필승의 카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 집권당 리더십을 바로 세울 혁신의 카드, 북구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9~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 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산림특별사법경찰 15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불법산지 전용임산물 무단 채취행위 등 연평균 3000여건의 산림 관련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산림범죄를 수사하는 산림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키 위해 이번 교육을 운영한다.주요 교육내용은 ▲형법 및 형사소송법의 이해 ▲산림사법 주요 판례 소개 ▲산림사법 수사실무절차 및 수사요령 등으로 진행된다.또한 일선 현장에서 다년간 현장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최재형·윤희숙 의원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한 13명을 추가로 단수 공천했다. 김기현 전 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각각 현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다.중량감 있는 인사가 쏠리며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을도 경선 선거구로 지정되며 3선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경쟁하게 됐다.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국민의힘은 13개 선거구에 단수 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대전·세종·경북·경남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9차 회의를 열고 대전(선거구 7개), 세종(2개), 경북(13개), 경남(16개) 지역에서 총 12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단수 공천자가 나오지 않은 나머지 선거구는 경선 실시가 유력하다.경북에서는 직전 당 사무총장을 지낸 재선 이만희 의원(영천 청도)과 현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초선 정희용 의원(고령 성주 칠곡) 2명이 단수 공천됐다. 경남에서는 초선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과 재선 윤한홍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대구와 강원, 울산, 부산 지역을 마지막으로 공천 면접 심사 절차를 마무리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 12개·강원 8개·울산 6개·부산 18개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이날 면접을 보는 영남권은 국민의힘 텃밭인 만큼 현역 의원이 대거 몰려있을 뿐 아니라 전체 지원자 수도 많다. 22대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현역 의원들만 대구 12명, 부산 12명, 강원 6명, 울산 5명에 이른다.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검사 출신 간 대결 구도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4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매운 과자 인기에 ‘구운마라링’ 출시지난해 매운 라면의 신상품 출시가 크게 느는 등 매운 맛 트렌드가 식품업계를 강타한 가운데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는 스낵에서도 자극적인 매운맛을 찾는 고객들이 계속 늘고 있다.세븐일레븐이 지난해(1월~12월) 자사에서 판매된 스낵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추장 등 매운 양념을 베이스로 한 매운맛 스낵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하며 전체 스낵류 매출 증가율(20%)보다 높게 나타났다.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진짜 대박, 대중교통 이용하는 출·퇴근자로서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카드 아닌가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작된 27일,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를 찾은 남모(30)씨는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급한 기후동행카드를 보여 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달 평균 교통비가 13~14만원이 나왔다”며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 요금도 계속 올라서 부담이 컸는데 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시더스라고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거기에서 사실은 모방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2%를 기록하며 전임 당 대표들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9%였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에게 ‘한 위원장이 당 대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40%였다.이는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이 광명(을) 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양이원영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양이원영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운동가, 에너지전문가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탄소인지예산제를 도입했고,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사회의 탄소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입법활동을 가장 활발히 펼쳐왔다.원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72회■ 일시: 1월 23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이 1월 23일 172회 172번째 여의도 하이킥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십니다.저희 여의도 하이킥은 이제 보시는 분들은 아마 머리에 딱 각인이 됐을 겁니다. 한국 정치의 프레임을 깨겠다는 일념으로 그 프레임에 연연하지 않는, 휘둘리지 않는 그런 방송을 한번 해보자라고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규모 인명 피해를 불렀던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9일 재판에 넘겨졌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정훈 부장검사)는 이날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경찰 특별수사본부는 검찰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의 김 청장에 대한 기소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다.김 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같은 혐의로 수사심의위에 회부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고검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했던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18일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재기수사 명령은 지난해 11월 이 사건의 1심 선고가 이뤄진 지 50일 만이다. 법원이 ‘하명 수사’ 등 선거 개입의 실체를 인정하며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핵심 당사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서울고검은 이날 “기존 수사기록, 공판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